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장신문
기사 (전체 10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생활속 119] 또 말로만 애도하고 끝날 것인가?
봄꽃들이 만발하던 시절에 필자의 동료들인 소방공무원 3명이 하늘로 떠났다. 3월 30일 오전 도로변에 개가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을 것이라 예견하고 그 처리를 119에 신고하였다. 관할 충남 아산소방서 둔포119안전센터에서 소방펌프에 4명의 소방공
김경식   2018-04-19
[생활속 119] 멋진 무용담
한파가 지나가고 들녘마다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들, 그 향기에 취해 한없이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자전거에 싣고 들판을 돌아다녀 본다. 그동안 굳었던 다리와 허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뒷목에 땀이 배이기 시작한다. ‘건강이 곧 삶이
김경식   2018-04-05
[생활속 119] 습관
‘습관’은 ‘오랫동안 되풀이하여 몸에 익은 채로 굳어진 개인적 행동’이라고 사전에 나온다. 또한 심리적으로 ‘학습에 의하여 후천적으로 획득되어 되풀이함에 따라 고정화된 반응 양식’이라고도 한다. Daum백과에서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며 선천적이기
김경식   2018-03-22
[생활속 119] 런닝구
런닝구는 우리네의 속옷(내의)의 대명사가 아닌가 싶다. 유래를 찾아보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필자가 기억하는 것은 딱하나 구한말 서양인들이 들어와서 아침에 운동할 때 입었던 옷이다. 당시 우리 백성들의 옷이라야 부드러운 속옷이 없는 삼베적삼 정도
김경식   2018-03-08
[생활속 119] 갑(甲)
甲, 乙이라는 한자를 처음으로 접한 것이 사회 초년병으로 객지로 나가 방을 얻었을 때 였을것이다. 건물주로서의 역할을 규정한 것이 甲이며, 임차인의 역할을 규정한 것이 乙이다. 시대가 흐르면서 甲이라는 단어에 ‘질’이라는 나쁜 의미를 가진 것이 붙어
김경식   2018-02-26
[생활속 119] 외면(外面)
연말연시에 상상하기 어려운 대형화재들이 발생하여 수많은 생명들이 영면에 들었다. 누군가는 잘못했을 것인데 누구를 탓해야 할까? 일차적으로 진화를 늦게 하고 생명을 구하지 못한 소방관서에 책임이 있을까? 필자의 의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생명을
김경식   2018-02-09
[생활속 119] 초심(初心)
2018년 새해가 밝아온 지 며칠이 지나 이제는 새해라는 단어가 낯설어지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1월이며,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아직 오지 않았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했지만 이것이 과연 제대로 지켜지고 있을까?필자가 소방공무원으
김경식   2018-01-25
[생활속 119] 프로와 아마추어 - 제천 화재에 대한 단상
마을 단위 운동대회에서 이기기 위해 선수 출신을 기용했다면 그 경기는 어떻게 될까?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선수 출신이 참가한 팀이 이겼을 것이다. 상대 팀에서는 ‘부정선수가 들어왔다.’, ‘아마추어 대회 본질을 흔들었다.’ 등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김경식   2018-01-12
[생활속 119] 기인우천(杞人憂天) - 블랙아이스의 위협
중국 고전 열자(列子) 천서(天瑞)에 나오는 고사성어(故事成語)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기나라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몸 둘 곳이 없다고 걱정하며 침식을 전폐했다. 이 사람이 걱정하는 것을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어 가서 알려
김경식   2017-12-28
[생활속 119] 올 겨울 핫 아이템 롱패딩의 위험
어릴 적 겨울은 지금보다는 훨씬 추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11월 중순이 넘어서면 얼음이 얼고, 산간지역은 눈이 내렸다. 필자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음력 10월 중순에 선친을 따라 시제를 지내러 갔을 때 무릎 가까이 쌓인 눈을 헤치면서 올라갔었다.쌩쌩하게
김경식   2017-12-14
[생활속 119] 머리보호가 우선,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물
수능을 앞둔 날 포항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났다.이번 포항지진은 기상청에서 2017년 11월 15일 14시 29분 31초 규모 5.4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36.12 N, 129.36 E) 발생 깊이 9Km로 발표하
김경식   2017-11-30
[생활속 119] 도로에서 금지사항-교통사고 막아 주는 방패
누구나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운전면허이다. 운전면허는 국가에서 운전면허소지자에 한하여 차량의 운전을 해도 좋다고 인정하는
김경식   2017-11-17
[생활속 119]
문명이 발전하는 단계인 선사시대부터 우리와 함께 해온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옷’이다.옷의 기능은 보호적 기능과 표현적 기능으로 크게 두가지로 구분한다.온도의 변화에 따라 두꺼운 옷이냐, 얇은 옷이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단순하게는
김경식   2017-10-20
[생활속 119] ‘제발 꿈이기를’
순직한 고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의 명복을 빕니다. 모월 모일 아침에 출근하여 전해들은 소식에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또 두 명의 소방공무원이 화재현장에서 순직했단다. 순직한 장소가 강원도 강릉이라고는 하지
김경식   2017-09-28
[생활속 119] 멀티태스킹(Multi Tasking)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기본차량이 소방펌프차이다. 시민들이 볼 때 단순히 화재만을 진압하기 위한 차량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차량에는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장비들이 탑재되어 있다.탑재되어 있는 장비를 열거해본다.개인안전장구는 방화복세트와 공기호
김경식   2017-09-14
[생활속 119] 함부로 써서는 안되는 중요한 이 것
화재를 진압하기 기본적인 3요소는 인력, 장비, 소방용수이다. 대표적인 것을 예로 들면 인력은 소방공무원, 장비는 소방펌프차, 소방용수는 물이다. 어느 것 하나라도 없을 경우 화재 진압이 불가능할 것이다. 인력과 장비는 소방관서에 있으므로 시민들의 일
김경식   2017-09-04
[생활속 119] (91) 생명은 누구 것일까?
선선한 가을이 곧 온다는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아직도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다. 35℃를 넘는 무더위는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데 복장을 착용하면 내부 온도는 순식간에 40℃를 넘어버린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 같은 더위에는 출근하는 것이
김경식   2017-08-21
[생활속 119] (90) 넋두리(a grumble)
“죄송합니다.”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가장 많이 해왔던 말이다.“늦어서 죄송합니다.”두 번째로 많이 했던 말이다.“최대한 빨리 가도록 하겠습니다.”세 번째로 많이 한 말이다.도심지의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말일 수 있다.소방관서는 크게는 정부조직법에 따라 작
김경식   2017-08-03
[생활속 119] (89) 자신감 vs 무관심
해가 넘어가 조금 시원해지면 웰빙도로에 많은 사람이 북적인다. 가족 또는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자전거나 킥보드 같은 운동기구를 타거나 걷고, 달리기도 한다. 그런데 필자의 눈에 아주 많이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 이곳에서 공감을 나눠보고자 한다.웰빙도
김경식   2017-07-24
[생활속 119] (88) 사고유발자
자동차는 원하는 곳으로 편안하게 이동시켜 주는 기계이다. 운전자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동수단의 기능을 하지만 자칫하면 운전자 본인과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양면성을 가지는 기계이기도 하다.교통사고는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주 발생하는 장
김경식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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