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긴 장마 영향으로 채소류와 과일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7월 말 현재 기준으로 상추값이 전월보다 81.5%나 올라 채소류 가격인상을 주도했다. 열무는 전월보다 53.5%, 포도 40.7%, 시금치 28.8%, 사과 21.8%, 토마토 12.3%로 인상됐다.

휴양시설이용료도 전월 대비 17.2%로 널뛰기 인상됐다. 이와함께 호텔숙박료가 6.9%, 국제항공료 3.9%, 시외버스료 5.0% 상승됐다.

음식 가운데 자장면값은 전달보다 3.4%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전기, 가스, 수도는 소비자물가지수가 126.14로 전달보다 6.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요금이 1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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