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5일 대한민국 우주발사체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고흥 우주발사체국가산업단지’가 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도가 고흥에 국내 유일 우주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데다, 지난해 12월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가 지정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기업 유치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고흥 우주발사체국가산업단지’는 고흥 봉래면 외나로도 일원에 2030년까지 3천800억 원을 들여 173만㎡ 규모로 조성된다. 우주발사체 조립 및 부품 제조 전․후방 기업과 발사체 연구기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여순사건 신고접수 연장 시행령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기회가 다시 열린 만큼 꼭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여순사건 신고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전남도는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텔레비전, 라디오, 다중집합장소 등을 활용해 신고접수 안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여순사건 신고 접수와 지역 축제 등 대규모 인원 집합 행사, 전라남도 향
신규 아파트 건립시 입주민 자녀를 위한 시행사의 통학지원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왕지2지구 두산 트리마제, 조례3차 골드클래스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현재 순천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두 단지에서 시행사의 통학지원 출연금이 각각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이편한세상 순천어반타워에 거주하는 학생 54명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성동초등학교까지 통학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이 기금은 건설 시행사가 출연한 4억원이다. 전남교육청과 시행사인 (주)정원에이치앤디는 지난 20년 10월 13
순천시 1인가구가 10가구 중 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순천지역 1인가구가 21년 기준 3만5천7백40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5년에 비해 5.6%p가 증가한 수치다. 증가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통계청은 1인가구가 2030년에 37.4%, 50년에는 42%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이 꾸준히 늘어나 1인가구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29세 이하는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13일 호남지방통계청은 순천시 1인가구 중
순천시가 지난 2일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한 것에 대해 순천지역 사회복지사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더욱이 이번 시의 처우개선비 대상에는 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시설 종사자들도 포함돼 있어 환영받는 분위기다.순천지역 사회복지사협회 이지훈 사무국장은 9일 “이번 시가 지급한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소액이지만 그동안 막혔던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물꼬가 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국장은 “비단 사회복지사만 대상이 아니라 시설 종사자들까지로 범위를 확대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그동
이번 3.8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순천농업협동조합장에 최남휴씨(58)가 7천1백80표 (58.84%)를 얻어 당선됐다.순천시산림조합장에는 현 조합장인 조정록씨(70)가 2천52표 (63.86%)로 연임에 성공했다.전남낙농업협동조합장은 정해정 현 조합장(58)이 당선됐다.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장과 순천원예협동조합장에는 이성기씨(65)와 채규선씨(69)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지방의회가 나선다.순천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광양시의회, 구례군의회 등 4개 시,군의회는 오는 5월경에 여순사건 지방의회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준비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협의회는 여순사건 진실 규명을 위해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우선 여순사건 피해 신고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고기한이 올해 말 까지로 연장되는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나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해 이 기간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노관규 순천시장의 갈등양상이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노골화되고 있어 지역민이 우려하고 있다.소 의원은 지난 5일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순천시의 에어로스페이스 유치를 위한 부지선정평가서 제출과 관련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소 의원은 본인과의 정보 공유나 협조 요청 없이 시가 독단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는 여수, 고흥 등 다른 지자체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조하고 있는 상황과 다르다는 점을 꼬집어 우회적으로 노 시장을 자극했다.지
1백30명의 농,수,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8일 실시된다.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등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하여 투표할 수 있다.투표소 위치는 각 선거인 앞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투표소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홈페이지(https://www.nec.go.kr/site/jvt/main.do)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투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전남선관위가 막바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전남선관위는 7일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4건의 위반행위를 조사한 결과 5명을 지역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일반인 A씨는 지난달 28일 모 군민신문 맨 뒷면에 담양 조합장선거 입후보자중 한사람의 전과와 공판중인 사항들을 열거하는 등 낙선을 위한 광고를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나주지역의 한 조합원은 지난달 21일 한 입후보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들어있는 인쇄물을 조합원 1천4백25명에게 우편 발송해 선관위에 적발됐다.목포지역의 한 조합장 선거 입후보자의 낙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3일 오후 5시 현재 80%정도가 진화됐다.순천시는 현장에서 소방지휘본부를 차려놓고 소방대 54명, 특수진화대 49명, 공무원 1백24명등 총 3백83명을 동원하고 헬기 21대, 진화차 4대, 소방차 19대등을 투입해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산불이 발생하자 월등면 주동마을 15가구의 15명등 인근 주민 9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하우스 2동의 시설피해와 16ha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소방본부는 인명, 가옥, 시설물, 우량 산림보호에 최우선을 두고 중·저지대 산불
