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체 게바라, 버락 오바마,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발언했던 유엔본부총회장에서 2분간 프랑스어로 발표할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다. 평범한 시민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프랑스어는 프랑스 본토뿐만 아니라 캐나다, 유럽, 북부 아프리카, 서부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널리 사용된다. 그리고 유엔 6개 공식 언어(아랍어, 중국어,
순천시는 오는 26일부터 1박2일간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청년! 괜찮아’라는 주제로 청년캠프를 개최한다.청년캠프는 청년이 청년을 만나 교류 확대를 위한 친목을 다지고, 생각을 나누고, 더하고, 깨닫는 과정을 거치면서 청년 마음의 빈칸을 서로 채워가는 프로그램이다.아울러, 지역에서 청년의 역할은 무엇인지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면서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도
순천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해 아동 권리교육 순회 강사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시는 지난 5월 2일 굿네이버스와 권리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8일 순천시 아동 권리교육 순회강사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강사육성을 위해 8월 10일, 17일, 25일, 31일 4회에 걸쳐 아동권리 이해, 학생 대상 강의법 등 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순
‘광복과 통일’이라는 말이 가슴 설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광복과 통일’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지난 8월 12일(토) 조례호수공원에서는 광복72돌, 815통일문화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순천지역 46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남북교류순천시협의회 박철규 회장을 비롯해 조충훈 시장, 임종기 시의회 의장, 불교 원국 스님, 원불교 양진성교무, 기독교
‘방향은 공익’ ‘방법은 합의’8월 10일(목) 저녁 7시, 순천YMCA 3층 회의실에서 2018년 선거정책 토론회가 있었다. 지방선거를 대비해 시민들 속에서 정책이 나올 수 있게 하자며 진행한 첫 모임이었다.첫 모임을 어떻게 진행할지 고민하는 와중에 먼저 현재 정치인들의 공약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최근 논란이 되는 봉화산 출렁다리 문제를 구체적으로 들여
평소 공연을 좋아하기에 지난 7월 3일 ‘너머’에서 펼쳐진 ‘수연이’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참가했다. 5월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황매산자락 산골에서 사는 기타리스트 수연이의 첫인상은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청년이었다.토크콘서트는 초등학교만 다니고 홈스쿨링을 하고 산골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기타와 함께 살아가는 수연이의 소소한 이야기로 꾸며졌다.나름대로 열심
순천시는 지난 12일과 14일 이틀간 주민자치위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특화사업 및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시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됐으며, 월등면사무소, 덕연동 주민센터, 중앙동 천태만상 창조센터, 낙안면 사무소에서 읍면동별로 팀을 구성하여 그 동안 진행해 왔던 마을 사업에 대한 평가와 주민의 역
순천시는 2017년도 2학기 순천시민대학 4475명의 수강생을 1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순천시민대학은 생활기능․인문교양․문화예술․사회경영․여성문화대학의 5개 대학, 총 188과정이다. 이번 순천시민대학 접수기간은 각 대학별로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나뉜다.특히, 2학기 순천시민대학은 출산장려 및 중점 시책을 반
순천시 재향군인회가 주최하고 순천의 민‧관‧군이 화합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인 육군군악의장대대 초청연주회가 17일 저녁 7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연주회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재미와 감동까지 어우러져,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 이유를 말해 주었다.연주회 시작 전 군악대 대장에게 감사패를
"흥미를 느끼는 과목을 찾아라! 그러면 즐겁게 잘할 수 있을 터"노벨상 수상자, 학문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것보다 더한 수식어가 존재할까? 그런 노벨상 수상자가 우리 지역의 매산여고에서 강연한다기에 한걸음에 달려가 수상자의 강연을 들어 보았다.강연장은 ‘미어터지다’라는 표현이 이곳을 위해서 준비된 표현인 듯했다.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도 내빈으로 참석했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에서 7월 1일 ‘내일로 가는 기적 소리’ 철도 마을 축제가 열렸다.철도문화가 있는 특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철도관사마을이 있다.철도관사마을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전라선 개통과 함께 철도사무소가 생기면서 철도국 직원의 주거 공간으로 형성된 공간인데, 철도문화라는 특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곳으로 지난 5월 10일에는 순천 철도 마을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간-로봇 융합 대학원’을 신설하고, 2018년 봄 학기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인간-로봇 융합 대학원’에서는 로봇, IoT(Internet of Things,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 인공지능, 인문, 예술 등을 융합하여 인간 중심의 4차 산업을 선도하고
너도나도 힘든 세상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비빌 언덕 없는 청년들은 악전고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청년들과 김광진 전 의원과의 대화의 시간이 6월 29일 조곡동 ‘청춘 창고’에서 있었다.청춘 문답은 우리 동네 TV의 주관으로 김광진 전 의원과 김효종 청춘 창고 전 대표, 정직 청춘 웃장(웃장 국밥골목 2층에 복고풍으로 꾸며진 가게들) 회장, 김천기 청년
사) 사랑의띠복지협회(회장 신충진)가 2017년 6월 27일 화요일에 지역의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과 만학도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멘토링 활동으로 주암면 참한솔교육농장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다녀왔다.먼저 마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을 들으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았고 체험장에서는 두부 만들기, 두부 쿠키 만들기, 콩떡 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
흔히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한다. 맞는 말 같다. 고흐, 윤동주, 김소월 같은 이들은 이제 세상에 없지만, 그들이 남긴 작품은 우리의 가슴속에 생생히 살아갈 테니. 이처럼 순천시민의 가슴에는 감동을, 문화계에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줄 레지던시 작가들을 모집한다.레지던시 작가 모집은 순천시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장소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
눈으로 먹고 귀로 먹고, 좋은 걸 잘 먹자?사람은 화 날 때가 있어. 그지? 화 안 나면 사람이 아니지. 화가 안 난다는 얘긴 죽었다는 얘긴데, 그지? 화날 땐 화가 나야 해. 나는 너희가 화 안 내는 사람이 아니라 화를 잘 내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아무렇게나 내지 말고 아주 잘. 어떻게 하면 화를 아주 잘 낼 수 있을까? 남을 다치거나 나를 다치지 않
순천시 원도심 4개 동의 ‘산중매향’ 상생협의체 발족 소식이 세간의 화제다.‘산중매향’은 삼산동・중앙동・매곡동・향동이 직능단체 간 협업을 통해 원도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조직한 상생협의체이다. 6월 19일 중앙동 천태만상 창조센터에서 4개 동 100여 명의 직능단체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가 간절한 시대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이러한 때에 함께 협동하여 꿈을 이루어갈 이수 동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수중과 동산여중의 학생회 임원 30명이 6월 3일 동산여중에 모여서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캠프에서는 비전 찾기, 창의력 계발, 레크
대한민국이 정상을 회복해 가는 풍경 중 하나는 시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은 아직 변화의 조짐이 안 보인다. 어쩌면 지방은 대한민국보다 더 바꾸기 어려운지도 모른다. 우리가 사는 순천에서도 ‘정상적인’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열망이 높지만, 그 일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지난 6월 2일 순천시교육
순천시가 ‘누구나 정원사 양성 교육’을 시행해, 5월 31일 29명의 1기 수료자를 배출했다.올해 1기 양성 교육은, 3월 22일 개강해 5월 31일까지 주 1회 진행됐으며, 실내외 정원조성, 정원 식물의 이해, 수목의 관리 등 기초지식이론 및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5월 31일 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 ‘2017 누구나 정원사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