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애 IM YOUNG-AE호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개인전3회 및 단체전 다수한국 미술협회 회원순천 미술대전 심사위원호원 토가회 회원현, 들국화도예공방 원장
수확한 벼 포대 더미를 바라보고 뒤돌아 앉아 있는 노부부의 뒷모습이 우리 농촌의 현실이다. 황금빛 수확의 계절. 농사는 풍년인데 농심은 흉년이다.
출렁거리는 것은 파도뿐인데 마음에 긴 바람이 일렁거린다. 汝自灣
이은숙 (수이)조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재학개인, 초대전 9회국제아트페어 6회제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비구상부문우수상 외 다수 수상.현) 한국미협, 순천청년작가회, 그룹‘언니네’ 회원, 예술인협동조합‘꾼’이사, 전남광양평생교육관, 순천이마트문화센타 서양화강사전)광양옥곡중문화예술강사
순천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아랫장이 한가위를 앞둔 마지막 대목장을 맞았지만 시장 곳곳은 한산하다.9월 22일(화) 오후에 찾은 아랫장은 농산물과 수산물코너 모두 상인들만 북적일 뿐 물건을 사려는 손님의 발길은 뜸하다. 이제 옛 대목장의 영화는 추억으로만 남았다. (사진제공: 시민 김외식)
가을 하늘을 내려 받은 칠면초의 붉음에도 천차만별의 사연이 있다. 누구는 일곱 가지 마음을 품고 사는 것이 칠면초의 삶이라 하지만 이유는 분명 가을의 하늘이 붉음 일게다.[김학수의 순천앨범-104]
윤재성 Yun Jae sung전남대학교 교수문화사회과학대학 부학장전남도시계획위원전남대학교 이사(평의원) ProfessorDoctor of Philosophy in DesignChonnam National University
고창에 살았던 동생도 나처럼 사진 찍기를 좋아했다. 너른 갯벌을 품은 고창 동호 바닷가는 그런 동생의 사진 활동의 소재가 되곤 했다. 사진이 갖는 기록의 의미처럼, 길 떠나고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동생이 촬영했던 수많은 디지털 파일들은 지금도 그가 남긴 외장하드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추억처럼 문득 동생이 남긴 사진 한 장을 꺼내본다. (2010년 5월
위수환 We Soohwan199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한국미술협회, 누리무리, 순천청년작가회 회원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가 되면 기온이 내려가고 밤에 이슬이 내려 풀잎에 투명한 이슬이 맺힌다는 유래가 있다. 어느새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온이 감돌고 순천만에도 제법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다. 백로(白露)인 8일 갈대바람 하늘거리는 순천만 길을 걷는 탐방객의 발길에서 어느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김귀덕 Kim-Kwi Duk경성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서양화)포스트 모더니즘이 한국미술에 미치는 영향(석사 논문)미국 콜롬비아 미주리대학 Dept. of Fine Art (2001-2002) 연수개인전 8회 (부산. 광주. 순천 등) 1997~2015아트페어 개인전 인천 여성미술비엔날레-가온갤러리-2011광주.전남여성작가“창조의 눈
“나는 길고양이입니다. 쓰레기통을 뒤져 먹이를 찾고 자동차 밑이나 어두운 골목 어딘가에서 고단한 잠이 듭니다. 차에 치이고, 굶주리고 추위에 떨며 살아가는 내게 그 보다 더 힘든 일은 사람들의 편견과 학대입니다. 나는 도둑고양이가 아닙니다. 나는 생명입니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동물복지 증진에 긍정적인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길고양이 쉼터 제안공간이 순천
허 명 수 (Heuo Myoung Su) 중앙대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세종대 영상대학원 애니메이션 수료 개인전 7회 (서울, 안성, 순천, 고흥) 99ARTEX PARIS 특별상 수상(파리) The Sound of Nature전(예술의 전당. 서울) Here And Now전(서울시립미술관) Artex Paris전(파리, 일본)새로운 시각, 새로운 변화전(서울
배롱나무 물그림자가 아름다운 순천 송광면 일일레져타운. 개인 음식점인 이곳의 풍경이 비경이 알려지면서 사계절 동안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순천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문화예술 복덩방 ‘앨리(Alley)마켓’2013년 순천향동 문화의 거리 70평 남짓 유휴공간에 갤러리, 사무실, 커뮤니티공간을 만들면서 문화 소외지역의 골목길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실질적인 활성화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지역주민, 예술가들과 문화로 소통하면서 창조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과 공간, 환경, 사람간의
살갗이 타들어가는 한여름 무더위 열기를 농부는 소나기 같은 땀방울로 극복해냈다. 잘 말린 고추가 한 근에 만원. 고된 밭농사지만 세마지기 고추 농사는 할머니에게도 꿀맛 같이 풍성한 수확의 결실을 안겨주었다. 18일 순천 송광면 평촌(坪村)마을 도로에서 태양초 고추를 말리고 있는 할머니의 농촌풍경이다.
“심해어의 고독한 밤” 인간은 외롭고 고독한 존재다. 샤르트르가 인간은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라고 했던 이유도 존재론적으로 인간은 고독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천명귀 작품은 고독의 문제를 형상화했다. 작품 속 인물의 고독은 현대인으로 지난한 삶의 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고독과 사랑의 상처 뒤에 오는 고독이 뒤섞인 채 나타난다. 캄캄해야할 밤임에도 불구하고 불빛들
순천의 시민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전국의 시민‧노동 운동현장을 찾아다니며 사회적 연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들은 조직되지 않은 시민들로 SNS를 통해 자율적으로 소그룹을 형성하고 직접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순천만 갯벌이 새로운 인생을 출발 하는 신혼부부의 행복을 그리는 도화지가 되었다. 그 도화지에는 다양한 색의 물감이 필요치 않다. 무지개 빛깔은 이미 그들의 마음속에 가득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