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순천시지부가 10일 오후 7시께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촛불 집회를 열었다.

시민사회단체와 노조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최현태 시지부장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투기를 방관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은 핵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해 일본 기시다총리 관저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돌와왔다고 설명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핵오염수 투기에 관한 승인권이 없는데도 일본은 허구를 주장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촛불집회는 두시간 가량 진행됐고 오는 14일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촛불집회를 하고 있는 현장.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촛불집회를 하고 있는 현장.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