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어라. 날이 저문다고 모든 것이 저무는 건 아니니, 살아온 날들의 상처가 살아갈 날들의 새 살이 될 때까지, 고개 들어라 황혼아” (이지상 작사/작곡 중)포크 싱어송라이터 이지상 콘서트가 순천에서 열린다. 노래를 찾아듣는 사람들의 모임 ‘그루터기’에서 주최하는 아홉 번 째 정기음악회로, 오는 10월 14일(금) 저녁 7시 30분에 순천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주기 위한 로봇발명대회가 순천에서 열린다. (사)대학로봇교육문화협회는 오는 10월 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제9회 전남 C-sports 발명과학 창의력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C-Sports는 창의성 증진을 위한 발명과학 분야의 대회를 말하며 ‘Creativit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은 학문과 예술 분야 종사자를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르네상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그간 모은 예술품을 사회에 기증하여, 지방의 중소도시에 불과한 피렌체가 오늘날까지도 각국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메세나 정신이 광주·전남의 예술계에 시급한 상황이다. 조선대 박상호 미술대학장이 순수미술을 하는 제자를 설문조사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했던 장현필 작가가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제정세를 다룬 청춘 역사소설 ‘왜교성을 품은 달빛청춘’을 출간했다. 과거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 ‘애기섬’과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했던 장현필 씨는 남도영상위원회 초대 사무국장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그런데 최근 2년여 동안 외부활동을 차단하고, 왜교성을 무대로 벌어진 임
올해 제2회 검정고시 결과 초등 졸업 24명, 중등 졸업 108명, 고교 졸업 423명 등 모두 55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이번 시험에서 초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는 지원자 33명 중 30명이 응시했는데, 24명이 합격해 올해 제1회 시험보다 12% 포인트 감소한 8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지원자 162명 중 141명이
지역민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인 호아트센터(회장 최주호)에서 학부모대학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오는 9월 20일(화) 개강을 목표로 학생 모집에 들어간 것이다. 순천시 홈플러스 조례점 앞 아이미코 병원 6층에 소재한 호아트센터는 효율적인 자녀교육법 등의 내용을 담은 학부모대학(총장 정선주 박사)을 2016년 상반기부터 운영해 왔다. 1학기에 이어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1일자로 시행하는 교육공무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9월 1일자 인사발령에서는 교장 157명, 교감 106명, 교육전문직 57명이 승진하거나 자리를 옮겼고, 신규교사 임용을 포함하면 431명 규모로 인사발령을 했다. 먼저 교장(유치원 원장 포함) 인사는 157명인데, 71명이 승진했고, 공모교장이 19명, 현재 재임중인 학교에 중임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일정이 시작됐다. 8월 25일부터 수능 원서접수를 시작한 것이다. 올해 수능은 전라남도에서는 7개 시험지구, 21개 시․군(신안군은 목포에 포함)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교육부는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서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지난 8월 19일(금), 역사학자 한홍구(성공회대) 교수가 순천에서 초청강연을 했다. 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 정부가 직접 관리했다는 것은 당시의 자료가 입증하고 있다”면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활동이 우리나라에 남은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홍구 교수의 이번 초청강연은 순천에서 ‘
순천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이 제안된 지 6개월 만에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모금액은 벌써 4400만 원을 넘겼고, 건립 부지는 조례호수공원이나 순천역 중 한 곳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제막식은 10월 15일로 계획하고 있다. 순천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8일(화)이다. 제108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순천지역의 여
우리나라 사적 302호인 순천시 낙안읍성에 지난 8월 5일 특별한 기념품점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낙안읍성 기념품점에는 낙안읍성의 상징이 담겨 있는 문구류와 황토 러닝 등의 의류, 공모 입상작인 공예품 24점, 낙안읍성 기능인들이 손수 만든 작품까지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종류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갖췄다. 특히, 대한민국 관광기
문화재청이 조계산 선암사와 해남 두륜산 대흥사 등이 포함된 ‘한국의 전통산사’를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유네스코는 세계유산 지정을 신청할 때 1국 1건 신청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에서는 세계유산 잠정목록 유산을 대상으로 매년 등재 준비 상태를 점검하여 가장 충실하게 준비해 온 세계유산 후보를 유네스코에 신
순천의 지난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순천읍성 달빛야행’이 진행된다. 연휴가 시작되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의 일정이다.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순천의 원도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곳에서는 1000년 역사길, 근대문화 체험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순천 드라마촬영장이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순천시는 7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드라마촬영장을 평소보다 2시간 늘어난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에 연장 운영되는 기간에는 매표가 저녁 7시까지 가능하다.순천시가 이처럼 드라마촬영장 연장 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내일로를 통해
전라남도가 산업화 중심의 지역발전 정책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남도문예’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7월 25일, 전남도정 2대 전략 프로젝트로 24개의 사업계획을 담은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계획과 함께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의 문화예술 유산에 ‘웰빙 힐링 옷’을 입혀 예
전라남도의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음식 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내년부터는 강진군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시‧군 선정을 위한 공모 결과, 최고점을 받은 강진군을 1순위 개최지로 결정했다. 지난 2013년까지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개최해 왔던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담양 죽녹원에
전라남도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경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력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하는 ‘눈 건강 안경 지원사업’이다.전라남도교육청은 애초 전라만도 내 초·중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 1000명에게 1인당 5만 원 한도에서 총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신청 인원이 많아 지
송광사가 소장하고 있는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大方廣佛華嚴經疏木板)’ 등 사찰 목판 6건(총 2518판)이 보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이 7월 6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보물로 지정할 예정인 목판 6건은 문화재청이 (재)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국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의 첫 해(2014년) 조사 결과를 바
순천시 조례호수도서관에 ‘희망 장남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인 ‘희망 장난감도서관’ 55호점이 조례호수도서관 1층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희망 장난감도서관’은 149㎡ 면적에 장난감 대여실과 놀이실, 세척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장난감과 교구 대여, 그리고 부모와 아동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의
지난 4년 동안 논란을 거듭해 온 순천문화재단 설립에 대해 순천시의회가 재단의 보고와 검사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 수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설립되게 되었다. 순천시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6월에 있을 순천시의회 정례회 때 관련 예산을 확보한 뒤 10월까지는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순천문화재단 설립은 2012년 4월 순천시장 보궐선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