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남 지역에 의대 설립을 두고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만남이 있었으나 서로 입장만 확인하고 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지난 3월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발언을 시작으로 의대 설립 문제가 재점화 됐다.대통령의 발언 직후 김 도지사는 전남 지역 의대 설립 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있으나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는 순천대 목포대 의과대학 공동 유치를 추진하다가 민생토론회 이후 통합의대로 급선회하더니 결국은 전남도 주관으
농어민 공익 수당이 4월 부터 지급된다. 전남도에 의하면 지급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조 제1항에 따라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순천농민회 오동식 회장은 “농어업경영체를 가진 경영주로 한정하면 소규모 농업을 하는 사람들은 받을 수 없다. 적용 대상을 모든 농민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노관규 시장은 농민회와 협약을 할 당시 수당 2배 인상을, 김영록 도지사는 임기 내 10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농
순천경찰서는 16일 순천시 주요사회단체 5개 소속 대표와 치안활동의 참여와 협력을 내용으로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이번 순천경찰과 사회단체와의 업무협약식은 사회단체들에게 순천경찰의 각종 치안활동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날 업무 협약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순천시협의회, 해병대 순천마린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 지구, 국제 로타리 3610지구 3·4지역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들 단체에서 활동 중인 회원수는 4,300여명이다. 국승일 순천경찰서장은 사회단체 대표들에게 “사회단체
풍력발전 거리 제한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순천시청 앞에서 조례 개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현 도시계획 조례에 의하면 ‘풍력 발전은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지역, 축사로부터 각각 2,000m 이내에 입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되어 있다.김영진 시의원은 ‘2,000m 이내 지역에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모든 실거주 세대의 동의가 있는 경우 예외로 한다’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 조례안을 발의한 김영진 의원은 “송광은 경제적으로 먹고 살기가 힘들다며 청년들이 도와달라고 찾아 왔다. 청년들은 풍력발
올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세월호참사10주기추모순천시민행동’은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 활동을 준비중이다.10주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순천YMCA 김석 총장은 “지난 10년간 진실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진상 규명 촉구와 생명이 존중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한 ‘약속’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추모기간 동안에 영화제, 음악회, 강연회, 북 토크, 캠페인과 걷기를 한다. 4월 11일 저녁 7시에는 세월호 10주기 영화제가 웃장 2층에서 열리
청소년들도 22대 총선 당일 모의투표를 할 수 있다. 한국YMCA는 18세 참정권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한 결과 우리나라도 18세 참정권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부분은 16세 이상 청소년에게 참정권이 있다. 한국YMCA는 청소년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고 청소년 관련 정책이 잘 반영되길 기대하며 모의 참정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도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와 같은 중요한 선거마다 청소년들이 모의투표를 했으며, 모의투표 결과가 실제 선거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도 순천과 광양YMCA
정부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이 크게 줄어 들면서, 이 분야의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올해 사회적 기업을 위한 국가지원금은 1조 1201억원에서 4852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들에게 큰 타격이 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목적과는 별개로 공익을 우선시하는 조직으로, 사회문제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2000년대 초부터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아왔다.그러나 최근 발표된 예산삭감
상위법과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자치법규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순천시 조례 정비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특히 잦은 공사로 야기된 순천 시내의 교통체증에 대한 해소 방안도 담겨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순천시 의회법무팀은 14일 1개 차로 이상 차로의 통행을 막는 경우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토록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 개선 방안을 도로과에 전달했다.시 조례에는 1개 차로 이상을 점용하고 그 점용기간이 20일 초과하는 공사 진행시에 교통소통 대책수립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명시돼 있다. 이는 도로법 시행령보다 교통수립 대책 근거의 범
