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예술의 전당 건립 후보지가 연향동, 남정동, 조례동, 매곡동 일원등 4곳으로 모아지고 있다.순천시로부터 건립 용역을 받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이경동책임연구원은 최근 “순천예술의 전당 입지 분석결과 연향동등 4곳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중 한 곳을 최적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입지 후보지중 연향동 일원은 도로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대규모 주차장이 확보된 상태여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일대가 평탄화작업이 된 것도 가점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추가비용 없이 바로 착공이 가능해 공사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2백2만 원, 부부가구 3백23만 2천 원 이하인 노인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현재 순천시는 매달 약 3만 명의 노인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백 여 명의 노인들이 매달 신규로 책정되고 있다.금액은 노인의 소득인정액에 따라 최소 3만 2천 원에서 최대 32만 3천 원을 지급한다.기초연금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한달 전 초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기초연금이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청년들이 모였다.지난 9일 늘 한산하던 순천UD거리가 오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버스킹 공연을 포함한 여러 부스들이 즐비한 문화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신호등축제라고 이름 붙인 이번 축제는 ‘천천히’의 가치를 알게 하는 ‘순천의 미학’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순천YMCA에 자리잡은 ‘천천히마을’에서 개최했다.신호등축제는 축제 컨셉에 맞게 자리를 멈춰 청년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전시장과 여러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위치한 ‘멈쳐봐요 존’(red 존), 여러 장르의 버스킹과 공연을 관람하
순천시가 마이동풍이다. 11일 오전 시청앞에서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반대시위가 열렸으나 같은 날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이·통장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는 이 시설에 대한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가 진행됐다.노관규 시장은 이 행사에 참여해 이·통장의 결의를 주도하는 등 연향들에 세워질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결국 이러한 노시장의 행보에 따라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을 둘러싼 지역의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연향3지구에 사는 김모씨는 “시장이라면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하는데도 되레 자신의 정책을 관철
순천시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이 시설의 최적 후보지로 발표된 연향들 인근 아파트 중심으로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는 주민들이 늘고 있어 시는 긴장하고 있다.11일 오전 8시부터 최초 반대 시위를 벌였던 마산마을 주민과 연향 3지구내 위치한 피오레, 블루시안아파트 등 주민 50여명이 시청앞에서 폐기물 처리시설 철회를 주장했다.시위대는 이날 입지선정위원회의 회의록 공개와 순천시의 정확한 쓰레기 처리량, 그 비용등을 밝히라고 외쳤다.황규홍 국가정원 소각장 비상대책위원장은 “연향들에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선다는 사
순천지역의 중학교 대부분이 과밀학급이다. 이에따라 학교내 각종 사건, 사고, 민원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학교측 대응은 제자리 수준이어서 과밀학급이 이 지역의 교육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심각한 점은 교육부의 지속적인 교원 감축 정책으로 학교 현장의 고충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교사 충원 및 기간제교사 확보등이 지역소멸과 상관관계가 큰 소규모학교에 매진되고 있는 분위기도 한 몫하고 있다. 1년 단위로 시행되고 있는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 제도도 교원감축이 많이 일어난 학교에 투입되고 있어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역 성평등지수 종합평가를 살펴본 결과 전남이 하위권에 머물렀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내놓은 2021년 지역 성평등지수 종합평가에서 전남은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 및 직업훈련, 복지, 문화정보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얻었다.특히 의사결정에서 성평등 점수가 31.6으로 나와 가장 불평등이 심한 분야로 지목됐다.성별임금 격차분야에서도 하위권에 자리잡았다. 2021년 전국 남, 여 임금 격차는 64.6%로 집계됐다. 남성의 평균 임금이 3백38만원여, 여성이 2백47만원여로 파악됐다.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비율은
순천만 국가정원 노동자 부당해고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5일 초심 취소 판정을 내려 충격을 주고 있다. 재심에서 초심 판정을 뒤엎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김성섭 전남지노위 조정과장은 “지방노동위원회(초심)가 내린 구제신청에 대한 판정이 중앙노동위원회(재심)에서 거의 90%이상 수용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같은 사안에 대해서 법률전문가들이 엇갈린 판정을 내린 것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전남지노위는 지난 7월 KBS아트비전의 매검담당 직원들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인정했다. 이에 앞서 5월에도 국가정원 미화, 경비담당 노동
청소년 도박문제가 심각하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게다가 이에대한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우려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순천의 경우 학교 내 도박위험군 학생들에 대한 회복지원 프로그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문제는 전문적인 치유 분야여서 일선 학교 교사들이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게 중론이다.이에따라 도박문제에 대한 학생 및 가족들의 개별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 광주지역의 도박중독치유센터와 연계해주는 선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순천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순천시가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시설이 소각처리 방식에 치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활용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타 지자체의 정책 흐름에 역행하고 있을 뿐아니라 근본적인 쓰레기처리 방식과도 어긋나 우려를 낳고 있다.시가 발표한 연향들 일원에 설치될 폐기물처리시설 계획안에는 소각시설이 일일 2백50t, 연간 9만1천2백50t으로 2022년 순천시 쓰레기 처리량 4만4천2백15t 보다 2배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비해 재활용 선별시설은 일일 45t으로 지난해 쓰레기 처리량 기준 37.1%에 불과하다. 소각시설이 압도적인 비중을
