중앙동, 남내동 등이 순천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이는 순천시가 2024년 '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비는 80억 원으로 2024년부터 5년간(3년 + 2년)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선정된 구역은 순천시 원도심 일원으로 중앙동, 남내동 일원이다. 여기에 중앙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하상가 씨내몰 등이 포함된다.시는 이곳을 상권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해 먹거리 특화 골목 조성, 청년 소상공인 유치 및 업종 전환, 디지털 전환, 상인 역량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상권 활성화
내년 지방의 집값이 3%정도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세미나에서 내년 주택시장의 흐름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내림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 연초 대비 경직성이 강화된 대출태도 (정책대출포함), 경기둔화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규제 완화책에 따라 시중 심리가 연초보다 상당히 완화됐으나 여전히 과거보다 부담스러운 수준의 집값도 한 몫하는 것으로 지적됐다.한건연은 그러나 집값 급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상이 제한적이고 공사비 인상에
소비자물가지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10월말 현재 전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1로 전년 동월대비 3.8%, 전월대비 0.4% 상승했다.소비자물가중 신선과실류 물가지수가 146.12로 전월대비 3.8%, 전년 동월대비 31.9%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했다.특히 사과의 경우 전월 대비 15.4%, 전년 동월대비 83.8%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 배도 전월대비 각각 14.6%, 7.2% 뛰었다.양주와 홍삼도 전월보다 큰 폭으로 올라 눈에 띄었다. 양주는 11.2%, 홍삼 11.1% 상승곡선을 그었다.반면 채소류는 떨어졌다.
순천의 지역내 총생산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020년 순천 지역내총생산은 6조3천억여원으로 지난 2015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인근 지역인 여수는 25조7천억여원, 광양 9조9천억여원으로 나타났다.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순천이 2020년 2천3백만여원으로 지난 2015년 2천40만원여원보다 3백만원여 늘었다. 여수는 9천5백만여원, 광양 6천8백만여원이다.전남의 산업별 사업체 구성비는 2021년 기준 서비스업이 75%로 가장 높았다. 건설업은 9.2%, 광업·제조업 6.8%, 전기가스업 5.3%, 농림어업 3.7%를
5년이 지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생활임금조례 이행촉구 기자회견이 12일 순천시청앞에서 열렸다.이날 민주노총순천시지부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생활임금조례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명백히 범법행위이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또 이들은 "순천시와 노관규시장은 더 이상 순천시 생활임금조례를 미룰 수 있는 명분은 없다"며"순천시와 시민을 위해 지금까지 저임금으로 생활하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일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서러움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순천시 생활임금 지급대상자는 2023년9월 기준 총 1
순천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수가 2021년 기준 3만4천7백30개로 조사됐다.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다. 가장 많은 지역은 여수로 3만8천여개다. 광양지역은 1만9천여개로 나타났다.순천 소상공인 업체 수는 지난 2015년 2만6천여개에서 꾸준히 증가했다.사업체 구성비는 전남의 경우 도,소매업이 2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16.6%를 차지했고 숙박 및 음식업이 14.7%를 차지했다. 이 업종은 지난 2015년 대비 2.2% 감소했다. 부동산업은 12.8%, 건설업 9.6%, 광·제조업 6.7%의 통계였
순천만 국가정원 노동자 부당해고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5일 초심 취소 판정을 내려 충격을 주고 있다. 재심에서 초심 판정을 뒤엎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김성섭 전남지노위 조정과장은 “지방노동위원회(초심)가 내린 구제신청에 대한 판정이 중앙노동위원회(재심)에서 거의 90%이상 수용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같은 사안에 대해서 법률전문가들이 엇갈린 판정을 내린 것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전남지노위는 지난 7월 KBS아트비전의 매검담당 직원들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인정했다. 이에 앞서 5월에도 국가정원 미화, 경비담당 노동
포스코의 하청업체 중 하나인 포스플레이트 분회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에 대한 교섭이 7개월 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원들의 불만과 항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노동 탄압 행위 또한 논란을 빚고 있다.포스플레이트 노동조합은 2022년 9월에 창설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노동 탄압 행위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조합원 류 모 주임은 회사의 합의 없는 인사명령을 통해 갑작스럽게 보직 해임됐다. 인사명령 당시에서 6개월이 지난 과거의 경미한 징계가 그 이유였다. 이에 임용섭 분회장은 사내 게시판 인사명
폭염과 긴 장마 영향으로 채소류와 과일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7월 말 현재 기준으로 상추값이 전월보다 81.5%나 올라 채소류 가격인상을 주도했다. 열무는 전월보다 53.5%, 포도 40.7%, 시금치 28.8%, 사과 21.8%, 토마토 12.3%로 인상됐다.휴양시설이용료도 전월 대비 17.2%로 널뛰기 인상됐다. 이와함께 호텔숙박료가 6.9%, 국제항공료 3.9%, 시외버스료 5.0% 상승됐다.음식 가운데 자장면값은 전달보다 3.4% 올라 눈길을 끌었다.반면 전기, 가스, 수도는 소비자물가지수가 126.14로 전달보다 6.
