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봄 학기 개강 목표로 올해 11월경 신입생 모집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간-로봇 융합 대학원’을 신설하고, 2018년 봄 학기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인간-로봇 융합 대학원’에서는 로봇, IoT(Internet of Things,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 인공지능, 인문, 예술 등을 융합하여 인간 중심의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고유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나가게 된다.

특히, 전라남도만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기반을 둔 관광자원과 관련된 문제 해결 및 애로기술 개발을 통한 신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대는 공동지도교수제(2명 이상)와 기업 참여제 도입, 연구 참여 학생에 대한 연구비 및 생활비 지원, AMI(Autonomy and Multiple Intelligence, 자율·다중지능) 연구소 등 대학 내 연구 시스템 활용 및 국내외 연구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 등으로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학원은 ‘감성 기반 참살이(Wellness)사업 선도형 트랙’과 ‘스마트 에너지 로봇사업 선도형 트랙’ 두 가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감성 기반 참살이(Wellness)사업 선도형 트랙’은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섬진강, 지리산 등의 지역 관광자원에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하는 것이고 ‘스마트 에너지 로봇사업 선도형 트랙’은 철강, 석유화학, 정밀화학, 전력과 에너지, 소재, 인쇄전자 등 지역 고유 산업과 첨단 기술을 결합,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신입생 모집은 올해 11월경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대학교 대학원(☎061-750-3133)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