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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순천시 총선거인 수는 223,756명이었다. 그중 181,451명이 투표에 참여해 신성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667표가 무효표로 처리되었고 총 180,784표가 유효 투표로 확정되었다.이를 기준으로 분석해 본 결과, 투표율이 전국 최고는 아니었지만, 전남에서는 최고인 81.1%를 기록했고 당선자 지지율은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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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빈 편집국장
2017.05.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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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깜깜한 어둠을 뚫고 뭍으로 나온 지도 한 달이나 지났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금세 해결되고 잘 풀릴 줄 알았다. 그런데 여전히 터널을 다 빠져나오지 못한 듯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모두 인양돼야 하며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문이 여전하다.“세월호 속에 내 가족이 없을까 봐 너무 무섭습니다.”애타는 미수습자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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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빈 편집국장
2017.05.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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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이 봄나들이를 유혹하는가 싶더니 어느덧 더위를 느낄 만큼 기온이 올랐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가 아닌데도 차 안에서는 냉방기 가동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려워졌다.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의 일상을 지배해 왔다.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속출하자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푸른 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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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빈 편집국장
2017.04.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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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3월 28일(화), 순천 신대지구 중학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대지구에 중학교를 설립하고, 중학교 설립을 위해 순천시가 100억 원 상당의 중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추가로 100억 원 상당의 학교 시설비(건축비 등)까지 지원한다는 것이다.공립유치원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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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7.04.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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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기자가 되어 순천시와 순천시의회를 취재하기 시작했다. 벌써 17년째가 되었다. 그동안 순천시장도 여러 번 바뀌었고, 순천시의원은 수십 명씩 바뀌었다.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절름발이 지방자치라는 평가를 받곤 한다. 이는 첫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권한과 예산이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간에도 권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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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7.03.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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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향동을 떠들썩하게 했던 와룡저수지 일대의 댐 건설 계획이 철회되었다. 국토교통부의 댐 건설 장기계획 수립 과정에 순천시가 와룡저수지 일대에 댐 건설을 하겠다는 공모신청을 하려다가 주민의 반대여론을 반영하여 공모에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순천시는 댐 건설이 공모제인 만큼 대상 사업지로 선정되는 데는 무엇보다 주민의 의견이 중요한데, 반대 여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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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7.03.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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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주였던 2월 16일(목) 보도자료를 하나 내 놨다. 시청사 건립업무를 담당한 전략기획과에서 낸 보도자료 였는데, 순천시청사 건립기금 조성에 시민의 자발적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그 구체적인 사례로 민주평통 순천시협의회와 장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연합회 순천시지회, 순천시약사회, 순천시청 해룡향우회, 순천만정원 해설사모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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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7.02.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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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 에너지 자립율이 지난 2년 동안 1.5%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에너지 자립율 통계에서 특별하게 눈에 띄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2년 동안 20%나 늘어나고, 순천시 전체의 에너지 소비량은 1% 이상 줄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우리나라는 산업화를 거치면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경험했다. 한 때 10% 안팎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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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7.02.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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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새해 벽두부터 인구 늘리기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1월 10일, 부시장을 중심으로 인구대책 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부서별로 인구확대 정책 마련을 독려하고 있다. 순천시는 인구 확대 정책을 순천의 민간단체로까지 확산시킬 조짐이다.우리나라는 산아제한을 위해 예비군 훈련 날짜에 정관수술을 한다면 예비군 훈련까지 면제해 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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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7.01.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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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월드의 위치 조정을 두고 순천시와 의회 의원들의 갈등이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양상이다.순천시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호남권 직업체험센터(일명 잡월드)를 순천에 유치했다.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이정현 국회의원이 순천 유치를 위한 물밑 작업을 했다고는 하는데, 형식적으로는 고용노동부의 공모에 순천시와 광주광역시가 신청했다가 순천시에 설치키로 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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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7.01.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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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캐롤송이나 상가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 계속 이어지는 모임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느끼곤 했다. 요즘은 거리를 지나도 캐롤송 듣기가 쉽지 않고, 송년모임도 줄었거나 간소해졌다. 그나마 매주 주말과 저녁에 이어지고 있는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하야’를 주제로 개사한 캐롤송을 들을 수 있어 다행이다.연말연시를 느끼게 하는 시설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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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12.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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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부 순천시의원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지난 7월에 있었던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이후 사사건건 패를 나눠 표 대결을 일삼더니, 이제는 그 패싸움에 빠져 자신들의 존재 이유조차 잊어먹은 모양새이다.순천시의회는 지난 11월 25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순천시의 201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년 본예산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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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12.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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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근거한다. 이 중 지방자치법 제36조 ‘의원의 의무’ 조항을 보면 “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이기 때문이다.순천시의회는 11월 25일(금)부터 정례회를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 시의회는 순천시의 2016년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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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12.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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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출신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국회의원의 꼴이 요즘 말이 아니다. 지난 8월엔 영광스럽게도 집권여당의 대표로 선출되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사퇴압력이 거세다. 일부 당원들은 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투쟁까지 벌이고 있다니, 당 대표가 된 직후 요란한 단식투쟁(?)을 벌인 바 있는 이정현 대표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낄 것도 같다. 이정현의 당 대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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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11.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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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옆에 식물원과 곤충원, 조류관과 테마파크를 설치하려던 순천만랜드 조성사업이 무산되었다. 지난해 9월 24일(목) 전라남도, 순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주)랜드랜(파루의 출자기업)이 지난 10월 20일(목)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주)랜드랜은 당초 순천만정원 인근 23만㎡ 부지에 1000억 여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순천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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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11.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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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가 지난 12일(수),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의 수의계약 비리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의계약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전달했거나 뇌물을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납품업체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다. 한 명은 수의계약의 대가로 4000만 원의 뇌물을 건넸고, 다른 납품업체 관계자는 2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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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10.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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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된 말로 요즘 “순천시민이라는 게 쪽팔리다”는 사람이 많다. 한 때 호남 유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를 당선시켜 “영호남 지역감정을 무너뜨리는 데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위안하던 사람들도 이번에는 생각이 달라진 모양이다. 새누리당의 당직자 출신인 이정현 대표의 정치역정을 보면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당직자 출신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기도 쉬운 일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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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기자
2016.10.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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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 2016년 재정공시를 보면 순천시가 2015년에 축제나 행사에 쓴 돈이 36억 6800만 원이다. 2013년의 27억 7600만 원, 2014년의 31억 1700만 원과 비교하면 매년 15% 안팎이 늘었다. 2015년에 전국의 시(市) 평균 축제․행사비가 24억 60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순천시는 다른 시에 비해 무려 50%나 더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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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9.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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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에 있었던 일이다. 조충훈 순천시장과 순천시청의 주요 간부들이 순천지역의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시정 브리핑을 했다. 1년 전 이날은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날이어서 자연스레 시정브리핑의 화제는 순천만정원으로 모아졌다.그러던 중 어느 기자가 질문을 했다. “현재 순천만정원 관리 대행업체가 있는데, 계약기간이 1년이어서 운영의 지속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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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9.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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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동현장에서는 성과급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정부가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성과급제를 도입하더니 공공기관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이제는 사기업에까지 성과급제 도입을 시도하고 나섰다.공직사회의 성과급제 도입은 정부가 도입을 시도한 지 꽤나 지난 지금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공직사회에 성과급제 도입을 계기로 민간으로 확산시키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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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8.2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