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 부당해고 사태가 다시 미궁으로 빠질 위기에 처했다.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화해권고 결정에 따라 순천시 관계자와 민주노총 공공연대 전남본부 관계자는 23일 오전 11시께 만나 화해를 시도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일단 결렬됐다. 이 권고는 이날 오후 8시까지 기한이 남았으나 진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이시각 현재 노조측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하며 “시가 부당해고된 국가정원 노조원중 일부만 구제할 뜻을 비쳤으나 이 마저도 고용승계가 아닌 신규채용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공공연대
순천만 국가정원 집단해고 사태를 둘러싸고 타결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의 속내는 복잡한 것으로 읽히고 있다.지난 15일 국가정원 노동자 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결성된 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장채열씨 등과 가진 면담에서 노관규시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한 것과 달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16일 국가정원노조의 동문 농성장 철수에 대한 입장문에서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원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노조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하는 고용승계에 대해 조직위가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
순천지역 2/4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0일 순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순천, 구례, 보성등 관내 60개 제조업체들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IS)가 108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분기보다 36p 상승한 수치다.이 지역 기업들은 상반기 사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로 물가, 금리인상(28.9%), 원자재가격 상승(28.9%), 원부자재 수급 불안(13.3%) 등을 꼽았다.위드 코로나로 전환환 중국의 리오프닝은 순천지역 제조업체의 매출, 수익등 경영실적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3월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110.9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상승했다.이 가운데 전기료와 도시가스 경우 29.5%, 34.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당근의 경우 56%로 뛰었고 오이, 양파도 각각 46.8, 47.2%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풋고추, 호박, 파프리카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국민생선 고등어도 22.2%나 올랐다.반면 국산쇠고기 와 수입쇠고기, 쌀, 배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을 비롯한 전남지역 학원비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2년 전남지역 학원비가 지난 2012년에 비해 중학생은 29.3%, 초등학생은 27.8%, 고등학생은 24.9%가 올랐다. 이는 전국 상승률에 비해 초등학생은 7.5%, 중학생은 5.8%p가 상승했으나 고등학생은 20.4%p가 낮았다.주택임차료 지수는 101.77로 지난 12년에 비해 9.3% 상승했으나 전국 상승률 보다는 6.7%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택시료는 36.1%, 시내버스료 32.5%, 시외버스료 18.5%
순천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뚝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순천지역 아파트 거래는 1백37건으로 전달에 비해 20.3%나 감소했다.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전세 거래량은 2백5건으로 지난 달에 비해 2.8% 떨어졌다.평균 실거래가는 매매의 경우 3.3㎡당 7백18만원으로 집계됐고 전세의 경우는 5백53만원으로 나타났다.이 지역에 최근 1년간 분양된 물량은 올 3월 6일 기준, 2천4백58 가구로 평균 청약 경쟁률 5.4대 1을 보였다.아파트 임대수익률은 6일 기준으로 지난달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아파트 경매
전남지역 2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6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공업제품 물가는 5.0%, 농축수산물 물가는 2.1%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풋고추가 41.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오이가 18.9%를 차지했고 호박 13.6%, 토마토 13.4%, 감자 12.9%순으로 올랐다. 공동주택 관리비는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2.7% 비쌌다.
순천만잡월드 노사분쟁이 지난달 2일 타결된 이후에도 여전히 사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더욱이 새 학기를 맞아 4월경에 입장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도 대응할 준비가 미비해 우려되고 있다.2일 현재 잡월드 전문강사는 33명으로 출범 당시 80명에 비하면 태부족한 실정이다. 총 직업 체험 부스가 34개인 점을 감안하면 노동의 압박이 예상된다.회사는 신규채용에 나섰으나 이 마저도 당장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3월 17일이 원서마감이어서 불과 일주일 정도만 교육, 훈련등을 마치고 바로 실전에 투입되는데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지역 아파트 미분양주택 수가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남 민간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순천시 미분양이 3백72가구로 집계돼 총 미분양 3천29가구의 12.3%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1백93가구로 나타나 미분양사태를 주도했다. 전용면적 60~80㎡에서는 미분양이 1백79가구로 그다음을 차지했다.지역 내에서는 조례동에서 공사 중인 공동주택에서 미분양 가구가 속출됐다. (주)한양이 짓고 있는 아파트에서 미분양이 55가구, 두산에너빌리
국토교통부가 17일 지난 21년도에 실시한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단선전철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 수렴결과 및 반영여부를 공개했다.순천에 사는 김모씨등 65명이 촉구한 도심통과시 소음진동으로 인한 대책마련에 국토부는 실시설계시 구체적인 소음진동 검토를 통해 저감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또 전철사업으로 인해 집값하락 및 상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국토부는 경제성, 기술적 설치가능성등을 고려해 노선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후속 절차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전철사업에 따른
