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쓰레기소각장일방추진반대 및 행정공론화 순천시민운동본부는 순천시가 쓰레기 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여전히 주민의견을 외면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시민운동본부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민의견 수용성제고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천시가 토론회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등 일방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시민운동본부는 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순천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시민운동본부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2주년을 맞아 평가회가 30일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평가회는 지난 2022년 1월 21일 출범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와 실무위원회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2기 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지난 2년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 및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평가회에서 전남도의회 신민호 위원장을 좌장으로 임송본 여순10·19범국민연대 진상규명위원장과 김낭규 변호사(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
순천시의 현금영수증 부정발급 혐의를 수사중인 순천경찰서는 29일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경찰의 수사를 받았던 순천시 공무원 1명과 공무직 6명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내는 사용료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자신들과 배우자, 자녀등에게 발급하는 수법으로 8천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혐의는 공전자기록위작·변작으로 벌금형이 없고 10년이하의 징역형만 명시돼 있다.한편 순천시의 현금영수증 부정발급 건은 지난 2020년 전남도 감사에서 적발된 바 있다. 순천시는 당시 적발된 공무원등 7
“할머니는 하나 뿐인 아들이 보고싶어 시도때도 없이 눈물지었다”그 때 최만수 씨 나이 22살에 불과했다. 신혼의 달콤함과 갓 태어난 아들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을 때였다.“8월 경에 집으로 갈 수 있으니 이제 면회오지 말고 기다려라”는 아들의 말을 숨을 거둘 때까지 할머니는 곱씹었다. 교통편이 말도 못하게 불편했던 그 옛날에 순천 서면에서 김천형무소까지 수 만리 길을 마다않고 한걸음에 달려가곤 했던 할머니는 “아들이 총살당했다”는 소리에 그 심정이 어땠을까. 6월에 6.25 전쟁이 일어나 최만수 씨는 군 트럭에 올라탄 뒤 소식이 없
정대택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와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과거 사실을 꾸준히 폭로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정 씨는 김문수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 나와 신성식 전검사와의 악연을 소개했다.정 씨는 “21년간 윤 대통령 장모 최 씨와 김건희 여사와 싸우고 있는 사람이다”고 운을 뗀 뒤 “당시 억울하게 2년간 옥살이를 하게 된 결정정 증언을 했던 법무사 백 모씨가 지난 2010년 투자이익금 분배약정서가 위조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위증한 것이라고 실토하자 곧바로 최 씨를 소송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담당 검사가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성식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 공개질의를 했다.김 예비후보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쓴 책 ‘장하리’ 일부분에서 ‘반부패부장 신주석은 2020년 12월 징계위원으로서 용건석에 대한 징계 심의에 불참하려 했었고 마지못해 참석한 후에도 기권을 해버렸다’는 내용이 있는데 여기에서 신주석은 신성식 전검사가 아닌가라고 물었다.이 책의 용건석은 윤석열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예비후보는 또 신주석 (신성식 후보로 추정되는 인물)과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에
광주지법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허정훈)는 18일 여·순10·19 당시 희생당한 순천지역 민간인 고 박생규, 고 최만수, 고 김경렬씨등 3명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혐의대로 증거가 제출됐더라도 불법구금 이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은 범죄가 되지 않거나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한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이로써 고 박생규 씨등 3명은 무고하게 희생당한 지 76년 만에 누명을 벗게됐다.고 박생규 씨 아들 박 모씨는 “1948년 음력 10월21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신성식 전 수원지검 검사장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윤석열 정권 2년만에 20년은 후퇴한 듯하다”며 “윤석열 정권을 가장 잘 아는 진짜검사 신성식이 나서 3년이나 남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신 예비후보는 이어 “순천은 인구절벽, 지방소멸, 기후위기라는 대한민국 3대위기에 맞서는 힘든 상황이지만 순천의 위상을 더 높이고 순천의 정치적 에너지들을 한데 모아 일류순천으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 예비후보는 검찰독재라는
순천만잡월드가 예산, 공사개요등 구체적인 계획 없이 시설 개,보수와 콘텐츠 보강등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10개월간의 잠정적인 휴관에 들어가 그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게다가 이번에 진행될 순천만잡월드 관련 공사가 지난해 11월 전남도 공모전에서 선정된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교육센터 조성’ 사업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무리한 휴관결정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4차산업의 발판으로 주목받은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교육센터 조성’ 사업의 공사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27년 까지로 잡혀있다.이렇듯 개선 방향성만 정해놓고 휴
순천시가 쓰레기소각장 관련 시민토론회 개최에 비협조적이어서 비난 여론이 높다.순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순천쓰레기소각장 대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위해 조례호수도서관에 대관을 신청했으나 불허당했다.대관 신청후 비용고지서 발급을 기다리는 중에도 당시 담당 주무관은 “거의 다 됐다고 보면 된다”라고 까지 말한 점에 비춰볼 때 대관 불허에 순천시 관련부서의 개입이 의심되고 있다.환경운동연합 류정호 이사는 “토론회 홍보물 제작까지 마친 상태였는데 갑자기 공익상 부적당하다는 이유로 사용불가 통보를 받아 황당했다”라고 말했다.류
쓰레기소각장 설치에 관한 지역주민의 반대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에서 조차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2월 28일 순천시가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과 관련해 주민수용성 제고에 노력해달라는 공문을 순천시에 전달했다.이는 순천시가 쓰레기소각장 설치를 앞두고 개최한 주민설명회, 공청회등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진정성 없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영산강유역환경청은 또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 절차에 관한 법령 및 규칙을 준수할 것을 순천시에 주문했
순천시가 현금영수증을 부적정하게 발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순천경찰서 수사과는 순천시의 부적정한 현금영수증 발급에 대한 고발이 최근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이같은 혐의 사실은 이미 지난 2020년 전라남도의 순천시에 대한 정기종합감사에서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지난해 말 전라남도로부터 당시의 순천시에 대한 현금영수증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비위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금영수증 발급액 규모와 관련 부서등에 대해서는 경찰과 전남도 모두 함구하고 있어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다.
