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택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와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과거 사실을 꾸준히 폭로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정 씨는 김문수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 나와 신성식 전검사와의 악연을 소개했다.

정 씨는 “21년간 윤 대통령 장모 최 씨와 김건희 여사와 싸우고 있는 사람이다”고 운을 뗀 뒤 “당시 억울하게 2년간 옥살이를 하게 된 결정정 증언을 했던 법무사 백 모씨가 지난 2010년 투자이익금 분배약정서가 위조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위증한 것이라고 실토하자 곧바로 최 씨를 소송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담당 검사가 현재 예비후보 신성식 전검사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다고 한다.

정 씨는 “담당 변호사가 신 검사 선배였는데 신 검사를 만나고 온 후 그 사건 맡지말라고 했다고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정 씨는 이어 “신 검사가 고소인인 나를 갑자기 무고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이 때 영장실질심사에서 판사가 기각했다”며 “기각사유가 과학적 수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기각사유가 아니어서 의도적인 영장청구였다는 게 정 씨의 설명이다.

정 씨는 결국 1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때 검찰 구형은 5년이었다.

정 씨는 “전남 도민과 순천시민들은 신성식 전검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투표에 임해야 한다”며 “정말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출하도록 진실을 알려주려 이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정대택 씨는 서울의 소리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대한 의혹제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정대택 씨는 서울의 소리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대한 의혹제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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