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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신문 가독률은 4%로 ‘지면 신문 사막’ 시대가 왔다.2010년을 분기점으로 뉴스 시장에서 종이신문의 퇴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모바일이 ‘뉴스매체’로 포함되고 2013년엔 소셜미디어가, 2016년에는 SNS와 팟캐스트가, 2017년엔 유튜브 등이 포함되어 작년 조사대상 뉴스매체가 10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한겨레 21, 1249호 인용)여기에 지면
광장에書
서은하
2019.03.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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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뒤 내가 공원인줄 알았던 곳에 아파트와 호텔이 들어선다. 이게 실화냐? 안타깝지만 실화다. 2020년 7월1일부로 전국의 1만 9천 여 곳에 달하는 도시공원이 집행되지 않으면 도시공원의 자격에서 해지되게 된다. 이를 ‘도시공원일몰제’라 하는데 공원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일정기간이 지나도록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지정이 해제되는 제도다
광장시론
순천환경운동연합
2019.03.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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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7일, 산업안전법의 전면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 전부터 산업안전법의 개정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실제 결실로 맺음한 것은 28년만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산업재해를 에방하기 위한 내용들을 법에 담고 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실제 발생한 산재에 대한 인정기준 및 보상에 대한 내용이라면, 산업안전보건법은 ‘예방’에 초점이 맞춰진 법이라고
오피니언
곽세현 노무사 전남비정규직노동센터
2019.03.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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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살같이 세월은 가버린다. 세월이 스쳐 간 자리에는 예외 없이 꼭 흔적을 남긴다. 순천시 청사도 흔적이 만만치 않다. 오래전부터 신청사 건립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올 초 현 시청 건물의 동쪽으로 확장하여 신청사를 짓는다고 결정했다.문제는 지금부터다. 낡은 건물만 새로 지으면 끝일까? 요지는 새로 짓는 게 건물만이어서는 안 된다는 거다. 시청이 공무원들의
광장에書
이정우
2019.02.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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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43세의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로서 이미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를 펴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안’을 써서 3부작을 완성했다고 보겠다. ‘사피엔스’는 인류의 과거를, ‘호모 데우스’는 인류의 미래를, 이 책은 현재를 다루고 있다. 즉 현재 인류가 직면한 21가지 도전과 문제에 대한 나름의 21가지 견해를 밝
기고
박종택 조합원
2019.01.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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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과 12월은 사업 일몰시기로 분주한 때다. 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로, 행정은 감사 대비와 내년 예산 편성으로 바쁘다. 이런 시기에 시의원들의 해외 연수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초선의원의 수가 절반에 가까워 행정 사무 감사 현장에서 시민들의 방청이 부담된다는 애기도 넌지시 건네 오던 참이었다. 순천시 예산이 1조3천억을 넘어서고 있다. 20
광장에書
서은하
2018.1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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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미국주도의 세계현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트럼프대통령의 America First(미국제일주의/ 우선주의)와 선제적 대북대화 제안이다. 여기에 조응하여 김정은위원장의 ‘비핵화’의 답변이 나오면서 한반도의 정세가 급변하기 시작한다. 미국제일주의란 미국의 패권보다도 국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뜻이다. 트럼프가 패권국가의 체면마저 내던지며
광장시론
신근홍 조합원
2018.12.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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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의 교사생활에서 이제 정신차려 저의 남겨진 발자국을 봅니다. 교사에게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다른 눈이 필요합니다. 교실에서 다른 친구들은 몇 시간 걸릴 A4 한 장의 글을 5분여 만에 토시도 틀리지 않고 외워대는 아이에게 감탄도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무명의 학생들을 의도적으로 보는 눈이 교사에게는 필요합니다. 어떤 교사가 청출
오피니언
정권섭 강남여고 교사 / 전교조 사립지회 지회장
2018.12.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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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한 언론사에서 해방 이후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후손들의 삶을 비교 분석한 기사를 냈다. 독립유공자와 유족 가운데 직업이 없는 사람이 60%를 넘었고 봉급생활자는 겨우 10%에 불과했다. 그나마 이분들은 다행이라고 할까? 대부분 독립운동가가 일본군과의 전투 중 숨지거나 사형당했고, 그나마 후손이라도 남겨 그 이후 삶이 추적 가능한 분들이 이 정도다.
오피니언
임승관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장
2018.12.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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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허석 시장이 취임한지 100일이 훌쩍 지났다. 허 시장 입장에선 한다고 했던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 하루가 아까울 수 있겠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준비가 잘 된 시장’은 아니라는 말들이 있다.전원주택 만찬사건으로 시민들은 이런 판단을 더욱 굳히는 모양새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는 거야 뭐라 할 수 없다. 취임 후에는 다를 거라는
광장에書
이정우 편집위원
2018.10.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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