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10만의 함성에 소리를 보태려고 서울에 갔습니다. 휘찬이는 버스에서 살짝 열도 나고, 찡찡대더니 서울광장에 도착하고부터 달라지더군요. 언제 아팠냐는 듯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세월호 이후 달라지지 않으면 휘찬이가 살 세상이 어떨지 아이는 잘 아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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