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전년보다 113.4%나 뛰어

과일 값 폭등이 지속되고 있다. 2월 전라남도 신선과실지수가 165.51로 전월보다 8.5% 올랐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48.3% 상승했다.

전월보다 가파르게 상승한 귤의 경우  44.6%, 전년 동월 대비 113.4%나 올라 물가상승율을 주도했다.

배 역시 전월보다 17.8% 올랐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5% 뛰었다. 사과는 전월 대비 6.7%, 전년 동월 대비 53.2% 치솟았다. ‘감’도 전월보다 10.8%, 전년보다 58.1% 오르는 등 전반적인 과일 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신선채소류의 오름세도 만만치않았다. 풋고추가 전월보다 44%, 시금치 30%, 파프리카 28.2%, 호박 23.7%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8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3.5%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도 116.56으로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3.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중에는 식품이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6.4%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교육에서는 유치원 납입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6.9% 올라 눈길을 끌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지수가 114.58로 전월비 3.0%, 젼년비 10.8% 상승해 가장 큰 널뛰기를 보였다.

2020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및 등락율 추이.
2020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및 등락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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