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다양하다.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그래서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미래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기관리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의사소통역량 등 6가지의 핵심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현재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식전달 중심의 교육, 획일화된 교육, 입시중심의 교육으로는 개개인
‘순천만 생태학교’가 지난 9일 순천만 대대신석마을에서 열린 ‘순천만 꼬마해설사 양성교육’ 개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비영리민간단체인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가 운영하는 순천만 생태학교는 환경부가 지정한 전국 20개 생태관광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순천만보전과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개학식에는 김영대(순천만 습지위원) 생태학교 교장
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 사진)는 7월 18일 제21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임종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 전국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서도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제7대 순천시 의회가 출범한지 3년의 기간 동안 조례안 369건, 예산안 및 결산안 20건, 일반의안 22
는 순천언론협동조합 조합원 및 광장신문 독자뿐만 아니라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짧은 광고 지면입니다.광고료 1만원으로 여러분들의 특별한 소식이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각종 소식, 편지, 기사, 사진, 알림말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질 것입니다. 형식은 따로 없으니 좋은 소식들, 따뜻한 마음을 부담없이 보내주세요. 광장신문에서 여러
마을어르신대상 미디어교육마을 사진촬영엄마의 영상편지매주 토요일 오전이면 순천 월곡마을 경로당이 수런수런합니다. 호미를 들었던 손에 작은 카메라를 하나를 쥐어듭니다. 뒤돌아서면 우후죽순 자라나는 무성한 잡초들이 걱정이지만 하루쯤은 색다른 여유를 만끽해 봅니다. 색이 고운 옷을 입어야 하네, 화장을 해야 하네, 형님 파마가 이쁘네, 동생 옷이 여~엉 좋아 뵈네
장터가 없다. 장날은 있다. 장터가 없어도 장날이면 사람들이 모인다. 이름만 남아 있는 곳 ‘별량오일장’이다. 고기전, 비단전, 곡물전……. 없는 게 없었던 별량장이 지금은 오간데 없다. 장이 서던 자리에는 대형건물이 들어서고, 길이 나고, 나무가 자라고 있다. 난전을 없애기 위해 장터에 마트를 세우고 ‘별량장’이란 이름을 붙였지만
지난 8월 15일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10만의 함성에 소리를 보태려고 서울에 갔습니다. 휘찬이는 버스에서 살짝 열도 나고, 찡찡대더니 서울광장에 도착하고부터 달라지더군요. 언제 아팠냐는 듯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세월호 이후 달라지지 않으면 휘찬이가 살 세상이 어떨지 아이는 잘 아는 듯.
지난 7월 1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안전사회건설! 416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광장에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모여든 1만 5천여 명의 국민과 유가족이 함께 했다. 이 대회는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 ‘세월호 가족대책위’ 그리고 ‘세월호 국민대책회의’가 공동 주관하여
“찰칵”과 “차~알~칵”의 사이, 무더위가 시작하는 초여름을 카메라에 담으며 셔터스피드를 익히고 있는 실버사진작가단이 있다. “선생님! ‘찰칵’으로 찍었더니 시커멓게 나와요!” “저는 ‘차~알~칵’으로 찍으니 흔들리게 나오는데요?” “나도 잘 안 돼!”“선생님! 내 카메라 좀 봐줘요!” 꼬리에 꼬리를 달고 질문에는 여백이 없다.카메라 셔터소리가 가득한 순천
장바닥에는 사람이 있어야 돼! 그래야 장바닥이제!“요란하게 메구치고, 노래 부르고, 시끄럽게 하는데 혹시 장사하는데 불편하지 않으세요?”“워메! 불편한 장이 어딨당가? 모름지기 장바닥에는 사람이 있어야 돼. 그래야 장바닥이제.”장흥군 용산면 오일장인 용산장터에는 한 달에 한 번 왁자지껄 북새통을 이룬다. 귀농, 귀촌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꾼 농산물과 수공예
입춘이 지났다. 어디선가 기타음 한 줄기만 흘러들어도 꽃망울이 터질지 모른다. 분명코 봄은 올 것이고, 봄이 오면 겨울 내내 찢기도 얼어 터졌던 상처도 아물 것이다. 김광호 씨는 그 자연의 이치를 안다. 살점이 찢겨나가는 혹독한 겨울을 겪어본 사람이기에 너무도 잘 안다.순천 조례호수공원에 홀연히 나타나 매주 일요일이면 혼자 음악을 들려주고 노래 부르던 사람
대한민국 제1호 ‘순천 기적의 도서관’이 10년을 넘겼다. 2003년 MBC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느낌표’가 만들어 낸 전국 최초의 기적의 도서관은 순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책 읽는 문화의 확산은 물론이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익숙해졌고 도서관이 놀이터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했다.기적의 도서관 운동을 시작하기 전 우리나라에
문화의 거리 빨간바지 아줌마내가 내가 아니야. 하고 싶지 않아도 하게 되고, 하려해도 안 되고, 자주 몸이 아프고. 나는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예기치 않은 일들이 터지고. 내 입에서 나오는 말, 내 몸이 하는 행동이 예사롭지 않았어.무속인 김정화 씨가 20여 년 동안 함께 했던 종교(기독교)를 중단하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된 계기였다. 연애소설보다는 탐정소
176가지 치매 증상“치매 증상이 176가지가 된다고 해요. 통증으로 오는 경우, 성적으로 오는 경우, 근력으로 오는 경우 등 모두 다른 증상들을 갖고 있어요. 내가 가장 좋았던 때, 아니면 가장 가슴 아팠던 때로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어떤 분은 가장 행복했던 25살에 머물러 있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바람난 남편 찾는다고 돌아다니는 분도 있어요
지난해 3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던 연향도서관이 2014년 1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며 14일 개관식에 이어 다양한 기념 음악회를 마련한다. 200여석 극장에서는 듀오콘서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준비되고 갤러리에는 기획초대전이 열린다.■ 한국을 빛낸 성악 듀오콘서트 - 일시 : 2014년 1월 16일(목) 저녁 7시- 출연 : 소프라노 서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