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친구나에겐 세상이란 친구가 있네.어느날엔 보고 싶고 맞이하고파,잠을 설치고 그냥 만나고 싶네.이 친구는 가까이 다가간 듯하면저만치 있고손을 내밀면 잡아줄 듯 다시 거두고이 친구에 마음을 나는 알 것 같은데,친구는 나를 자꾸만 바쁘게 만드네.어느날엔 이 친구를 맞이한 마음이 두렵고,무서워지면,친구도 아는지 나를 피하네.순간 나도 아무 생각 없이 친구
“잡지가 가장 쌌으니까!”책을 보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헌책방을 드나들던 서상진씨(55·진안)는 값이 가장 싼 잡지를 집어들었다. 잡지에는 유명한 사람 이야기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다 들어있었다. 그렇게 40년 째 헌 책방을 들락거려 모은 잡지가 야트막한 산기슭 아래 자리한 그의 보금자리에 1만 여권 빼곡하다. 부모 없이 살아가야 하는 가난하고 어려운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순천남부교회로 봉사활동을 갔다. 오랜만에 가는거라서 설래었고 한편으로는 떨렸다. 선생님께서 계셨고 우리들에게 하시는 주의 말씀을 듣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저번과는 다르게 모르는 애들도 몇몇 있었다. 처음에 어떻게 다가가서 놀아 줘야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장난감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니 몇몇 아
나는 1학기 말쯤부터 보람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로 잠깐 한국에 온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일원으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등 이주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것을 돕고 있다. 봉사활동이 2주에 한 번이고, 시험기간 등 빠지는 날이 있어서인지 아직 할 때마다 새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점점 익숙해져 간다. 나는 두 번째, 네 번째 주 담당으로 그
2013년 11월 20일 순천효천고 그린피스 동아리에서 활동 하고 있는 현지, 지은, 채은, 민희 우리 넷은 그린피스 담당 선생님이신 조선용 선생님과 함께 순천 주암초등학교로 다문화 모국 문화체험을 갔다. 처음에는 우리가 직접 다문화 이주 여성의 도움을 받아 그 나라에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문화를 공부하는 등의 체험을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11월 22일 전남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조선용 선생님과 강경인 선배와 전혜진 선배, 친구인 수만이와 함께 가게 되었다. 우리는 그린피스 소속으로 그린피스가 도지사상을 받게 되어서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은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게되는 팀들의 대표가 상장을 수여받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상장을 수여
11월 19일 다문화 모국 체험의 날을 맞아 효천고등학교 효천그린피스 동아리 단원 4명이 순천 이수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다문화모국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다문화모국문화체험은 순천교육 지원청의 후원을 받아 2009년부터 순천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행해지고 있는 체험 활동으로 순천이수초등학교, 주암초등학교, 순천북초등학교에서 총 3일에 걸쳐 진행되었으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철도민영화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대선공약을 무시한 채 수서발KTX 민영화를 비롯해 전체 철도산업의 분할민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비준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습적으로 처리된 정부조달협정 개정안 내용에 철도산업을 외국자본에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철도민영화 논란이 더 확산되고 있다
다문화, 우리에겐 가까이 있지만 생소한 문화였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지인의 추천으로 들어가게 된 순천그린피스(scgreenpeace)동아리에서 우리는 외국인 한글수업도우미, 가정방문봉사, 다문화합창단 어머니들 아이돌보기, 온드림 프로젝트, 강사초청소양교육 등을 통해서 다문화에 대해 우리나라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의 현실과 다문화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이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몇 명일까? 대략적인 인원을 말하는 사람은 설사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할지라도 많지 않다. 2013년 9월말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정확히 158만4524명이다. 약 160만 명이다. 불법 체류자를 포함한다면 그 숫자는 훨씬 많을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
