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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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기] 입춘과 작부(作付) 계획
바깥 날씨는 한겨울 추위가 무색한데 벌써 입춘이 지났다. 농약과 종자를 함께 파는 가게에서 고추씨를 구입하고 파종할 준비를 한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1,200개 들이 고추씨 한 봉지에 2~3만 원 하던 것이 올해는 10만 원짜리까지 나왔다. 부지런
김계수   2018-02-08
[농사일기] 다문화가정과 그 아이들
지난해 성탄절 무렵에 지역에서 살고 있는 필리핀 출신 결혼 이주 여성들의 송년 모임을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다. 그 나라 국민 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탓에 한국으로 시집온 필리핀 각시들 또한 성당에 다니는 사람이 많아 모임에 신부님을 초대했고, 신부님은
김계수 조합원   2018-01-25
[농사일기] 동지를 지나고
엊그제가 동지인 것 같은데 벌써 보름이 지났다. 그새 낮이 꽤 길어진 듯하다. 우리 집의 한 해 농사가 비로소 마무리 되고, 1월 말 쯤에 고추씨를 모종상에 넣기까지 한 달 정도가 논밭 농사에서 해방되는 농한기다. 올해 동지는 애기동지라고 한다. 동지
김계수 조합원   2018-01-12
[농사일기] 절임배추의 압박감(2)
김장용 절임배추를 판매하는 일은 몇 가지 이유로 살얼음 같은 경계 위를 걷는 듯한 긴장감을 동반한다. 우선은 배추가 밭에서 얼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마쳐야 한다. 그런데 그게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내가 사는 동네는 해발 고도가 200미터에서 40
김계수 조합원   2017-12-29
[농사일기] 절임배추의 압박감(1)
바야흐로 김장철이다. 날씨가 좀 더 추운 웃녘에서는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대부분 김장을 끝내지만 아랫녘에서는 12월 초부터 시작해서 연말에 김장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12월 첫 주와 둘째 주에 집중된다. 한 세대 전만 해도 상인이 시장 입구에
김계수 조합원   2017-12-14
[농사일기] 홀태와 당글개-벼 말리기
홀태라는 농기구가 있었다. 50여 년 전까지 농부들이 나락을 홅는 데 쓰는 기구였다. 커다란 참빗 모양의 쇠로 된 물건에 네 개의 나무 다리를 붙인 것인데, 촘촘한 빗살 사이로 볏단을 한 웅큼 펼쳐 집어넣고 잡아당겨 벼 이삭에서 알곡을 훑어내는 도구였
김계수 조합원   2017-11-30
[농사일기] 피가실
나이가 지긋한 농부들은 곡식을 거둬들이는 일을 ‘가실한다’고 말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사계 중에 가을을 가실이라고 불렀으니 그 말은 ‘가을걷이한다’는 뜻의 지역 말이다. 참깨처럼 여름에 수확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알곡은 가을에 수확하기 때문
김계수 조합원   2017-11-17
[농사일기] 농촌 지역의 쓰레기 소각, 대책이 절실하다
편리함 때문에 사용 늘어난 비닐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대부분 농사의 부산물인 폐비닐이다. 농사에서 비닐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두둑 멀칭이다. 20여 년 전에는 고추밭 두둑 정도에만 비닐을 덮었지만 요새는 벼를 제외한 거의 모든 밭작물을 재
김계수 조합원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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