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살면서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순천 토박이인 한 참석자는 이천서원 옆 동백숲을 보고 감탄했다. 지난 25일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이하 동사연)에서 주관한 ‘순천탐방여행’에 참석한 40여 명은 순천시 상사면과 매곡동을 둘러보았다. 아침 9시에 법원 앞에서 버스를 타고 우산보, 흘산리 벽화, 박항래 의사비, 상사호, 서동마을, 탐매마을 길 등을
● 새벽 걷기팀 -(2018년 2월 3일) 지난 1월 12일부터 순천만 생태자연공원에서 용산전망대까지 순천만습지의 일부가 개방되었다. 작년 11월 13일 철새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총 52일 동안 순천만습지가 전면 폐쇄되었다.올해 최대로 많은 흑두루미가 보인 때는 2천 마리가 넘었다고
광장신문 독자 여러분, 2017년은 저물고 2018년이 밝아옵니다. 또 한 해 꿋꿋하게 살아내시느라 참 애쓰셨습니다.2017년 한 해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2018년 또한 많은 변화가 다가올 것입니다. 1년 전 이맘 때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변화를 그 누가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어내었습니다. 변화의 주인공은 기성의 권력과는 어떤 연관도 없던 ‘소외된
현재 활동 중인 한국 유일의 ‘여순사건’ 연구자, 주철희 박사의 북 콘서트가 지난 12월 19일 장안창작마당에서 열렸다.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 1948, 여순항쟁의 역사”라는 책으로 열린 북 콘서트는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가 주최하였고, 회원 등 시민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저자는 전라남도 당국 조사에 의하면 1949년 11월 11일 현재 사망
● 워코러스 (12월 11일)- 노래만큼 중요한 생일 워코러스는 노래를 같이 부르는 모임이다. 처음에는 순천언협 한마당 준비 일꾼들의 만남이었다. 같이 일하다 보니 정이 들었고, 노래를 끈으로 만나자 합심했다. 일꾼들(워커스)의 합창(코러스)이라는 뜻으로 ‘워코러스’라 부르기로 했다.워코러스는 노래만큼 만남을 중시한다.
순천언론협동조합의 2017년은 한국의 정치 상황만큼 격변한 해였다. 지난 2월 24일에 열린 순천언론협동조합 조합원 총회에서 이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제3기 이사진이 새롭게 꾸려졌다. 2기까지의 이사진보다 젊은 3~40대 이사들이 결합하였고, 정관의 개정으로 대의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5월 24일 대의원회 1차 회의가 많은 기대 속에서 열렸지만, 대의원들
▶ 지난 8월 10일에 순천, 여수, 광양을 책임지는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장이 되셨습니다. 무슨 일을 하시나요?‘아름다운가게’는 재활용품 가게의 선두주자입니다. 다른 재활용품 가게의 ‘Mother NGO’의 역할을 비롯해서, 재활용품을 판매해서 남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일을 합니다. 나아가 매장 공간을 통해 사회문화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눔
우리가이른 새벽에 길을 나서면언제나그보다 더 이른 새벽을 맞이하는 어부가 있다.그렇듯숙의민주주의라는 새벽을 일찍 맞이한 장 박사는엊저녁우리에게 새벽을 맞이하라 애타게 호소하였고첫새벽 우리와 함께 새벽길을 걸었다.예전엔선택받지 못한 시민이 선택된 전문가를 믿었다면이제는평범한 정의와 교류된 지식으로 자신을 믿어야 한다.얼마나많은 기억이 우리의 심장에 아로새겨져
농번기의 새벽은 짧습니다.아침에도 분주한 손을 바라는들과 논밭이 있기 때문입니다.하여가까운 순천만정원을 걸었습니다.엊그제는 없었던 나무와 꽃과 길이 있습니다.정원이 아니라 나의 맘과 눈에 없었던 게지요.하루하루 새롭게 뜨는 해처럼매일매일 새롭게 나는 사람이기를5월의 새벽에 빌어봅니다.글.사진 이정우 2017. 5. 19(금)- 새벽을 걷는 사람들 -순천언론
하동 서산대사길.화개장터 막걸리로 시작하여 의신 동동주로 마감했습니다.지리산 토끼봉과 벽소령에서 내려온 물이 화개천을 이루니, 그 물소리를 들으며 걷습니다. 화개천 동쪽으로 아스팔트 도로가 나 있고, 서쪽으로 폭 좁은 서산대사길이 있습니다. 두 길 모두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로 오르지만, 생김새만큼이나 걷는 느낌은 제법 다릅니다.아스팔트길은 쉬지 않고 계속
토지 사용은 공공의 복리에 맞아야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자연 그대로 유지공원 자체가 보전을 중심으로 “민간소유의 토지라도 그 토지의 사용은 공공의 복리에 맞게 해야 한다.”고 서울연구원 장남종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은 강조했다. 그는 순천시에서 도시자연공원을 민간 개발하려 하는데, 핀란드의 도시계획의 방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는
| 커버스토리를 열며 | 봉화산이 파헤져진다봉화산자연공원 가장자리에 나무를 베어내고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생태수도, 정원도시 등 자연친화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에서 이게 과연 합당한가? 추진과정은 과연 합리적인가?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더욱 확대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국토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정책이 순천지역에서는 어떻게
존경하는 순천시민 그리고 순천언론협동조합 조합원 여러분.감사합니다.순천광장신문 창간 4주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쁩니다.‘건강한 자연, 따뜻한 이웃, 당당한 시민’이라는 기치 아래 4년 전 순천광장신문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흐른 4년이었습니다. 흡족하진 않아도 4년 전 세운 기치를 견지하고자 분투했습니다.
