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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 가는 여순해설사 수업 이야기
양현정  |  kle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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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호] 승인 2020.01.07  15: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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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10.19 특별법제정 범국민연대는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잘 모르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역사 수업을 기획하고 [역사해설사 및 교육강사단 양성과정] 강좌를 개설했 다. 
지난 9월 26일 개강하여 총 10강의 이론 교육과 현장답사까지 집중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42명이었다. 수강생들은 주로 퇴직 교사, 문화해설사 또는 인권 강사들로 지역사회와 역사 인식에 관심이 많은 이들로 구성되었다. 
수강생들은 강의마다 열정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했고 출석률 또한 아주 높았다. 강의 활용법과 수업 교안을 익힌 후 최종적으로 20여 명의 강사가 순천 시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찾아가 여순역사를 알렸다.

수업에 참여한 강사들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하 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지함에 오히려 감동했다고 말했다.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에게 소감을 들어보았다.

“동천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팠어요. 학생들이 모르는 내용이 많았어요. 이런 강의를 자주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알면 좋겠어요.” - (장은지, 강남여고 1학년)

“교과서에 없는 사진이나 영상자료를 보니 더 잘 알 수 있었어요. 연좌제에 대해 들어보니 충격적이 었어요.” - (황은수, 강남여고 1학년)

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숫자는 약 1700여 명으 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 찾아갈 계획이다. 강 사단의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당당한 역사의 주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매산중 수업 - 강좌 전 과정에 출석했던 오광묵 순천시의원이 수업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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