순천지역 아파트 매매시세가 지난 2020년 10월이후 약 3년동안 변함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일 현재 순천지역 아파트 시세는 ㎡당 3백75만원으로 지난 2020년 10월 시세 3백72만원과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전세 역시 2020년 ㎡당 2백47만원에서 9일 현재 ㎡당 2백51만원으로 변화가 거의 없다.연향동 세영 더 조은아파트의 경우 최근 113.58㎡의 매물가격이 2억5천만원에서 2억9천만원대를 이루고 있다. 148.2㎡는 2억7천5백원에서 3억1천만원대다.왕지동 롯데캐슬은 114.45㎡ 시세가 3
편집자주 : 본지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업무제휴로 장애인기자단이 작성한 인터뷰 기사를 여과없이 싣는다.인터뷰 참여자 : 이경준기자 : 이재기촬영 : 성우석, 정경환기록 : 황인학, 허석찬장애인 기자단이 아름다운 가게를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재사용 나눔 가게로 생활 속에서 자원의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탄생한 공간입니다. 장애인기자단은 이 곳에서 일하고 있는 참여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기자 :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이경준 참여자 :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활동을 꾸준히 훈련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국
“이번 임기동안 내부적으로는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외부적으로는 전남도 및 행안부와 순천시의 수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이번 제12기 순천공무원노조 지부장으로 선출된 문병희씨는 공무원노조 전신격인 공무원직장협의회 때부터 노조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지부장 선거에서 득표율 94.8%를 기록할 정도로 동료의 신임도 높다.문지부장은 무엇보다도 노조원들의 복지에 관심이 많다. 이번 선거에서 내 건 공약들도 당직근무와 산불비상근무 해소, 문화탐방비 인상등 근무조건 개선이 주종을 이룬다. 신규 노조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국외여행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사업등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돼 6백45억여원 상당의 사업이 펼쳐질 승주읍 주민들은 예상과 달리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지난달 19일 사업 평가단이 현장을 둘러볼 때 승주 주민 4백여명이 나와 열띤 응원을 벌인 것과 사뭇 다르다.300프로젝트 사업의 주축이 될 구 승주군청이 자리한 평중리마을 김형자 이장은 “이번 사업이 선정돼 주민들은 모두 기뻐하지만 앞으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 지배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김이장은 특히 “지역특화 농공단지가 이 지역에 설립된다는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사업에 순천지역까지 확대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전남도의회 한숙경의원 (더불어민주당, 순천)은 최근 열린 전략산업국 업무 보고에서 “광양만권은 순천, 여수, 광양시를 아우르기 때문에 특화단지 지정에 있어 각종 지원등이 광양시에만 치우치지 않고 각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순천시도 그동안 전남도와 광양시에 이차전지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역에 순천까지 확대 지정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순천시 김성전 주
순천지역 제조업체 절반가량이 만족할만한 상반기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순천, 구례, 보성 등지의 표본 제조업체 (6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순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55.5%가 당초 자신들이 세운 상반기 영업이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목표치를 이루거나 소폭 초과한 업체는 44.5%로 집계됐다.경영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으로 내수시장 경기라는 응답률이 57.7%로 으뜸을 차지했다. 수출시장 경기와 원자재 가격이라고 생각한 기업체도 각각 15.4%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금리 상황 (7.7%),
2주간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순천시지부가 10일 오후 7시께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촛불 집회를 열었다.시민사회단체와 노조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최현태 시지부장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투기를 방관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이어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은 핵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해 일본 기시다총리 관저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돌와왔다고 설명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핵오염수 투기에 관한 승인권이 없는데도 일본은 허구를 주장하고 있다고 개탄했다.촛불집회는 두시간 가량 진행됐고 오는 14일 한차례 더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순천을 비롯한 전남지역 전기·가스·수도 6월 물가지수는 135.55로 전년 동월 보다 25.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물가지수는 지난 5월보다 2.2% 높은 수치다.이 가운데 전기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8.8%, 도시가스는 27.7%나 올라 서민경제를 주름지게 만든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료와 도시가스는 지난달보다도 2.4% 높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수산물 가격도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징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노조탄압 중단 등을 주장하면서 2주간의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5일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전남본부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4시에 순천지청에 모여 호수공원에서부터 국민은행 4거리까지 가두행진을 한다. 주최측은 5~6백명의 노조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민주노총 전남본부는 파업기간동안 매주 화, 금요일마다 촛불집회도 준비중에 있다.순천지역 건설, 금속, 서비스업, 보건 등의 산별노조도 파업에 동참한다. 이들 노조들은 비근무자 중심으로 촛불집회등 파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다.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이번
장장 6개월 이상을 끌어온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에 대한 해고 문제는 결국 부당해고로 판정났다.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은 노동자들에게 고용승계 기대권이 있는지 여부와 운영업체의 고용승계 거절에 합리적 이유가 있는지 여부다.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이들 노동자들에게 고용승계에 대한 정당한 기대권이 인정된다고 판정했다. 지노위는 이에대한 근거로 순천만국가정원 용역업체가 박람회조직위원회에 고용승계 및 고용유지에 대한 ’근로조건 이행확약서‘를 제출한 점을 들었다. 또 해고된 노동자들은 용역업체의 변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용역업체에 고용승계돼 동일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가 30일 철도하나로 전남운동본부를 결성하고 고속철도 통합과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에 나섰다.노조는 이날 간담회에서 조웅천 민주당의원이 발의한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은 철도유지보수업무의 민영화를 촉진하는 법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제38조의 단서조항인 ’철도시설유지보수 시행업무는 철도공사에 위탁한다‘의 규정을 삭제하자고 발의한 조의원의 개정안은 시설유지보수에 대한 제3자 개방을 막는 마지노선을 깨트리는 것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는 열차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과 유지보수는 일원화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