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정 편집위원

 

광장신문이 200회를 발행한다. “언론 없는 국가보다 국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 - 토마스 제퍼슨” 그렇게 위대한 사명은 아닐지라도 광장신문은 조합원들의 후원과 만드는 이들이 있어 발행을 지속해왔다. 지난 어려움 보다는 다가올 과제를 더 생각하기에 우리는 또 다음 호를 고민한다. 그것이 200호가지 이어온 동력인 듯하다.

 

광장신문 200호 발행을 기념하여 야심차게 정준희 교수의 강연회를 준비했다. 공영방송 저널리즘 전문가이며, 날카로운 분석과 비평을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정준희 교수는 사정없이 지적하는 언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제는 언론이 일부 지식인에 한정 되지 않고 누구나 매체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기에 저널리즘의 역할이 더 다양해졌다. 누구나 저널리즘을 할 수 있고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광장신문의 역할이 더 커졌음을 알게 해주는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

양현정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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