시위에 나선 지 1백19일째. 지칠만도 하다. 공공연대 노동조합 순천만 국가정원지회장 김명옥씨(55)는 몸져눕기까지 했다. 겨우 몸을 추스르고 시위현장에 나타난 그의 모습이 가냘퍼 보인다.“10년 동안 순천만 국가정원을 위해 일했는데 느닷없이 고용승계를 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김지회장은 억울하다는 표정이다. “노조원들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국가정원 휴장으로 잡힌 1월부터 3월, 그리고 11~12월 총5개월에 대해서 무급으로 처리해도 좋으니 올 1년간의 근로계약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고용승계를 원한다는 말이다.노조는 대행
순천지역 아파트 가격이 최근 3개월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순천지역 아파트 매매지수가 94.50으로 지난해 11월 98.50보다 4.00%로나 떨어졌다.특히 고가아파트가 많이 밀집돼 있는 왕지동의 경우 가격 하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같은 가격 추락은 전국적인 현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상등이 전 지역 아파트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순천 아파트 가격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1월경에는 0.70%로 급격히 떨어진
순천만국가정원 노사분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지난 10일 노관규 순천시장의 지시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가 면담했으나 타협에 이르지 못해 노조측이 본격 시위에 나섰다.노조는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운영기간 근로자 공개채용에 대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신규채용방식’이라고 하며 35명 전원이 응모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박람회장운영대행사와 조직위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노조원을 고용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직위 관계자는 “노조가 주장하는 올 1월부터
전남지역 올해 1월 취업자 및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1월 15세이상 취업자는 98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6천명(1.4%)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2만1천명으로 1.9%, 남성이 55만9천명으로 1.4% 늘었다.산업별로는 도소매, 숙박· 음식점업 취업률이 5.9%로 가장 높았고 농림어업이 3.2%,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이 0.5%순으로 나왔다.광공업, 전기, 운수,통신, 금융업의 경우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상용근로자는 1.4%, 임시근로자
전남지역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 올랐다.14일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전남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2으로 전년 동월대비 5.5% 상승했고 지난해 12월 보다는 0.7% 높았다.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2.14(2020년=100)로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6.3% 각각 상승했다.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6.7%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상승했다.전기·가스·수도·연료부문은 전년 동월대비 11.2%가 올랐다.
순천시가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 이자 150억 원을 지원한다.시는 3일 2023년 순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으로 ▲소상공인 보증 대출 사업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을 자금 소진 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 및 5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순천신협, 순천중앙신협)은 융자금의 기간, 대출금리 산정 방법 및 종류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사항에 따라 대상자에게 전남신용보증재단은 3천만 원 이내 전액보증 및 부분 보증하고, 5개 금융기관은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실행(2년 거치
올해 순천지역 기업경기가 다소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1일 순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순천, 보성, 구례지역의 금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72로 집계돼 전년도 4/4분기에 비해 31이나 낮게 나타났다. 이같은 기업경기전망지수는 최근 5개년 조사 가운데서 지난 2020년 3/4분기의 58과 4/4분기 48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것이다.관내 제조업체 중 60개를 표본업체로 선정해 조사를 별인 결과 이 지역 기업 중 41%는 올해 경기가 작년에 비해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슷할 것이란 전망과 낙관적으로 예상하는 기업들은
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박람회) 성공개최를 지원하는 특판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았다.해당 상품은 ‘도시가정원이되는순천만예금’이다. 특판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구 또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기간은 1년,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 판매 한도는 총 5천억 원이다. 이자 만기일시지급식 상품으로 2월 1일 기준 기본금리 3.51%, 우대금리(조건 없음) 0.1%가 제공된다.연간 평균잔액의 0.1%가 박람회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
지난 12일 감사원이 순천만잡월드 위탁업체에 대한 순천시청의 감독 불이행 관련 공익감사청구에 대하여 '감사실시'를 결정했다. 감사원은 “감사실시가 결정되었다고 해서 감사청구대상 기관 업무처리의 위법·부당성이 확인되었다는 것은 아니고 감사과정을 통해 청구내용 확인·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3일 신년 언론인브리핑에서 “감사원이 1차로 순천시 감사를 했다. 시에 아무런 문제 없는 걸로 보고 받았다“라고 말했다. 공익감사청구 처리절차 중 감사실시 전 사전 조사(서면조사·실지조사)한 것을 1차 감사라고 한
전라남도가 지난 10일 올해 전라남도 노인일자리는 5만6천948개로, 지난해 5만2천 938개보다 7.6% 늘었고 예산도 145억이 증가한 2천44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순천시 올해 노인일자리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9억 원 증가, 일자리는 28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알려졌다.순천시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3천705명 어르신을 모집했다. 올해 수행기관은 실과소·읍면동(666명), 시니어클럽(1,669명), 대한노인회(920명), 린제노인복지센터(1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