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Let's go 우리의 힐링 캠프’

사) 사랑의띠복지협회(회장 신충진)가 2017년 6월 27일 화요일에 지역의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과 만학도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멘토링 활동으로 주암면 참한솔교육농장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다녀왔다.

먼저 마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을 들으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았고 체험장에서는 두부 만들기, 두부 쿠키 만들기, 콩떡 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 두부 만들기 체험 활동 중인데, 순두부 상태의 두부를 틀에 넣고 단단해지도록 꾹꾹 눌러주어야 해서 서로 정담을 나누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점심으로는 시골밥상이 한 상 가득 차려졌는데 모두 감탄을 자아내며 맛있게 먹었다.

만남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멘티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고, 그 모습을 멘토들은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즐거울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손 두부와 각종 선물 세트를 한 아름 안겨 드렸다.

어르신들 대부분이 혼자 거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끼니 거르는 것은 다반사고 대화 상대가 없어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 버린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멘티 어르신들은 아들딸처럼 편안한 멘토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마음의 위안을 얻으며 즐겁게 지내셨고, 멘토들은 부모 품의 포근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

협회는, 올해 전반기에도 이미 세 차례나 이번과 같은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후반기에도 추석 명절 전에 생필품이나 명절 과일 등 나눔 행사를 펼치고 연말에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사) 사랑의띠복지협회는 1995년에 ‘사랑의 띠’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하며 활동을 시작한 후, 2007년부터는 현재의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받아 활동 중이며, 최초 등록 때부터 회장을 맡아온 신충진 대표는 현재 순천 제일대, 여수 한영대 등에서 사회복지 분야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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