순천만국가정원 근로자 해고사태에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노사가 서로 강대강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2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백운석본부장은 국가정원 노조가 불가능한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백본부장은 이 날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 및 응답시간에서 “입사지원 신청이 없는 의무적 자동 고용승계는 정부지침에도 명시되지 않는 사항으로 서류 접수 없는 채용은 불가능하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원 없는 고용의무 승계라는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국가정원
정숙정 고용부 외국인력지원 순천소지역센터 로드월드비전 대표는 지난해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코로나의 위세가 머뭇거리면서 순천에 외국인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는 22년 12월 말 기준 순천지역 등록외국인이 2천5백13명이라고 밝혔다. 전년도보다 3백79명이나 많은 수다.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일한다는 정 대표는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자신이 세운 소기의 목표를 이룬 뒤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떠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센터에서 정미자 실장 등 2명이 상담사로 일하
단 돈 5만원을 쥐고 무작정 순천으로 왔다. 연고도 없어 대학을 갓 졸업한 여자에게는 용기가 필요했다. 평범한 일상을 바랐던 부모의 간절함까지도 내쳤으니 과연 속내가 궁금하다.목포에서 나고 자란 순천시의회 최미희의원은 “순천은 노동자들이 많아 이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 무언가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꿈꾸며 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껏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그가 민주노동당이나 진보당에서 일한 것도 노동자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정책이 곧 그의 가치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 일
오는 3월8일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투표소와 선거인이 확정발표됐다.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소 2백76곳을 확정하고 선거인 27만8천2백74명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조합별로는 농협 선거인수가 19만2천5백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산림조합 5만5천9백30명, 수협 2만9천8백35명 순으로 나타났다.투표소는 순천시의 경우 상사면 투표소등 모두 15곳에 마련된다. 선거인은 우편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 목록을 확인하여 선거일인 3월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여순사건 진상 규명이 더디다는 지적이다. 이는 사건 관련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관심이 부족한 것에 따른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마감된 희생자·유족 신고접수는 6천6백여 건이다. 조사 완료된 희생자·유족은 23일 현재 1,061명에 머무르며 전체 신고의 16%에도 못 미친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초라한 성적이다. 이는 전문조사관이 태부족한 탓이다는 주장이다. 현재 여순사건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순천지역 조합장 선거에 예상한 수준의 입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22일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조합장 입후보자는 순천농업협동조합에 4명, 전남낙농업협동조합 2명, 순천시 산림조합 2명으로 나타났다.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과 순천원예농업협동조합은 현 조합장인 이성기씨(65)와 채규선씨(69)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순천농협에는 현 조합장인 강성채씨(73)를 비롯해 최남휴 전 경영지원본부장 (58), 채규현 전 지점장(65), 조원익 전 상임이사(64)등 총 4명이 등록을 마쳐 가장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
순천만국가정원 근로자에 대한 고용승계 문제가 새로운 이슈가 될 전망이다. 특히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상의 ‘특별한 사정’에 대한 해석이 그 핵심이다.고용승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뤄지도록 ‘보호지침’에 명시돼 있는데도 순천시와 용역업체 이루컴퍼니는 3년에서 10년동안 계속 근무해왔던 순천만국가정원 근로자들의 고용갱신을 올해 하지 않았다. 시와 운영사는 올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행사를 위해 1월~3월을 휴장키로 해 기존의 근로자들이 필요치 않다는 점을 그 이유로 내세웠다. 고용승계를 하지 못할
지역 현안인 경전선 순천 구간을 놓고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도심지 관통보다는 우회쪽에 공감을 표해 그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 순천을 방문한 원 장관은 “도심 통과 반대의 여론이 높아 노선변경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노관규 시장으로부터 도심 통과 문제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런 부분들을 윤석열 대통령께 보고 후 노선변경에 따른 세부노선과 행정절차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이같은 원 장관 발언에 대해 “환영할만하다“면서도 최종 결정난 것이 아니어서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반응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제공하는 등 위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4건의 금품제공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혐의정도가 심한 관련자 6명을 관할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도선관위에 따르면 한 지역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와 가까운 D씨와 E씨는 지난달 30일 조합원의 집을 찾아가 롤케이크와 현금 50만원이 든 쇼핑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E씨는 같은 달 28일 한 조합원을 식당으로 불러 식사 접대와 함께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고발됐다.다른 지역 조합장 측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