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10.19 특별법제정 범국민연대는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잘 모르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역사 수업을 기획하고 [역사해설사 및 교육강사단 양성과정] 강좌를 개설했 다. 지난 9월 26일 개강하여 총 10강의 이론 교육과 현장답사까지 집중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42명이었다. 수강생들은 주로 퇴직 교사, 문화해설사 또는 인권 강
양현정 편집위원 지난 6월 21일에 파파스 중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2013년 결성한 이래로 이미 여러차례 공연을 해왔고 가요제에서 수상경력도 다수였으나 정기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평범했던 아빠들이 노래에 열정을 담아 아름다운 삶을 꿈꾸며 사회적 역할을 찾아 성장해가는 과정을 콘서트에서 충분히 보여주었다. 덧붙여
6월 10일 월요일, 순천언론협동조합 사무실로 귀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우리와 같이 협동조합의 형태로 지역신문을 발간하는 ‘미디어협동조합 무주신문'의 이사장과 편집국장이 방문한 것이다. 언협의 태동과 운영, 어려움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언협이 되기까지 지난 시절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새롭게 성찰과 숙제를 생각하는 자리였다. 서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양현정 편집위원 광장신문이 200회를 발행한다. “언론 없는 국가보다 국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 - 토마스 제퍼슨” 그렇게 위대한 사명은 아닐지라도 광장신문은 조합원들의 후원과 만드는 이들이 있어 발행을 지속해왔다. 지난 어려움 보다는 다가올 과제를 더 생각하기에 우리는 또 다음 호를 고민한다. 그것이 200호가지 이
2차 야생화 탐방길1. 일시. 2019.07.13(토) 오전 9시 30분 - 점심 12시2. 장소. 죽도봉공원 주차장3. 기타. 야생화 탐방 후 일일호프 합류, 회비 1만 원3. 문의. 언협 사무실. 061-720-0900 일일 호프순천언협이 지역시민사회단체 회원 간 연대적 관점과 시민과 광장신문의 만남을 주선하고재정적 어려움에 약간의 도움을 받고자 일일호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 기억과 행동의 4월이었다. 지난 4월 13일 토요일 오전에 지역의 18개 단체가 모여 영화 공동 상영을 했고 순천언론협동조합도 이 행사에 참여했다. 지나온 아픈 기억들을 잊어야하는가? 담고 살아야하는가? 남겨진 사람들의 몫 또한 가혹하지만 잊혀지는 것이 가장 큰 아픔일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협동 조합 변경신고 우리 조합은 지난 총회를 마친 후 ‘협동조합 변경신고’ ‘공증’ 및 ‘법원 등기’ 발급에 관한 업무를 마쳤다. 최병무 부이사장과 최성문 이사가 등록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을 했다. 지난해까지는 사무실 직원들이 하던 업무였으나 올해는 이사회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법원 등기를 마치기 위해서, 글자 하나하나, 인감도장과 서류를 일일이 대
지난 2월 22일 금요일에 2019년 순천언론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열렸다. 2018년 한 해 동안 언협은 힘든 시간이었다. 재정의 어려움으로 편집국은 취재기자가 없는 편집위원회 구조로 개편했다. 사무실을 이전해 경상비 지출을 감소시켰고 격 주로 발행해왔던 신문을 월간으로 발행하며 재정을 회복하려 노력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문에 대한 조합원간 이견이 생기고
◈ 1월 이사회1월 4일에 2019년 첫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사님들이 발송 작업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579,580,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신기자의 지도 감독으로 1시간 만에 작업이 끝났습니다. 앞으로 발송 작업은 이사님들이 해결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579, 580은 우편번호입니다. 같은 번호의 주소지를 미리 묶어 가면 발송비 50% 할
요즘 드라마 ‘SKY 캐슬’이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녀들의 입시에 매달리는 학부모들과 부모가 원해서 공부하는 아이들에 대한 갈등이 주요 소재이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다소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현실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성적을 위해 편법이 자행되고 공정한 경쟁을 기대 할 수 없는 거대한 캐슬, 그곳은 상위 1%의 세상이다. 그곳
나이 들어가면서 그리운 것은 유년시절의 고향이다. 내 고향은 하루 두 번 여객선이 기착했던 나로도였다. 초등학교 다닐 때였다. 친구들과 나물을 캐러 언덕으로 올라가면 떠나는 여객선이 보였다. 뱃고동 소리를 흉내 내다가 밭도랑에 주저앉아 소리 내어 슬프게 울었다. 나중에는 서로 부끄러워 웃다가 빈 바구니만 들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었다. 왜 울었을까? 떠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