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가 되면 기온이 내려가고 밤에 이슬이 내려 풀잎에 투명한 이슬이 맺힌다는 유래가 있다. 어느새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온이 감돌고 순천만에도 제법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다. 백로(白露)인 8일 갈대바람 하늘거리는 순천만 길을 걷는 탐방객의 발길에서 어느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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