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2순위 총장후보 박진성 교수의 총장 취임식이 반쪽짜리 행사에 그쳤다. 순천대가 2순위 총장에 대한 교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30일(월) 오전 11시에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총장 취임식을 강행하자, 그 동안 정부의 2순위 총장 임명에 저항해온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꽃상여와 만장을 들고 취임식장 앞에 등장 ‘대학 민주주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김선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지난 21일(토)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순천사람 김선일, 대한민국의 시작, 순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선일 부대변인의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성곤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김성곤 국회의원은 “김선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 11월에 순천에서 아주 특별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11월 26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탑웨딩홀 5층에서 열리는 이나래 씨의 ‘도예․한지공예전’이 그것이다. 이번 작품전의 작가 이나래 씨(26세. 여)는 자폐성 발달장애 2급이다. 그래서 장애아 전문교육기관인 선혜학교를 졸업했다. 선혜학교 재학 당시 도예
11월 27일(금) 저녁 7시, 순천 호아트센터(조례동 아이미코병원 6층)에서 포크 싱어송라이터 백자의 콘서트가 열린다. 노래를 찾아듣는 사람들의 모임 에서 주최하는 일곱번째 정기음악회로 이번 공연의 초대가수인 백자는 깊은 서정과 여백의 음악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이며,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드러낸다. 그의 노래 처럼 절망의
정부가 2순위 후보를 총장으로 임용한 데 저항해온 순천대 교수들이 교내 1인 시위와 연좌시위에 이어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대한 항의방문 등 대외적 활동에 나선다. 순천대 교수회는 지난 3일(화) ‘비민주적 총장임명 철회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발족하고 그 동안 신임총장의 자진 사퇴와 정부의 총장 임용 철회를 요구해 왔다. 대학본부에는
순천대 총장 1순위 후보로 선출된 정순관 행정학과 교수가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1순위 후보로 선출해준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교육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1순위 임용후보자를 임용제청 하지 않은 것은 특정 개인이나 순천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 정권의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전반에 관한 문제다”면서 “행정소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남경 김현선 서예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우리 지역 서예작가 남경 김현선 작가(56)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11월 6일 오후 5시에 개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道·仁·德·義·怒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모두 단아하고 서기(書氣) 어린 작품이자 작가의 박학
10월 24일(토)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전남수학축전이 열렸다. 학생들의 수학 포기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반가운 소식이었다. 전라남도교육청 이학천 장학사는 “정책 위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교육이 살아나게 하는 것이 이번 수학축전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그는 “수학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학문이다”며, “실생활의
향동 문화의거리 갤러리 디투에서 흙공방 ‘11월’(대표 김지숙)이 두 번째 회원전을 펼쳤다. 10월 30일부터 11월 4일 까지 진행된 ‘각양각색전’은 회원들이 서로 다른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을 담았다. 주제도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11월’의 대표 김지숙 씨는 ‘엘프’를 주제로, 김민경 씨는 ‘디즈니12공주’, 김민숙 씨는 ‘읍성’, 김은진 씨는 ‘담다
오는 30일(금)까지 연향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제1회 시정사료 전시회’가 시민들 사이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순천시민들의 근현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시대별 사진전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중앙동의 이 아무개(68세)씨는 “아랫장날의 옛 모습을 보니 젊은 시절 나뭇짐 지고 팔러 다니던 때가 떠오른다”면서 회상에 젖었
최근 예금 이자율이 계속 낮아지면서 인재육성장학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장학기금의 이자를 재원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금리가 낮아지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된 것은 지난 2001년. 순천시의 출연으로 설립된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조충훈 순천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11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가 2015년 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3일(금) 2015년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을 위한 공고를 하였다.(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17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 55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먼저 성적우수장학금의 경우 고등학생 48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2․3년제 대
참여정부에서 비서관을 역임한 윤태영 씨가 자신의 저서 ‘바보, 산을 옮기다’와 함께 순천을 찾아 노무현 (전)대통령의 꿈과 눈물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윤 (전)비서관의 이번 강연은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시민학교의 초청으로 지난 23일(금) 청소년수련관에서 북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이날 강연에는 재단 회원들과 전남 동부지
순천대 교수 대다수가 정부가 박진성 교수를 제8대 총장으로 임용한 데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대 교수평의회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지난 26일(월) 오전 9시부터 27일(화) 오후 2시까지 양일에 걸쳐 신임총장 수용여부에 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신임총장에 반대하는 표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총 214명이 투표한 가운데 반대가 190표(88.
정부가 국립순천대 총장에 2순위 후보자를 임용한 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2순위 박진성 교수의 용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환경운동연합, 여수시민단체협의회, 순천생협, 공무원노조, 순천농협노조 등 전남 동부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7일(화) 오전 11시 순천대학교 정문에 모여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이들
정부가 국립순천대 총장에 2순위 후보자를 임용한 데 교내에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파장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조짐이다.교육부는 지난 21일(수) 순천대 제8대 총장에 1순위 후보인 행정학과 정순관 교수 대신 2순위 후보자인 사회체육학과 박진성 교수를 임용했다는 결정을 순천대에 통보했다.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선출한 1순위 후보자 대신 2순위 후보자가
올해 녹동고 수학여행은 서울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그중 둘째 날은 ‘교과통합 기행 자율탐방’이라고 해서 친구 한 명과 수학여행 전부터 자율탐방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다. 둘째 날 아침 우리는 선생님께 죽었는지 살았는지만 알려드리고 바로 숙소를 나와 버스를 타고 종로구로 향했다. 혹시 내릴 정류장을 놓칠까 봐 조마조마했다. 버스 속 다른 사람
국립 순천대학교의 제8대 총장 임용이 늦어지면서 제2순위 후보 유력설까지 제기돼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총장 공석이 장기화 될 경우 학사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그렇다고 1순위 후보가 정치적 성향을 이유로 2순위 후보에 밀릴 경우 그 파장 또한 지역사회에 지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순천대는 제7대 송영무 총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
순천대학교 제7대 송영무 총장이 지난 4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평교수의 신분으로 교단에 설 예정이다. 순천대학교는 지난 16일(금), 조충훈 순천시장과 지병문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의 각계 인사와 교직원․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송영무 총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송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의 재임 동안 큰 과오 없
국내에 ‘나비문명’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일본의 생명․평화 운동가 ‘마사키 다카시’가 순천에서 강연을 갖고, 경계 없는 지구적 시민연대로 현재의 파괴적 문명을 생명․평화의 문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강연은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작품전을 준비하고 있는 순천시민들의 초청으로 지난 14일(수) 순천연향도서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