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8월 25일~9월 9일
성적통지표는 12월 7일 배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일정이 시작됐다. 8월 25일부터 수능 원서접수를 시작한 것이다.

올해 수능은 전라남도에서는 7개 시험지구, 21개 시․군(신안군은 목포에 포함)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교육부는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서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서 달라진 것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이며, 성적통지표는 12월 7일 배부할 예정이다. 졸업생 편의 제공을 위해 성적표는 전자메일로도 발송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효과적인 수능 마무리를 위해 수험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수능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 학습량에 대한 지나친 욕심은 금물불안한 마음에 욕심이 과할 수 있는데, 지나친 의욕으로 학습량을 늘리기보다 평소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고 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 새로운 교재보다 기존 교재 반복학습그동안 보았던 모의고사와 6월 모의평가 시험문제를 다시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했다면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반복 학습해야 한다. 그동안의 시험에서 틀린 문제가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남은 기간 동안 개념정리에 몰두해야 된다.

❍ 자신의 약점 파악과 원인 분석문제풀이에만 집중한다고 점수가 오르진 않는다. 문제를 풀고 나서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개념 정리를 한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한다. 특히 자신이 특정 부분에 약점을 있다면, 이 부분을 집중 보완하여 다시는 틀리지 않아야 한다. 
 
❍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평가 문제 분석수능의 문제 유형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몇 년 동안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와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및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유형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새로운 문제유형이 있는지 분석해야 한다. 모의평가에 등장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11월 수능에 대한 출제방향이 될 수 있다.

❍ EBS 연계 교재 학습 철저
올해는 EBS 수능 연계비율이 70%에 이른다. 따라서 연계 교재에 대한 마무리가 꼭 필요하다. 직접연계 비율이 작년보다 더 줄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단순한 문제풀이 보다 문제의 바탕이 되는 개념 학습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 자기소개서 마무리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60% 이상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전공과 관련한 활동이 자기소개서에 잘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대학이 자기소개서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수험생이 가진 학업역량, 지적호기심 해결을 위한 노력과 과정, 그리고 전공 적합성이다. 수험생이 지원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느냐가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늦어도 8월 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 다른 입시준비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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