연향3지구 주민들이 연향들 쓰레기 소각장 건립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연향3지구 주민들은 지난 1일 풍덕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연향들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주민 총회를 열고 순천시가 문화체육시설, 공공자원화시설이라는 말로 시민을 현혹하여 폐기물 소각장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연향들 선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시가 주암 자원순환센터의 운영 실패, 잦은 화재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것을 미뤄보아 행정을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시가 쓰레기 처리 대책으로 오로지 소각장 신설에만 기대고 있다
포스코의 하청업체 중 하나인 포스플레이트 분회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에 대한 교섭이 7개월 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원들의 불만과 항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노동 탄압 행위 또한 논란을 빚고 있다.포스플레이트 노동조합은 2022년 9월에 창설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노동 탄압 행위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조합원 류 모 주임은 회사의 합의 없는 인사명령을 통해 갑작스럽게 보직 해임됐다. 인사명령 당시에서 6개월이 지난 과거의 경미한 징계가 그 이유였다. 이에 임용섭 분회장은 사내 게시판 인사명
농민들이 순천시 농업 예산 확대 및 농업정책 공약 이행 촉구를 위해 모였다.순천시 농민회와 여성농민회는 1일 순천시청 앞에 모여 농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약 1천 명의 농민들이 참여했다.대회를 열었던 오동식 순천시농민회장은 “작년 지방선거 때는 농민수당을 2배로 늘리고 농사에 필요한 생산기반시설 사업비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해놓고 당선 뒤 농민에게 쓰여질 예산 중 약300억 원을 정원박람회로 전용하는 등 약속을 종잇조각 취급했다”고 성토했다.오 회장은 “농민들은 수준 높은 복지시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오늘 농민들이 평화롭
순천시민단체들과 민주당 소속 순천시‧전남도의원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방조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순천 시민행동은 31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남현장최고회의를 갖기 위해 순천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순천역 광장에서 오염수를 해양투기하는 일본의 만행과 이를 묵인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시민행동은 “일본에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말 한마디 못하고 반대 의견을 여전히 괴담으로 치부하는 국민의힘은 어느나라 정당인가”라며 성토했다.이어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가 해야 할 일
지난 2011년에 제정된 성별영향평가가 각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조례등 법령 부분에서는 잘 이뤄지고 있으나 사업부분에서는 과도기현상을 보이고 있다.순천시의 경우도 성별영향평가가 법령부분에서 평균 1백20건 이상이 시행됐으나 사업부분에서는 평균 25건에 불과하다. 법령분야에서 지난 2019년 1백40건, 2020년 1백17건, 2021년 1백25건, 2022년 1백20건의 성별영향평가가 진행됐다. 사업에서는 19년 29건, 20년 32건, 21년 28건, 22년 25건으로 집계됐다.현재 각 지자체의 조례등 법령을 제정할 때 법안 상
폐기물 처리 시설 신설보다 기존 자원순환센터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류정호 순천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은 “현재의 배출,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처리 과정에서 재활용품 선별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매립량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면서 “주암과 왕지 매립장에 기 매립된 쓰레기를 선별, 재처리하면 매립지 연한을 늘릴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류 위원은 또 “가수분해 등 친환경 자원화 및 에너지화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불필요한 선행 투자로 인한 손실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주암면에 있는 순천시자원순환센터는
노관규시장의 공(功)은 과(過)를 덮을 수 있을까? 지난번 지역의 모 방송국 여론조사에서 노 시장의 호응도가 70%를 넘은 것으로 봐서는 그럴 개연성이 높다. 때마침 시민정신마저 희미해진지 오래여서 공(功)과 다수의 이기심은 막강한 연대를 과시한다. 선출직 시장은 재임 시 강렬한 정책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싶어 한다. 노 시장의 정책행보가 내실보다는 외형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생기는 파열음이 그대로 묻히거나 일부 피해로 남겨지는 것은 순천시민들이 직시해야 할 부분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
노관규 순천시장의 공약인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순천시 원도심에 해당하는 장천동, 중앙동, 저전동, 매곡동 일원에 인구를 유입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도심과의 균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민선 8기 이전에도 시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크고 작은 행사와 시설 공사 등으로 중앙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등에 힘써 왔으나 시민이 체감할 정도의 뚜렷한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우승완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연구교수는 프로젝트에 관해 "부서별 사업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될 것인지 기준이 되는 총괄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조언
시민광장 조성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이 사업은 원도심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순천시 신청사와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시민광장은 이 일대의 상권을 활성화하는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여러 사업 아이템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첫 삽이 떠져야 후속 사업이 진행된다.순천시의회에서는 지난 2차 추경안 심사에서 시민광장 관련 예산 2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민의 의견을 더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삭감된 이번 예산은 보상업무 위탁 수수료 5천만원, 사업인정고시를 위한 부지조성 용역비 1억5천만원으로 시민광장 조성사업을 위한
순천지역의 은둔형 외톨이들이 방치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란 집 안에만 칩거한 채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 6개월 이상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말한다. 또 학교를 다닌 학생들의 경우 친구가 없거나 일주일 이상 약속을 하지 않은 경우도 폭넓은 개념의 은둔형 외톨이에 포함된다.23일 현재 순천의 은둔형 외톨이는 2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고령의 외톨이가 많다는 점이다. 60대의 은둔형 외톨이가 7명으로 제일 많다. 다음으로 50대가 6명, 40대가 4명, 30대가 5명, 20대 2명, 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