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순천의료원 정효성 원장 취임

▲ 순천의료원장 정효성
지난 4월 1일 순천의료원 회의실에서 순천의료원 제14대 정효성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순천의료원장으로 임명된 정효성 원장은 “호남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경영평가와 운영평가 등 본원의 위상을 확실히 하는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고, “평소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며 순천의료원에 공모한 동기를 밝혔다. 정효성 원장의 임기는 2016년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다.

정 원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순천의료원 임․직원들에게 “서로에게 힘을 주는 인간관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특히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해 세 가지를 약속했다. 첫째로 건전한 직장문화를 위해 ‘즐거운 경영’을 내세웠다. 그는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이왕 할 일은 즐거운 마음으로 합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배려와 칭찬을 통한 ‘동료 간의 신뢰와 화합’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업무에서 최선의 길을 찾겠다”며 그 방법으로 “직장의 모든 가족, 노동조합과 대화하는 문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효성 원장은 1950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그 후 1968년 광주공고를 거쳐 1978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1986년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9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강동 동서울외과의원장,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산재의료원 동해병원장, 2008년부터 2009년 7월까지 의사 출신 최초 차관급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보건소장,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나주병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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