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

▲ 드라마촬영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순천 드라마촬영장이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순천시는 7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드라마촬영장을 평소보다 2시간 늘어난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에 연장 운영되는 기간에는 매표가 저녁 7시까지 가능하다.

순천시가 이처럼 드라마촬영장 연장 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내일로를 통해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드라마촬영장을 많이 찾는 등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순천에 오래 머무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7월 현재 36만 6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광객이 60%나 늘어나는 등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촬영장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는 고고장과 교복 체험, 달고나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한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자발적인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천시 관광진흥과는 “하계 내일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8월에는 고고댄스 경연대회 등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연장 운영 기간에는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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