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택시요금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복합할증 요금체계를 현행 ‘지역’ 기준에서 일부 ‘거리’ 기준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읍면지역을 운행하는 택시에 대해 복합할증요금을 적용해 왔다. 그러나 도심권이 확장되면서 해룡면과 서면 등 도심에 가까운 읍면지역 주민의 복합할증 지역 제외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이를 두고 택시종사
순천만 갯벌에 이어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 하구와 일대 농경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24일(목) 이 같이 밝히고 “국내 최대 야생조류 서식지 중 하나인 전라남도 순천 동천하구 일대를 습지보전법 제8조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고시했다.이번에 지정된 보호지역은 순천만 갯벌의 중요한 완충지역인 동천 하구 기수지역과 일대 농경
올 겨울 순천만에 귀한 손님이 연이어 찾아들고 있다. 순천만의 상징인 흑두루미가 이미 천학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천연기념물 119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황새 2마리가 연이어 다녀가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화)에는 황새 J0094호가 순천만을 처음으로 찾아와 이틀 동안 머물다 떠났으며, 20일(일)에는 국내에 ‘봉순이’로 잘 알려
순천시와의 갈등으로 오랫동안 표류 중인 순천문화원이 지역 문화의 육성․발전을 위한 제 기능을 회복하려면 시민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시민의 기구’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순천문화원은 지난 2006년 노관규 前시장이 취임하면서 사무국장을 교체하고 원장(서거원)까지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순천시와 불편한 관계가 되었다. 이에 문화원은
지난달 이정현 의원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발했던 손훈모 변호사가 내년 제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16일(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손훈모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가 대한민국 미래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그저 동네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인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재경 전 국회보좌관이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22일(화)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1997년 민주정권 수립의 빛나는 영광을 되살리고자 출마한다”면서 “막말폭탄과 순천대 의대유치를 물거품 시키고도 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규정한 ‘전라남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2013년)’에 대한 개정안이 지난 16일(수) 전남도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권욱 도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 2013년 조례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방사능에 대한 위험을 강조하고 교육
올해 처음으로 ‘순천만 지역주민의 날’ 행사가 지난 17일(목)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만 인근 주민들과 시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첫 지역주민의 날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올 한 해 동안 시범적으로 시행한 순천만권역 주민참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시상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순천시는 올해 초 순천
농촌관광형 창조마을 조성사업이 의회 예산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낙안읍성 내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창조마을 조성사업이 탄력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창조마을은 농업․농촌에 ICT 융복합으로 농업 경쟁력 및 소득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낙안읍성 입체 내
순천시가 2015년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17일부터 지급한다. 올해 지급될 직불금은 1만 7000농가 1만 800ha에 모두 82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2억 9000만 원(18.5%)늘어난 금액이다.증가 요인으로는 올해부터 밭 고정직불금이 신설됐고, 쌀 고정직불금 지급 단가가 1ha당 100만 원(작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내년 4.13 총선은 12월 15일(화)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각 정당의 경선, 선거인명부 작성 등을 거쳐 선거일 20일 전인 내년 3월 24~25일 양일에 최종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든다. 먼저 입지자는 선거일전 120일인 12월 15일부터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내년 4.13총선을 120일 앞두고 입지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여․야간 선거구 획정에 관한 합의가 연기되면서 전국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순천․곡성 지역구에서는 등록 첫날인 15일(화) 3명의 입지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먼저 김선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
평교사 출신의 박상욱 (전)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이 내년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곡성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박 전 본부장은 지난 11일(금) 순천시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무명의 평교사 출신의 ‘송곳’ 하나가 순천시민과 국민에게 새로운 감동을 쏘아 올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이날 박 전 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 대한 순천시민들의 주민소환운동이 5일간의 ‘거리 청문회’를 끝으로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선거 국면을 맞아 새로운 활동과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이정현 의원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주장 막말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지난달 4일 출범한 ‘무너진 시민의 자긍심 되찾기 순천시민캠프(이하 시민캠프)’가 지난 11일(금
대학의 기말고사 일정에 맞춰 시내버스 3개 노선이 심야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학생들의 편안한 귀가를 도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순천교통은 지난 7일(월)부터 15일(화)까지 대학 기말고사 기간 동안 밤 11시가 막차인 시내버스 3개 노선(71번, 77번, 59번)을 밤 12시 30분에 한차례 더 운행해 시험공부로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 대한 순천 시민들의 주민소환운동이 ‘거리 청문회’로 나아가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천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무너진 시민의 자긍심 되찾기 순천시민캠프(이하 시민캠프)는 7일(월)부터 이정현 의원의 역사인식과 의정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심판하기 위한 거리 청문회에 들어갔다. 청문회는 아랫장을 시작으로 오는 1
순천만자연생태관을 리모델링해 순천시립미술관을 건립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데 대해 시의회가 순천시의 부실한 행정을 지적하고, 미술계 등 관계자들에게 해명하도록 요구했다. 나안수 시의원은 지난 7일(월) 열린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립미술관 건립이 무산 된 것은 순천시의 부적절한 행정 때문이라고 책임을 추궁했다. 이날 행정감사에서 서용석 문화예술과장
경찰이 제2차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지역의 노동단체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공안탄압 분쇄를 결의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와 광양시지부, 전국플랜트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 조합원 등 30여명은 지난 4일(금)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서 ‘압수수색 규탄 및 민주노조 공안탄압분쇄 투쟁결의’ 집회를 가졌다
해룡산업단지의 준공이 계속 늦어지고, 분양 또한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원인이 순천시와 개발업자 간 ‘토지 리턴 계약’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토지 리턴 계약은 지방공기업이 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채무를 보증하거나 미분양 자산을 매입하겠다고 보증하는 계약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을 부추기는 등의 이유로 내년부터 전면 금지된다.순천
순천대학교 인문학부 사학전공 강성호 교수가 지난 5일(토) 한성대학교에서 열린 2015년 한국서양사학회 정기총회에서 제5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서양사학회는 1957년 7월에 창립된 이후 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한국서양문화사학회 등과 국내 서양사 연구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서양사학회로 1000여 명의 역사학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성호 교수는 입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