지난 금요일 저녁에 엄마께서, 일요일에 ‘사랑의 연탄나르기’ 행사에 참가하자고 하셨다. 순간 TV에서 유명한 연예인들이 연탄 나르는 장면과 ‘검정고무신’이란 만화에서 본 연탄을 직접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겨서 가겠다고 했다. 나는 연탄을 시골같이 멀리 있는 곳으로 배달하는 줄 알았는데 순천에 있는 집으로 갔다. 순천이라도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처럼 모두 다
2학년이 되어 ‘그린피스’로 활동하게 된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린피스’는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인데 가정을 맡아 집으로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고, 남부교회에서 엄마들이 합창단을 할 때에 데려오는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한국외국인한글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글 토픽반에서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이주노동자들과 원어민들의 옆
2013년 온드림스쿨 창의인성프로젝트인 다문화봉사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순천효천고등학교 효천그린피스 다문화봉사단(지도교사 조선용, 대표 2학년 전혜진)은 2013년 11월 2일(금)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다문화전문가인 순천다문화가족센터에서 약 3년 동안 다문화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상담을 해온 김영인 다문화상담사를 초빙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11월 16일(토) 오후 3시부터 17일(일) 오전 12시까지 부산 구덕청소년수련관에서 생명평화결사 10주년 행사가 있다. 생명평화 어울림 삶을 살고자 하는 전국 각지의 등불들 200여 명이 함께 한다.“단순 소박하게 사는 내가 세상의 평화입니다” 라는 주제로 십년의 발걸음을 새기고, 십년의 새 걸음을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함께하는 숲 명상, 생명평화
이제 막 여름이 다가오려는 6월 17일 날 새로운 가정을 방문하러 나섰다. 지난 4개월 동안 만났던 가정과 헤어지고 새로운 가정을 만나자니 설렘 반 긴장 반이었다. 나와 또 다른 두명의 친구들은 설렌 마음을 안고 가정집의 초인종을 눌렀다.문이 열리자마자 귀여운 여자아이가 처음 방문하는 우리들을 반겨주었다.집에는 한국말을 잘하시는 필리핀 분이신 어머니와 한국
순천다문화어머니 희망합창단(지휘 박종렬)은 2012년에 창단되어 2012년 부산대학교 공연 및 2012년 다문화 모국문화 체험시 해당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공연을 선보였으며 2013년 제2회 순천다문화포럼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2013년 올해엔 다문화 모국문화 체험시 공연할 예정입니다. 한국으로 시집온 여러 나라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입력시간 단축에 재미까지 더했다”호평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이다. 사람들은 잠깐의 짬만 나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본다. 이제 손안에서 세상과 소통하고, 손안에서 업무까지 처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게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작은 자판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것이다. 문자 발송은 물론 스마트폰 기반 SNS가 일반화하면서
오늘은 같이 하는 혜진이가 캠프에 가서 나 혼자 봉사활동을 해야 했다. 부담감에 죄여오던 가슴이 벨을 누른 뒤 들린 “누나 선생님!” 한 마디에 조금 안정을 되찾았다. 콩콩콩콩 달려와 문을 열어 준 남자아이는 날 보자 헤헤거렸다. 나도 따라 헤헤거리며 집 안으로 들어섰다. 처음 왔을 때와 다름없이 그대로였지만 날 둘러싸고 있는 공기가 다소 정겹게 느껴졌다.
2013년 3월부터 순천외국인한글학교(대표: 순천매산고 교사 문왕철)와 외국인을위한 한글교육연구회(대표: 순천효천고 교사 정형집)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엄마나라말 이중언어수업’을 소개합니다. 다문화이주여성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순천외국인한글학교(남부교회 연향점 교육선교관 3층)에서 중국어
2001년 11월 11일 ‘두 다리로 함께 달리자’하여 시작한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3일 13회째를 맞는다. 처음 시작무렵에는 2천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기도 힘들었던 대회가 올해는 9천여명의 참가신청을 받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는 전국의 150개 마라톤대회 중에서 참가순위 10위에 오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