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학원비는 전국 상승률 웃돌아

순천을 비롯한 전남지역 학원비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2년 전남지역 학원비가 지난 2012년에 비해 중학생은 29.3%, 초등학생은 27.8%, 고등학생은 24.9%가 올랐다. 이는 전국 상승률에 비해 초등학생은 7.5%, 중학생은 5.8%p가 상승했으나 고등학생은 20.4%p가 낮았다.

주택임차료 지수는 101.77로 지난 12년에 비해 9.3% 상승했으나 전국 상승률 보다는 6.7%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택시료는 36.1%, 시내버스료 32.5%, 시외버스료 18.5% 순으로 올랐다. 시내버스료와 시외버스료는 전국 상승률보다 상승했으나 택시료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43으로 2012년에 비해 17.3%로 나타나 전국 9개 도 중에서 네 번째를 차지했다. 코로나 19와 국제적인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 2년 상승률이 8.4%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식품이외 품목에서는 하수도료 (236.5%), 담배 (77.3%), 영화관람료 (59.4%), 공동주택관리비 (55.8%), 목욕료 (37.3%) 등은 올랐으며 유치원납입금 (-76.9%), 도시가스(-14.6%)등은 떨어졌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