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의 공약인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순천시 원도심에 해당하는 장천동, 중앙동, 저전동, 매곡동 일원에 인구를 유입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도심과의 균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우승완 교수는 프로젝트에 관해 "부서별 사업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될 것인지 기준이 되는 총괄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순천시 신청사건립과 제공)
우승완 교수는 프로젝트에 관해 "부서별 사업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될 것인지 기준이 되는 총괄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순천시 신청사건립과 제공)

민선 8기 이전에도 시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크고 작은 행사와 시설 공사 등으로 중앙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등에 힘써 왔으나 시민이 체감할 정도의 뚜렷한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우승완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연구교수는 프로젝트에 관해 "부서별 사업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될 것인지 기준이 되는 총괄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조언했다.

우 교수는 이어 "원도심은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낸다"라며 "다른 도시와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역사성을 살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여러 부서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경제진흥과는 중앙시장 노천카페 조성을, 신청사건립과는 시민광장 조성을 계획 중이다. 건설과는 동천뱃길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공간 재생과는 각 사업을 총괄, 조정하고 부서 간 회의를 운영한다.

노 시장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 8기 공약 40항과 추진 현황은 순천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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