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조합장 선거에 예상한 수준의 입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22일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조합장 입후보자는 순천농업협동조합에 4, 전남낙농업협동조합 2, 순천시 산림조합 2명으로 나타났다.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과 순천원예농업협동조합은 현 조합장인 이성기씨(65)와 채규선씨(69)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순천농협에는 현 조합장인 강성채씨(73)를 비롯해 최남휴 전 경영지원본부장 (58), 채규현 전 지점장(65), 조원익 전 상임이사(64)등 총 4명이 등록을 마쳐 가장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 강 전조합장은 이날 오후 다른 후보자들 보다 가장 늦게 등록을 했다.

전남낙농업협동조합장에는 현 조합장인 정해정(58)씨와 강동준 전 조합장(68)이 신구대결을 벌인다. 당초 출마여부가 불투명했던 강 전조합장이 후보로 나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순천시 산림조합의 경우 조정록 현조합장(70)과 이경우 회생기업경영관리자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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