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박람회) 성공개최를 지원하는 특판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았다.

해당 상품은 ‘도시가정원이되는순천만예금’이다. 특판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구 또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기간은 1년,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 판매 한도는 총 5천억 원이다. 이자 만기일시지급식 상품으로 2월 1일 기준 기본금리 3.51%, 우대금리(조건 없음) 0.1%가 제공된다.

연간 평균잔액의 0.1%가 박람회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농협은행이 기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가입 고객에게는 별도 부담이 없다.

정재헌 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예금 상품 자체가 박람회를 홍보함과 동시에 전 국민 상품 가입으로 박람회 성공개최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7년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적 지지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여수엑스포예금’을 판매했다. 당시에도 상품 판매액의 0.1%가 엑스포 유치 후원기금으로 지원됐다.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지난 2021년 7월 선정됐다. 업무협약에는 ▲정원박람회 수익금 관리 ▲공식 엠블럼(로고, 마스코트) 등 휘장 사용권 ▲입장권 판매 대행 우선참여 권리 ▲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 등이 포함됐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이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이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제1호 상품(예금)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정 본부장, 조상명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박람회) 성공개최를 지원하는 ‘도시가정원이되는순천만예금’을 판매한다. 특판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구 또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제공=순천시)
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도시가정원이되는순천만예금’을 출시했다. 특판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구 또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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