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통합진보당 김재임 의원이 19일 광주지법 행정 1부(부장판사 박길성)의 판결에 따라 20일 순천시의회에 다시 들어온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192조 제4항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이 해산이나 합당 때문에 퇴직하지 않고, 당선 효력을 가진 의원의 퇴임은 의회의원 3/2의 가결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에 따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11월에 정부와
19일 오전 11시 순천․전남 시민단체는 옥시제품 불매운동과 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촉구를 위해 순천 홈플러스 조례점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 경과보고와 기자회견문 낭독 그리고 옥시 제품 불매운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시민단체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호소에 동참한다. 또한,
■ 14번 버스 기사 오전 7시 55분 차를 운전하는 14번 버스 기사. 순천 버스 운전 경력은 2년 됐고, 14번 버스는 2개월 전부터 운행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원도심에서 신도심까지 이어지는 14번 버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향림사에서 조비까지 가는 길이 고불고불해서 운전하기는 힘들지만, 손님을 태우고 내려드리면 나름
지난달 20일 순천시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낙안읍성 안에 돌탑을 쌓았다가 민원이 들어와 다시 허문 사실이 밝혀졌다. 또, 낙안읍성 안에 있던 종전의 야생화단지를 갈아엎고 외래종을 심은 것도 주민과의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낙안읍성의 한 주민은 “외래종 화단 조성은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순천시
지난 4일 광주․전남YMCA협의회(이하 YMCA)는 살균제 피해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아직도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하고 있다며, 가습기 살균제 제조 가해 기업 사과 및 보상 촉구 성명서를 냈다. 또한, 피해자들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각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소비자 불매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YMCA는 옥시레킷벤키저를 포함한 가습기
순천환경운동연합(이하 순천환경련)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일으킨 가해 기업의 무책임한 대응에 맞서 12일 순천 풍덕, 조례 홈플러스와 이마트 순천점 앞에서 정오부터 오후 1시 까지 옥시 제품 불매운동 1인 시위를 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순천환경련 김태성 사무국장은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에 대한 순천 대형마트의 답변은 신규 물품은 없고 남은 재고는
서울대공원 이기섭 원장은 지난 13, 14일에 열린 세계 철새의 날 워크숍에서 동아시아 두루미류 월동 현황과 한반도 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월동 지역의 각종 개발로 인해 두루미류 대부분이 갈 곳을 잃을 처지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흑두루미 대부분이 순천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밝혀져 순천만습지의 보전 활동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이기섭 원장에 따르면 동
조곡동 상가번영회와 카페 기적소리 주관으로 5월 9일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에서 경로잔치가 열렸다. 경로잔치는 마을 어르신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어버이날에 맞춰 총 세 차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와 색소폰 공연, 그리고 각설이 타령 등 한 시간 반가량 잔치가 벌어졌다. 또한, 이번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옆의 옛 매곡주공아파트 1단지.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오래된 아파트를 모두 헐어낸 뒤 지금은 펜스에 둘러싸여 방치되어 있다. 매곡주공1단지아파트(이하 매곡1단지) 재건축 공사가 8년 넘게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사인 삼환기업이 2012년 7월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서 공사는 중단되었다. 이 와중에 매곡1단지 재
2016년 5월 순천대학교 열람실은 공무원 시험(이하 공시)을 준비하는 청년들로 붐빈다. 올해 스물여섯 살 지은(가명) 씨도 공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당장 하고 싶은 것을 참으며 공부하고 있다. 대신 공무원이 된 뒤 한가한 시간에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반면 스물일곱 살 인택(가명) 씨는 올여름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순천 씨내몰(옛 순천중앙지하상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지 1년이 지났다. 하지만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을 할 거라는 애초의 기대와 달리 재개장 이후 점포의 1/3 정도가 주인이 바뀔 정도로 부침이 심하고, 방문객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원도심의 중심에 자리한 옛 순천중앙지하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신대지구로의 이설을 추진하던 삼산중학교가 현재의 교사에서 계속 운영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말에 있었던 교육부의 투자심사 결과 삼산중학교를 신대지구로 이설하는 대신 ‘주변 학교를 분산 배치’하거나 ‘주변의 소규모 학교와 통폐합’하는 방안이 제시되었기 때문이다.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던 순천삼산중학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학교가 부족한 신대지구로 이설을 추
지난 4월 1일 순천의료원 회의실에서 순천의료원 제14대 정효성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순천의료원장으로 임명된 정효성 원장은 “호남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경영평가와 운영평가 등 본원의 위상을 확실히 하는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고, “평소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며 순천의료원에 공모한 동기를 밝혔다. 정효성
여순사건 순천유족회가 2016년 4월 21일 순천종합버스터미널 입구 사거리 쪽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번 개소식은 유족회 임원과 내빈들의 현판식을 시작으로 사무소 개소 경과보고, 유족 및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 축하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유족회 사무소는 여순사건 민간인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해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여순사건 순천
20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 읍‧면‧동별 득표 현황을 보면 이정현 당선자가 노관규 후보를 대부분의 지역에서 앞섰다. 이 당선자는 국회의원 활동기간 읍면지역 민생탐방 때문인지 읍면지역에서 더 높은 득표율을 올렸다. 특히 주암면에서는 이 당선자가 65.5%의 득표율을 얻어, 15.7%를 득표한 노관규 후보와 비교해 50% 정도의 득표율 차
지난 4․13 총선을 통해 순천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정현 국회의원이 당선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당선자는 가장 먼저 할 일로 국립보건의료대학의 순천 유치를 꼽았다.4월 19일(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현 국회의원은 자신의 정치활동에 대한 소신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기자 간담회에는 30여 명의 언
예술공간 돈키호테가 잡지 ‘브로드컬리’ 창간호 발행을 기념해 발행인 초청행사를 갖는다. 2016년 4월 23일(토) 저녁 8시 순천 문화의거리 내 예술공간 돈키호테에서 브로드컬리 조퇴계 대표에게 설립 취지와 그간의 활동, 그리고 창간호에 대한 소회를 듣는다.이번 창간호는 프랜차이즈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서울 지역의 로컬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곳을 조명했다. 이
순천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이해 추모 플래시몹이 열렸다. 2016년 4월 16일 오후 2시에 순천 중앙로 쇼핑 거리(반스 사거리)에서 침묵 플래시몹이 4분 16초간 진행됐다. 이날 플래시몹을 진행한 순천 청소년 YMCA 연합회 회원들은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하늘나라 천사가 된 단원고 친구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플래시몹
전남순천교육청이 순천성동초와 삼산초 내 병설 유치원을 폐원하고, 순천북초등학교 내 단설유치원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통폐합을 추진하는 중인데, 의회 동의와 2017년 본예산 반영만 남겨두고 있다.전라남도순천교육청의 병설 유치원 통‧폐합과 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은 2012년부터 추진하던 사업이다. 6개의 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