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조합 변경신고

 

  우리 조합은 지난 총회를 마친 후 ‘협동조합 변경신고’ ‘공증’ 및 ‘법원 등기’ 발급에 관한 업무를 마쳤다. 
  최병무 부이사장과 최성문 이사가 등록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을 했다. 
  지난해까지는 사무실 직원들이 하던 업무였으나 올해는 이사회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법원 등기를 마치기 위해서, 글자 하나하나, 인감도장과 서류를 일일이 대조하고 법원 출입만 5번 했다. 
  어렵다던 순천시청> 법률사무소> 법원등기까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비용절감을 위해 우리 조합 스스로 등록했다. 
  최종적으로 신고필증과 등기부 등본을 받은 최성문 이사는  미래사회의 사회적 대안 활동 - '협동조합'의 가치와 긍정적인 측면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수고를 감추었다.

 

조합의 새로운 얼굴들

  3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순천시에서는 지원하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 있었다. 사회경제공동체일자리센터와 YMCA 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우리 조합도 지원했다. 지난 3월 21일과 26일에 있었던 면접장에는 소상공인들과 사업주들, 구직을 원하는 이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였다. 응시 업종 분야별로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적합성을 면접을 통해 맞추어보고 지원과 채용을 하는 방식이었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조합은 청년 기자 1인과 사무직원 1인을 채용했다. 2인 모두 4월 1일부터 근무 예정이며 1년 동안 국가 재정으로 급여지원을 받는다. 앞으로 신문 발행과 조합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공시

 

  협동조합기본법 제 49조의 2 및 제 96조의 2에 따라 모든 일정규모 (조합원 수가 200인 이상, 직전 사업 연도의 결산보고서에 적힌 출자금 총액이 30억원 이상) 의 협동조합은 매 회계연도 결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경영공시를 하여야 한다. 우리조합은 2019년 총회 기준으로 326명의 조합원이 등록되어 있어 경영공시 대상이다. 경영공시 항목은 1.정관과 규약  2.사업결산보고서  3.총회, 대의원 총회 및 이사회 활동사항 4.사업결과보고서이다. 
  이 제도는 협동조합 운영에 따른 결산 내역과 운영관련 사항을 공개하여 조합원 및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로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우리조합은 공시를 이미 마쳤으며 심사대기 중이다. 이번 공시의 심사를 통과 한다면 더 투명하고 안정된 경영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신발(신문발송) 팀의 튼튼한 시작

 

  신문발송을 위해서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신문 하차작업-신문 접기-발송띠지 출력-주소별 분류-우체국으로 운반 후 발송 까지 여러 단계의 단순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편집위원회와 이사회에서 도움을 주었었다. 보통은 이사회 전에 신문을 접었는데 신문 발행일과 맞지 않을 때는 소수의 사무실 인력이 전담해야했었다. 3월 6일에 조합원들로 구성된 신문발송팀 (일명:신발팀) 모집에 여러 조합원들이 참여의 뜻을 밝혀 훈훈한 발대식을 했다.

  신문발행에 일조해서 좋고 ~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좋은 ~ 한 달에 딱! 한 번의 모임! 신발팀의 구성원은 변황우, 조영옥, 박영집, 김용환, 김준희, 박미소, 박용하, 박발진,박종태, 손운성 조합원이다. 2019년 우리는 자주 만나야 합니다. 

양현정 순천언론협동조합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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