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값 폭등이 지속되고 있다. 2월 전라남도 신선과실지수가 165.51로 전월보다 8.5% 올랐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48.3% 상승했다.전월보다 가파르게 상승한 귤의 경우 44.6%, 전년 동월 대비 113.4%나 올라 물가상승율을 주도했다.배 역시 전월보다 17.8% 올랐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5% 뛰었다. 사과는 전월 대비 6.7%, 전년 동월 대비 53.2% 치솟았다. ‘감’도 전월보다 10.8%, 전년보다 58.1% 오르는 등 전반적인 과일 값 오름세가 이어졌다.신선채소류의 오름세도 만만치않았다. 풋고추가 전월보
순천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근로자지위확인소송 대법원 최종심에서 승소했다. 소송이 시작된 지 12년 8개월만이다.대법원은 12일 현대제철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이라고 확정판결했다. 대법원은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대제철 근로자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주문했다.전국금속노조 광전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지위를 인정한 재판부의 판단을 환영한다”며 “현대제철은 대법원 판결이 나온만큼 기간의 불법 파견노동 및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즉각적으
음악공연을 꾸준히 열어 순천시민에게 힐링을 안겨다 주고 있는 월간 박성훈씨가 순천만잡월드의 장기간 휴관으로 대량 해고된 잡월드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음악회가 오는 2월 1일 좋은공간에서 열린다.
농,축,수산물 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전남지역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117.74로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8.4% 올랐다.이 가운데 딸기가 57.8%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오이는 14.1%, 갈치 5.6%, 돼지고기 2.3% 각각 상향했다.그러나 풋고추, 토마토는 각각 18.0%, 13.4% 하락했다. 배추 11.8%, 고등어 3.8% 하락폭을 보였다.신신식품지수 동향을 살펴보면 신선어개지수는 119.29로 전월보다 0.6% 올랐고 신선과일지수는 139.69로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는 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시의 일방적인 순천만잡월드 휴관결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잡월드지회는 “순천시가 시설개보수를 이유로 올 1년간 잡월드 휴관을 시행한 것은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합리적 해고사유를 만들기 위한 꼼수다”며 “이번 휴관으로 그동안 이 곳에서 근무하던 70여명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잡월드지회는 “잡월드의 시설 개선보다는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수용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감사원은 잡월드에 대한 감사에서 이용료 감면관리 부적정, 운영비
순천등 제조업체들은 올해 1/4분기 경기 전망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기업의 54.2%가 경영안정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순천, 구례, 보성등지의 표본 제조업체 60개사를 대상으로 올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45.8%로 가장 높았고 악화될 것이라는 비율도 33.3%로 나타났다.기업경기전망 지수(BSI)는 87로 조사돼 관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다소 나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SI가 100이하일 경우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
타 지자체의 소상공인 보유상호 출원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지역 소상공인 지식재산(IP)에 대한 개발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순천지역 소상공인 사업체수는 2021년 기준 3만4천7백30개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아 그 필요성이 높다. 이는 또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함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제조건이어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2일 현재 순천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식재산으로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전남본부는 29일 순천시청앞에서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바라는 108배를 진행했다.108배를 올리는 조합원들의 눈에는 간절함이 서려 있었다. 한 배(拜) 한 배(拜)에 고용불안 해소와 좋은 일자리만 넘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으니 그 절실함이 하늘을 찔렀다.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들은 이날 현재 농성 4백30일, 부당해고 3백63일째 이지만 순천시는 여전히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30년 세계 엑스포 유치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순천등 관내 제조업체들이 엑스포 유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놔 주목된다.순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순천, 보성, 구례 등 관내 제조업체중 73.6%가 엑스포가 기업활동과 무관하다는 이유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기업에만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은 10.5%, 투자 대비해 수익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율은 5.3%를 차지했다.반면 엑스포 유치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 이 지역 제조업체들은 그 이
산하시설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순천시의 고용정책이 여전히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충실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올해 순천시 산하시설인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강사들의 계약기간은 1월 10일부터 12월 14일로 체결됐다. 최미연 팀장은 “12월 수료식이후부터 내년도 신입생모집기간을 고려한 계약기간이다”라고 설명했다.기존에 근무한 강사들은 다시 신규 채용의 절차를 밟아야 근무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런 채용 과정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문화재보존관리 기간제 근로자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들의 올 계약기간은 1월 2일
