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기자세월호 참사 이후 수상사고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실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생존수영이 편성됐다. 하지만 법적 근거만 마련됐을 뿐 전문강사나 수영장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학교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방법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되고 있지만, 대규모 학교 위주의 지원으로 지리적·환경적으로 열악한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6월부터 새롭게 지역과 청년의 삶에 주목한 실질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즉 청년 버전의 문화가 있는 날, ‘청년문화우리’가 시작됐다. 순천에도 청년문화우리를 진행하는
임수연 기자 8월 2일 금요일, ‘청춘웃장’ 2기가 오픈한다. 입점해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청년CEO들. 가오픈 상태로 한 달을 운영해오고 있기에 아직은 시민들 사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청년들의 공간 두 번째, 음식점과 사진관, 꽃집, 공방 등 총 10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는 웃장 2층에 위
임수연 기자 순천시 청년들이 무료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심지어 가면 기념품도 준다! 바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2층에 자리한 ‘순천시청년센터 - 꿈꾸는 청춘’이다. 영동1번지의 가운데 계단으로 한층만 올라가면 보이는 청년센터. 자동문을 열자마자 바닥에서 공간배치도를 볼 수
임수연 기자 오늘부터 6월 20일까지 순천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청춘: 꿈을 그리다」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늘 오후 5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참여 작가들 및 사전 신청자에 한해 네트워킹 파티도 포함되어 있어 작가와 거리를 좁힐 수 있을 예정이다.일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
지난 5월 2일부터 16일까지 생활문화센터 영동 1번지 전시실에서 남서희(26세) 작가의 제1회 개인전이 열렸다. 5월 4일 열린 오픈식에는 지역의 예술인들과 문학 단체 등 관람객들이 방문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축하 공연으로 순천문화예술연대의 플루트 연주와 해금과 장구, 시 낭송 등이 있었다. 이번 ‘다섯 번째 계절’ 전시 작품은 주변에서 자주 볼 수
“또 불 꺼져 있네.”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의 혁신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순천시가 자랑스러워했던 청춘창고에 빈 점포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청춘창고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은 불 꺼진 점포에 실망하고 발길을 돌린다. 그런데도 제2청춘창고(가칭 VR체험존)가 추진되고, 2기 청춘웃장이 이달 오픈한다.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오랜 노력 끝에 나온 청년정책들연일 순천시 청년정책에 대한 보도자료가 쏟아지고 있다. 이 일이 단시일 내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이 정책이 만들어진 데에는 2016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희망순천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열렸고, 주제는 청년정책이었다. 아이디어페스티벌 주최 측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는 정책들을 만든다는 계획 아래 수많은 청년들을 만
장성혜(이하 성게), 곰살은 현재 향림골에서 산다. 처음에는 성게가 마을사업을 같이 해 보자는 마을 사람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곳에 살기 시작했고, 곰살은 퍼머컬쳐 강사로 일주일에 이틀 정도 이곳에 오다가 발이 묶여 버렸다.성게와 곰살은 그곳에서 마을PD로 산다. 마을 전체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역할을 하며 산다. 마을에서 월급을 받지 않지만 프로젝트 강사
혼돈에서 우러난 순수 최지이 작가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사로 활동했다. 10회의 개인전 18회의 단체전을 열었다. 드로잉을 기반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작가가 예술의 길에 들어선 것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뭔가를 쥘 힘이 생겨서 한 낙서에 부모님이 제목을 달아 보
순천 역 뒤, 급수탑이 보이는 조용한 덕암동 주택가 골목에 희고 아담한 2층 양옥집이 있다. ‘그꽃길 게스트하우스’에는 활짝 핀 꽃처럼 환하게 반겨주는 호스트 안승희 씨(35세)가 있다. 승희씨는 서울에서 8년 동안 살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너무 힘들다!’ ‘조금은 느슨하게 살고 싶다.’ 서울에 사는 것이 ‘더 이상 스스로에게 발전 없겠다.’는 생각이
28세 두 청년이 지난 2017년 10월 카페를 오픈해 6개월째 운영하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사업을 해보고 싶다가게를 운영하기 전 이종찬 씨(28세)는 여수국가산단에 다녔다. 그는 무작정 1년 넘게 다닌 직장을 그만뒀다. 그리고 창업을 했다. 그는 직장을 다니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을 말했다. “화학을 전공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는
“순천을 떠나야 할 것 같다”졸업 후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청년들은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모군은 “타지에서 순천으로 유학왔다. 정든 순천에 계속 머물고 싶다. 하지만, 취업을 생각하면 이곳을 떠나야 할 상황이다.”며 순천의 어려운 취업여건에 대해 말했다. 순천에서 일을 찾기엔 업종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다른 친구나 후배는 서울, 광주로 떠났다고 했
최저시급은 있지만 수당은 없다많은 청년이 최저시급에 따르는 임금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주휴수당, 휴일수당 같은 수당을 받은 청년들은 거의 없었다.황모양은 “대부분 최저시급 수준을 받았다. 주휴수당은 한곳에서만 받았다.”, 안모군은 “최저시급은 받았지만 다른 수당을 받아 본 적 없다.”, 박모군은 “주휴수당이요? 순천에 주는 데 없을걸요?”했고, 정모양은
20일 순천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통)가 1기의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1기 활동을 마감했다. 활동결과 보고회는 시청 대회의 실에서 40여 명의 1, 2기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순천시에서 청년통 위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청년통에서 활동에 도움을 준 인사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년간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각 분과와 공간 TF팀이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역을 나서면 오른쪽에 청춘역이라는 관광안내소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청년들로 구성된 ‘웰컴 투 청춘역’이 활동한다. 청년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순천시의 도움을 받아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기도 하고, 관광기획, 축제기획 등을 한다. 관광안내소의 주된 업무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 안내와 청년들이 자체 제작한 팁북으로 여행 정보를 안내하는
순천을 거점으로 ‘순천 한바퀴’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정희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정희주 대표는 올해 27살, 행정학과 출신으로 ‘웰컴 투 순천’을 통해서 순천 관광을 기획하다, 같이 활동하는 청년과 함께 여행사를 차렸다.“청춘역 1기 활동은 대학 졸업 전 마지막 대외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참여했는데, 처음엔 정말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액체 괴물이라고 불리며, 아이유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슬라임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슬라임은 원래 판타지에 나오는 무정형의 젤리 형태의 몬스터로, 아메바처럼 움직여 사냥감을 감싸서 사냥하고, 무기를 집어삼키는 괴물로 알려져 있다. 게임상에서는 보통 약한 하급몬스터로 나오지만, 아이템을 집어삼켜 소화하는 능력이 있어 원성이 자자 하다.명
정부의 대학평가 기준 중 요즈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취업률이다. 그러기에 모든 대학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취업률은 졸업 후 1년의 통계이므로 제대로 된 반영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정부 입장에선 질적인 평가는 어려우므로 양적인 평가만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은 평가와 평판을 위해 취업의 양과 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악전고투할
밤을 지새며 노는 ‘올나잇 피크닉’이 ‘청춘오지라퍼단’ 주최로 9월 28일 순천대 앞 미니스톱 골목에서 열렸다.주최측은 ‘새로운 놀이 문화개척’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골목길에 조명과 그린 카펫, 텐트 등을 설치해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정봉이로 유명한 안재홍 주연의 ‘족구왕을 상영하고 팝콘을 무료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