인/터/뷰 - 학부모 유영숙 씨자유학기제 찬성하나 프로그램 보완 필요딸 셋을 키우고 있는 유영숙씨는 쭉 서울에서만 살다 4년 전에 순천으로 이사 왔다. 큰딸과 둘째딸이 중3, 중2로 자유학기제를 경험하였다. 순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강요하지 않는 그녀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질문에 봇물 터지듯 말을 이어갔다.▶ 자유학기제에 대해
제석산 언저리를 걸었습니다.내려보니 여자만의 섬들이 보입니다.섬들에서 불빛이 반짝이네요.어떤 섬은 작고어떤 섬은 제법 크고요.바다를 사이에 두고떨어져 있어서 홀로인듯 보여도물길로 이어지지 않은 섬은 없네요.대치마을에 내려오니속이 텅빈 나무 두 그루가 묵묵히 서있습니다.홀로가 아니라서가끔은 나았을지 모르나한 자리에서 버틴 세월이속이 비어간 한평생이려니 짐작합
박용운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하 행자위)을 비롯하여 의원 5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8명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 총 2천만 원이 넘는 세금이 소요된 국외 출장이었다. ‘시민안전 및 공공시설·환경관리 실태 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출장으로, 견실한 시정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연수였단다.
1. 소변 욕구가 느껴지는 즉시 소변을 본다.2. 앉아서 소변을 보며 힘을 주는 것은 전립선에 부담을 적게 주고, 소변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3. 따뜻한 물로 온욕하는 것은 말초 순환개선에 좋다.4. 부드러운 의자보다는 딱딱한 의자에 앉는다.5. 오랜 시간 앉아있지 않도록 한다.6. 자전거를 장시간 타는 것은 전립선에 좋지 않다.7. 차갑고 습기 찬 기후를
퇴계 이황의 매화 사랑은 유별났다. 예부터 매화를 찬미한 사람은 많았지만, 유언으로 ‘매화 분에 물 잘 주라’고 당부한 이는 퇴계 말고 난 알지 못한다. 또 오직 매화를 주제로 시집을 낸 이를 퇴계 외에는 알지 못한다. 퇴계는 라는 시에서 자기 마음을 이렇게 노래했다.찬바람 서리에 쉬이 얼까 두렵지 않네다만따뜻한 봄 맞아 꽃잎 떨어질까 걱정이네매실나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수시로 병원에 가서 약을 타다 먹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또 걸렸다. 소변의 양은 얼마 되지도 않고, 금방 소변을 보러 가고 싶다. 밤에는 더 자주 가고 싶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으며, 열감을 느낄 때도 있다. 아랫배가 뻐근하게 아프기도 하고 소변 색이 예전과 다르다. 몸에 기운이 없고 자꾸 눕고만 싶으며, 소화
주부습진의 생활관리1. 율무 씨앗을 다려 식전에 마신다.2. 물일을 할 때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껴서 되도록 물에 직접 손을 넣지 않는다.3. 땀으로 면장갑이 젖을 경우 바로 갈아 낀다.4. 비누와 세제를 사용한 후에는 잘씻고 크림을 발라 피지 막을 보호한다.5. 강력한 세척제의 사용을 금한다. 6. 양파, 마늘, 고춧가루, 파 등은 피한다.7. 비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