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단체들과 민주당 소속 순천시전남도의원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방조한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순천 시민행동은 31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남현장최고회의를 갖기 위해 순천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순천역 광장에서 오염수를 해양투기하는 일본의 만행과 이를 묵인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행동은 일본에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말 한마디 못하고 반대 의견을 여전히 괴담으로 치부하는 국민의힘은 어느나라 정당인가라며 성토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가 해야 할 일은 국민이 원하는 대로 핵 오염수 방류를 중단시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도 이런 움직임에 합세했다.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순천역 로비에서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국민의힘 지도부에 항의했다.

순천시민단체들과 민주당 소속 순천시‧전남도의원들은 31일 순천역 광장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방조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순천시민단체들과 민주당 소속 순천시‧전남도의원들은 31일 순천역 광장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방조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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