범국민연대는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단적이고 밀실야합으로 구성된 여순사건진상보고서작성기획단을 즉각 해체하라고 주장했다.기획단재구성촉구범국민연대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단적이고 밀실야합으로 꾸려진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순특별법 시행령 제13조 제7항에 명시된 규정을 무시하고 밀실에서 독단적으로 기획단원 10명을 선임했다고 성토했다.시행령 규정에는 기획단의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위원장이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한 해동안 순천지역 화재발생 요인 가운데 담배꽁초로 인한 발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발생은 2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주의로 일어난 화재 1백14건 중 22.8%로 가장 많은 화재를 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음으로 불씨 방치가 25건으로 나타났고 쓰레기 소각으로 번진 화재건 수는 19건으로 분석됐다. 기계사용 및 설치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19건, 용접 시 튄 불꽃으로 인한 화재건 수도 7건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건 수는 1백14건으로 전체 화재건 수 2백2
여순사건지원단 직원들의 잦은 인사교체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 것으로 지적됐다.전남도의회는 지난 2023년 여순사건지원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이같은 문제점을 들춰내고 업무 담당자들의 장기 근속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여순사건지원단 직원들의 잦은 인사교체는 이들 대부분이 각 시군에서 올라온 파견직 공무원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파견기간이 끝나면 다시 본래의 직장으로 복귀하게 되는데다 재차 파견되는 각 시군 공무원들의 경우 신규 담당자로 업무에 익숙하기 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려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새해 1월 1일부터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또는 자녀의 출생일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 중 최대 1억 원까지 증여세 공제혜택을 받는다.또 군복무 중인 병사 봉급이 인상되는데, 병장 기준으로 전년보다 25만 원 오른 월 125만 원이 지급된다.이처럼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은 기재부 누리집(정책> 정책자료>발간물)에서도 열람 또는 다운받을 수 있으며, 1월 중 ‘이렇게 달라집니다’ 반응형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서 빠른 검색과 전화연결이 가능하다.다음은 새해 달라
순천시가 중요한 행정절차인 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체육시설을 지어 논란이다. 게다가 체육시설을 짓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편법으로 받아내 비난이 거세다.순천시는 상사면 응령리 678 일원에 순천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강행했다.이같은 사실은 응령리의 한 주민이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민원 처리 결과에서 처음으로 드러났다. 순천시 환경관리과는 지난 11일 “해당 시설물은 수도법 제7조 제4항에 따라 행위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변했다.수도법 제7조 제4항에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올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0.78을 기록한 가운데 다문화 출생아 수 역시 크게 감소했다.전남지역의 2022년 다문화 출생아 수는 5백38명으로 2021년 6백41명보다 16.1% 줄었다. 감소 추세는 지난 2019년부터 내리 이어졌다.지난해 다문화 혼인건 수는 전남지역이 6백54건으로 전년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평균 혼인률 25.1%보다 높았다.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남의 경우 10.4%로 전국 3위로 집계됐다.그러나 지난 2019년 8백86건에서 작년까지 혼인건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다문
여·순10·19 진상보고서기획단 편파 구성에 대해 여순유족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어제에 이어 22일에도 여순항쟁유족총연합은 성명을 발표하고 반정부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고흥군 사회단체들도 “여순사건 전문가 단 한명도 없는 진상규명 보고서작성 기획단은 인정할 수 없다”며 졸속으로 구성한 정부를 성토하고 나섰다.여·순항쟁유족총연합은 “정부가 우리를 또 다시 빨갱이로 몰려고 한다”며 “여·순10·19의 본질을 규명할 학계와 전문가 단원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유족들을 무시하고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다”고 분노했다.한 유족은
지난 12일 구성된 ‘여순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이 이념적으로 편향된 인물로 채워졌다며 지역 여론의 비난이 거세다. 보고서작성기획단원 중 위촉직으로 임명된 9명 대부분이 뉴라이트 운동을 했거나 국민비하 발언을 했던 전력이 논란을 일으켰다.학계로부터 추천받아 임명된 허만호 경북대교수는 ‘뉴라이트 한국현대사회학’ 발기인으로 지난 2019년 수업도중 “대한민국 사람들 진짜 메멘토다. 돌아서면 까먹어버리는 닭XXX다”며 국민 폄훼발언을 한 바 있다.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사회과학처장은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