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의 온갖 생활현장에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끝도없이 벌어지고 있다. 매일같이 불거지는 이런 골치아픈 문제들이 해결되려면 결국은 정치가 큰 테두리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주어야 되는데 오히려 문제를 양산해 내는 집단처럼 보인다. 어디에도 시원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지점이다. 이러한 시절에도 생활현장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귀 기울이며 정치의 변화
진시황이 죽은 뒤 그의 아들 호해가 황제로 재위하던 시절, 환관 조고가 권력을 장악하였다. 하루는 황제 앞에 신하들이 모인 가운데, 조고가 사슴을 가져오게 한 후 “폐하, 이 짐승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고 물었다. 황제가 “사슴 아니냐?”고 하자 조고는 "아니옵니다. 이것은 말입니다"고 말하면서 여러 신하들에게 되물었다. 사슴이라고 답한 신하는 끌어내
존경하는 순천시민 그리고 순천언론협동조합 조합원 여러분!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해가 지나고 을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이 건강하고 평화롭기를,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아쉬움이라는 말로는 결코 담을 수 없는 끝 모를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304명의 귀한 생
2014년 순천을 달구었던 10대 뉴스 1.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이정현 당선 이변이었다. 전남에서 첫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순천․곡성선거구에서 나왔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49.4%를 얻어 40.3%를 득표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이정현 당선자는 국회의원 선거가
순천시에서 달라지는 것들△ 공공 무선인터넷서비스그동안 공공시설과 복지시설, 공원 등 54개소만 서비스 해 왔던 공공 무선인터넷서비스가 2015년 1월부터는 시내버스 승강장 100곳이, 7월부터는 금당, 버드내, 장대, 동성, 죽도봉공원 등에서도 추가로 서비스 △ 원문 정보공개그동안 여수시와 광양, 고흥군과 장흥, 장성에서만 시행되었던 원문 정보공개 서비스가
◎ 모든 것에 감사하는 2015년 되자! 고3시절 이보다 더 힘든 해가 있을까 했지만 살다보니 그 순간은 오히려 행복이었구나를 깨닫기 시작하는 나이 37이 되었다.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2014년!그 어느때 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2015년을 맞는다.다른 해보다 더 기대되고 조금은 뭔가를 바라보고 싶은 해이다.왠지 양띠인 나에게 양의 해는 그 무엇
▶ 이번 행정사무감사 때 순천시의 조림사업과 관련해 부실·불법 행위를 지적하셨다. 어떻게 그런 것을 추적하였나?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지도 검색을 해보니 사업대상지의 절반 이상이 계획했던 벌목을 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추적해보게 되었다. 조림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서 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2014년도 산림관련 예산이 165억 원인데, 이를
진로후원단의 ‘질 높은 진로교육’을 위한 제안자유학기제 진로후원단으로 참여한 베니샤프 백종창 대표는 올해 자유학기제로 바뀌면서 중학교, 고등학교 진로강의는 무조건 갔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생각이 분명해질 때 태도가 180도 바뀌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없으면 모든 것이 의미 없다며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8일(목) 순천광장신문사 주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좌담회가 진행되었다. 올해 하반기 순천지역에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가 잘 정착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자유학기제의 진행상황을 보도해 왔고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검토하기 위함이다. 순천동산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진로후
순천팔마중학교(문충완 교장)에서는 매주 수요일 1시30분 자유학기제 TF팀의 정기 모임이 있었다. 매주 진행되는 만남을 통해 자유학기제에 발생되는 문제를 점검하고 상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기도 하며 교사들은 의견을 나누며 조율해 왔다.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정보를 교류하는 동안 담당 교사들의 고민이 해결되고 실력이
순천삼산중학교(박재일 교장)는 현재 학생 수 411명에 12학급으로 학생 수가 적어 교과교실제 하기 좋고 구도심에 있어 복지혜택이 다양한데다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뛸 수 있어 남학생들이 생활하는데 최적의 공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학년에 3학급 정도 유지되고 있다. 순천삼산중은 이번 자유학기제 동안 기본교과를 재구성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기획하고 매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순천시의회에 입성한 뒤 지난 6․4 지방선거 때 향동, 중앙동, 매곡동, 삼산동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복남 시의원(사진)을 만났다. 최근 행정사무감사 방청을 막은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기도 해 그 내막을 듣고 싶었다. ▶ 7대 순천시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단체로 구성된 모니터단의 방청을 막았는데, 특별한
순천풍덕중학교(박현순 교장)는 학생들의 소질과 끼를 끌어내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가도록 이끌어주기 위해 ‘나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 것인지 예측하고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기르는 학교교육이 되어야 함에도 현재 교육은 그동안 해 온 것을 반복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교육은 하느님이 와도 바로잡을 수 없다는
▶ 늦었지만 3선 당선을 축하드린다. 순천시의회가 새정치연합 중심으로 구성되었는데,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활동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두는 이유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해보자는 취지다. 처음에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정당 공천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시장에 시의원까지 정당 공천을 하고 있다.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려면 정당 정치 폐해를
맑고 화창한 가을 학생기자들이 모여서 김학수 사진작가를 인터뷰하기 위해 별량의 작업실로 향했다. 차에서 내리자 갑자기 어렸을 적에 들었던 동요가 들려왔다. 작가의 작업실은 폐교를 공룡박물관으로 개조해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만들어진 곳이었다. 작업실 한 가운데 큰 화로가 하나 있었는데 군고구마를 구울 수 있는 통도 달려있었다. 장작들을 화로에 넣고, 토치를 이
가을의 기색이 완연한 순천만. 그곳에서 서관석 환경운동가를 인터뷰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질문에 응해주셨다. 서관석 선생님(60세)은 대대마을 주민으로 지난 10여년 환경운동을 해왔고 현재 유기질 비료나 친환경 유기농 자재를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어떠한 환경운동을 주로 하십니까?순천환경운동연합에서 5, 6년 간 운영위원으로, 순천만
순천신흥중학교(교장 서채원)의 자유학기제 운영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중학생의 진로탐색 능력 신장’이라는 방향을 잡고 프로그램을 짰다.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식 암기보다 정보를 창의적으로 해석하여 학생들의 능력을 발전시켜나가는 교육을 하겠다는 판단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1학년 271명을 데리고 교사 1
여느 때보다 쌀쌀해 벌써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던 늦가을, 순천만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순천만 생태관을 찾았다. 보전계 공무원? 이름부터…. 낯선데? 우리 세대에 너무 현실적이 돼버려 안정적인 공무원만을 꿈꾸는 학생들 이야기를 꺼내며 ‘순천만 보전계 공무원’이란 어떤 일을 하는지 물었다. 그 직업은 정식 공무원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