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받아들여져 농작물 피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이에 따라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접수를 한다. 피해 농민은 농경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나주, 담양 등 전남 주요 지역 평균 일조 시간은 133시간으로 최근 10년간 전국 평균 일조시간(177시간)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일반계고 학교장 및 교감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열고, 일반고 학력 향상과 대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3~14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열린 직무연수에는 일반계고 91교 학교장 및 교감 182명이 참여해,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일반고 관리자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연수는 전남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드림플러스’를 통해 일반고 91교가 제출한 4만 8,006건의 수시 지원 결과를 분석하며 △ 일반고 진로진학 지원방안 수립 △ 서류평가 시스템으로 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 등
순천시는 3월부터 장애·고령·질병 등의 사유로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향기솔솔 행복반찬 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1월 순천 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장영철 일성레미콘 회장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결식 우려 50가구에 매주 1회 따뜻한 밑반찬과 함께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시는 지난 7일부터 순천시니어클럽 손맛愛반찬과 손잡고 관내 독거노인, 고령의 부부가구, 장애인가구, 기타 질병 등으로 식사 준비·해결이 곤란한 대상자에게 동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담당자를 통
순천시는 거동불편, 장애, 저장강박 등으로 집 청소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홈 클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홈 클린사업은 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연주) 더클린사업단의 청소·방역 클린서비스와 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규만) 우렁각시사업단의 가사지원서비스를 아울러 이르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월 26일 지역자활센터 더클린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클린사업 대상가구에 50만원 상당의 특수청소 또는 일반청소와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우렁각시사업단은 2인 2조로 구성, 월 1~2회 정기적으로
순천시는 지역 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역세권 창업 공간인‘수산물상생공간’의 입주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수산물상생공간’은 역전시장 내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시설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공간 총 6개소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지역 내 거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입주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입주자 혜택으로는 지역 특화 창업 아이템 개발 컨설팅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청년(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경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모가 시작됨에 따라 도내 기업과 청년 창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에게 데이터 구매나 가공 비용을 바우처(이용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올 한 해 전국적으로 463억 원을 들여 총 1천340건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데이터구매 630건(최대 500만 원), 일반가공 160건(최대 3천200만 원) 및 인공지능(AI) 가공 550건(최대 5천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순천대학교 학생처는 2024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캠퍼스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생명나눔, 응급환자 구제를 위한 단체 헌혈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전남 유일 글로컬대학인 국립순천대학교와 인도주의 활동 대표 기관인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한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는 봉사동아리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와 당신을 이어주는 헌혈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공감한 재학생 39명이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하였다.헌혈을 마친 유민정 학생(간호학과
지난 13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장수복지대학(학장 정상칠) 입학식이 열렸다.이날 입학식에는 이태문 별량면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과 운영위원회 위원등이 참석해 99명 어르신의 입학을 함께 축하했다.별량면 노인장수복지대학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주 수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음악교실과 건강(실버)체조를 포함한 4가지 과목을 편성하여 연 32회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정상칠 대학장은 “노인대학 입학생 여러분의 배움에 대한 열의와 젊음에 감사드린다”며, “매주 진행하는 수업에 참석해 배움의 재미를 얻고 건
순천시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의성)는 지난 14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70만원)·익명의 기부자(1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후원자가 “지역 내 어렵고 힘든 아동이나 가구를 위해 전달해 주면 좋겠다”며, 현금 10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고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행정복지센터를 떠났다.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익명의 기부자를 대신하여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생계가 어려운 관내 한부모·장애인가구 5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1가구당 2
순천시는 지난 14일 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학교 초등학력인정제반 신입생 26명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입학식에서는 문화관광국장의 환영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책가방과 학용품을 입학 축하 선물로 전달하며 신입생들의 만학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초등 3단계 재학생 대표는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졸업장을 꼭 받길 바란다”는 말로 후배들을 응원했으며, 신입생 대표는 “간절히 바라고 바라던 꿈인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하다”며 입학 소감을 전했다.시는 학령기를 놓친 성인을
순천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2024년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평생학습 동아리는 학습을 주된 목적으로 참여하는 모임으로서, 정기적인 학습과 실천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평생교육포털에 등록된 학습 동아리로, 구성원이 7명 이상이고, 80% 이상 순천시민이어야 한다. 또한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다만, 친목과 상호 교류 목적의 단순 소모임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행정기
순천시는 봄철 산불의 주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등을 태우는 소각행위에 대해 오는 5월 15일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산불 9건 중 3건이 봄철 소각행위로 발생하여 16.6ha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됐다.이번 집중단속은 반복되는 불법 소각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소각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올해 소각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5건으로 84만원이다.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인식개선을 위해 경로당과 영농활동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소각행위 위험성을
14일 신매곡서한이다음아파트 2단지에서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만들어졌다.이번에 개소한 신매곡서한이다음 다함께돌봄센터(4호점)에서는 센터장과 2명의 돌봄교사가 돌봄 및 독서지도와 놀이 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이용 대상은 초등학생(6~12세)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전라남도가 농민들의 작업 편의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6억 원의 사업비(도비 1억 6천만 원)를 확보, 일명 ‘쪼그리’라고 부르는 농작업 편의 의자 4만 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쪼그리’ 의자는 농업인들로부터 관절통증, 허리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가 높고 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아 지원 규모를 지난해 2만 개에서 올해 4만 개로 늘렸다.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영세농, 고령 및 여성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방 소멸위기 속 새로운 도시방향을 제시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우주, 에너지, 신소재 등 순천시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있다.노 시장은 14일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율촌산단 일원을 찾았다. 지난해 6월 투자액 175억 원, 고용인원 10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인투알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분야 비전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주)인투알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까지 접수한 차세대 ESS 에너지 선두 기
순천팔마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3일 2시간 동안 ‘동아리 박람회’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30개의 동아리를 만들고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 체육관에서 동아리별 부스를 운영했다. 전교생 570명과 교원 58명이 참여한 행사는 동아리별 소개와 학생 유치전으로 활반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행사를 기획한 학생회 임원은 “순천팔마고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뿌듯하고 친구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기회가 된 거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팔마고는 동아리 박람회
전라남도는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의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전남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유족증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31일까지 전남교육의 목표와 지향점을 담은 ‘BI(Brand Identity) 문구’를 공모한다.전남교육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남 소재 학교의 소속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은 청소년 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도민은 누구나 성인 부문에 참여 가능하다.작품은 15자 이내 짧고 간결한 창작 문구여야 하며, 국․영문 혼용은 가능하다.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접수중이다
전라남도가 고물가 위기 돌파를 위해 운영하는 공공·상생 배달앱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시스템으로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주문·더블할인·공짜배달 등 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전남도는 높은 중개수수료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비싼 배달비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와 배달비가 저렴한 공공배달앱과 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22년 7월 도입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2023년 12월 현재까지 누적매출액 147억 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풍덕동 마중물 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찬)에서는 관내 결식우려 취약계층 40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하는 ‘행복수라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시작한‘행복수라간’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주민참여예산 지역특화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한 달에 두 번(총 18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영양불균형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등 40가구에 테마별 맞춤도시락 지원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위원들이 직접 배달하여 대상자들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고독사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