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 현금영수증 부정발급 혐의를 수사중인 순천경찰서는 29일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의 수사를 받았던 순천시 공무원 1명과 공무직 6명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내는 사용료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자신들과 배우자, 자녀등에게 발급하는 수법으로 8천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혐의는 공전자기록위작·변작으로 벌금형이 없고 10년이하의 징역형만 명시돼 있다.

한편 순천시의 현금영수증 부정발급 건은 지난 2020년 전남도 감사에서 적발된 바 있다. 순천시는 당시 적발된 공무원등 7명에게 훈계와 문책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천시청전경(자료=순천시)
순천시청전경(자료=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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