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노조탄압 중단 등을 주장하면서 2주간의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5일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4시에 순천지청에 모여 호수공원에서부터 국민은행 4거리까지 가두행진을 한다. 주최측은 5~6백명의 노조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파업기간동안 매주 화, 금요일마다 촛불집회도 준비중에 있다.

순천지역 건설, 금속, 서비스업, 보건 등의 산별노조도 파업에 동참한다. 이들 노조들은 비근무자 중심으로 촛불집회등 파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이번 파업을 통해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또 최저임금 인상, 생활임금 보장,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등도 핵심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파업을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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