고용승계와 해고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들고 일어선 지 어느덧 1년. 그리 긴 시간동안 생계 문제를 비롯해 갖가지 개인적인 어려움이 서렸어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데는 작은 소망 때문이다. 자신들이 겪은 아픔을 후임에게 물려주지 않고 싶다는 것이다.“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다”면서 단호한 입장을 보인 민주노총 공공연대 순천만국가정원지회의 위인애 씨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처한 환경은 상상 이상으로 열악하다”고 말한다.위 씨는 4년동안 근무하면서 매년 12월이 되면 해고문자 통보의 두려움에 시달렸다고 한다. 비단 자신만의 공포
순천시가 순천지역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인 제작기지를 임의대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알려져 논란이다.정영균 전남도의원(순천1)은 지난 4일 전라남도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국비사업인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변경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도 전남도가 남의 일인양 손놓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정 의원은 “이미 사업계획이 순천 중앙동 일원으로 확정된 상태에서 부지를 변경할 경우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해야 하는데 순천시가 재선정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전남도의 책임감있는 조치가 없다”고 말
10개월 이상 끌어온 오천지구 진아리채 파크원아파트 분양전환이 타결됐다.이번 파크원아파트 분양전환 합의는 오천지구 영무예아파트등 관내 공공임대아파트 6곳이 향후 분환전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례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진아건설주식회사와 이 아파트 임차인대표회, 분양대책위원회는 29일 84㎡ 규모에 대한 감정평가액 2억8천만원대를 분양전환금액으로 정하고 계약서를 작성했다.분양전환금액은 순천시가 선정한 두 곳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감정평가금액을 산술 평균한 가격이내로 정해진다.건설사측과 임차인들은 지난 5월 실시한 감정평가액
민주노총공공연대 순천만국가정원지회가 장기전에 돌입했다.박진홍 공공연대노조전남부본부장은 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승계와 양질의 일자리 보장을 위해 여기서 투쟁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국가정원지회는 지방노동위원회의 국가정원노동자 부당해고 인정 판정을 최근 뒤엎은 중앙노동위원회을 상대로 판정취소처분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박 부본부장은 “중노위로부터 판정본을 받아본 뒤 15일이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국가정원지회는 이미 지난 11월10일, 순천만국가정원 수탁업체 KBS아트비전의 매검, 미화, 경비 직원들의
순천시가 4일 민주노총공공연대순천만국가정원지회 농성천막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시는 청사 내 통행로로 사용 중인 공용부지를 1년 이상 무단으로 점용하고 상당한 기간 방치되고 훼손된 상태로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지난해 12월1일 부당해고 철회와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농성이 시작되면서 천막이 설치됐었다.
전라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 케이스틸㈜, 거인이엔씨 주식회사와 712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과 광양에 16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투자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 508억 원을 투자해 민간 우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한 발사체 생산시설 중 하나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1, 2, 3단 조립을 수행할 공장을 신설한다.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는 순천 해룡산업
순천지역 부동산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신대지구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S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아파트를 비롯해 부동산거래가 뚝 떨어지더니 아직까지도 큰 변화가 없다”며 “아파트 매매가격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다른 공인중개사 K씨도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안좋은 것은 전국적인 현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전남도가 공모한 2024년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앙동등 원도심 지역도 차분한 분위기다. 이 일대에서 오랫동안 중개일을 해온 L 공인중개사는 “최근에 상가 임대
전남지역 3분기 경제동향이 어두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건설수주, 수출등이 전년 동분기보다 줄어들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는 올라 체감경기가 악화됐다.특히 경기활성화를 주도했던 건설경기가 좋지 않았다. 3분기 전남지역 건설 수주액은 1조2백52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60.1%나 떨어졌다. 건축 공정 수주액은 16.1%, 토목은 7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간 발주액은 66.6%, 민간 발주는 16.1% 감소했다.수출도 상황이 어려웠다. 전남 수출액은 98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분기보다 25.4% 하락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보합세 및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경매 매각율이 점차 오르고 있다.지난 1년간 (2022년11월 ~ 2023년 10월) 순천지역 경매 매각율은 32.4%로 그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매각가율은 64.4%로 전년 동기의 75.7%보다 11.3%나 떨어졌다. 매각가율은 부동산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을 말한다.경매 매각건 수는 해룡면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례동 18건, 황전면 14건, 연향동 13건 순으로 집계됐다.매각가율은 외서면이 2백39%로 가장 높았다. 감정가의 2배 이상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선별청약 분위기가 뚜렷해지면서 아파트 브랜드의 경쟁력이 중요시되고 있다.부동산R114가 실시한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가 뒤를 이었다.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대우건설 '푸르지오'도 4년 연속 상위 5위권을 지켰다.e편한세상은 6위를 차지했고, 한양수자인은 12위, 중흥s클래스는 18위를 각각 차지했다.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등 6개 항목의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