몇 년 전만 해도 국비 공모사업으로 쌈지숲을 관리하던 순천시가 최근 들어 산림청의 녹색정책과 역방향으로 가고 있다. 순천의 대표적인 도시 숲인 쌈지숲을 없애고 그 자리를 잔디 구릉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쌈지숲은 2017년 당시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당시 심사에서 쌈지숲은 조례호수 도시숲(16ha)으로 70년 이상 된 소나무숲과 참나무숲을 보존한 친환경 도시숲으로 손꼽혔다.이어 2018년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8년 도시숲‘ 공모에 쌈지숲 주변의 조례호수공원 무장애나눔길과 무궁화동산 조성
순천시가 발표한 조례동 1870번지 조례호수공원 일원(쌈지숲)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 사업의 추진 이유로 조례호수공원 주변의 도시개발사업 및 아파트 신축 등에 따른 7천여 명의 신규 인구 유입으로 인한 녹지공간 부족을 들었다.이는 전문기관의 조사에 의한 의견이 아닌 단순 민원과 설문조사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강진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 12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호수공원 쪽에 개발해 주라는 민원이 많았다”며 “실제로 3일간 실시한 스티커 설문조
그린아일랜드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장 이후 존치로 가닥이 잡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순천시가 당초 국제정원 박람회 기간만 운영하겠다던 약속을 어기는 결과가 가장 큰 이유로 자리한다.순천시도 이 부분을 의식해 오는 3월 말까지 도사동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협의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비대위 및 주민대표 등과의 면담을 통해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경현 도로시설팀장은 “도사동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하는 도로를 단축하는 등 교통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
2023년 순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4천99건 3억9천9백만원이 모금됐다.금액대별로는 10만 원 기부 건수가 3천6백3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만원 미만이 3백96건을 차지했다. 10만원 초과 1백만원 미만 건 수는 59건으로 나타났다.월별로는 12월에 1천8백49건으로 모금건 수가 집중됐다.답례품으로는 순천사랑상품권이 8백58건으로 가장 인기가 좋았다. 지리산매실포크 한돈 삼겹살세트가 5백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순천만 신동진 米, 순천남도김치세트, 순천로컬푸드 농축산물꾸러미 순으로 나타났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
순천시의원의 의정활동비가 40만원 오를 전망이다.순천시 의정비심의회는 1차 회의를 열어 의정자료수집 및 연구비 월 1백20만원, 보조활동비 월 30만원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 제1항에 따른 것이다.의정비심의회는 순천시 재정여건과 상황, 소비자물가상승률, 공무원보수인상률 등을 참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따라 순천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총 월 1백50만원에 이른다.7일 열린 공청회에 참가한 각계 단체, 시민들도 의정비 인상에 대해 대체적으로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의
순천시가 2023년 교통문화지수 결과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에서 87.6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는 횡단보도정지선 준수율등 운전형태, 횡단보도신호 준수율등 보행행태, 지자체 교통안전행정노력등 교통안전등을 평가해서 도출해낸다.이번 조사에서 전국 문화지수가 79.92점으로 전년 79.69점 보다 0.2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운전형태등 4개 평가지표에서 전년보다 점수가 올랐으나 교통사고 사상자 수 부문에서는 0.5점 하락했다.
순천시가 기관유형 ’시‘에 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다.순천시의 이같은 평가결과에는 부시장 이상의 결재문서 가운데 비공개로 결정된 비율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현재 정보공개 청구된 사안 중 공개, 부분공개, 비공개등으로 각각 결정된 건 수에 대해 순천시가 통계를 내지 않고 있어 평가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어려운 실정이다.허가민원과 관계자는 “정보공개에 대한 만족도등의 평가 지표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순천시의 지난 2023년 정보공개청구 건 수는 총 2천8백37건으로 전년 2022
순천시의원에 대한 부패경험률이 20%를 넘었다. 부패경험 여부에 대한 조사대상은 지역주민, 외부민원인, 내부공직자등이다. 부패경험률 20% 이상인 지방의회는 전체 75개 기초의회중 19개 의회로 집계돼 순천시의원의 부패인식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시의원의 부패 유형중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가 22.22%로 가장 높았다.관급공사등에 관한 계약업체 선정에 시의원의 관여를 경험했다는 비율은 16.10%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된 이해충돌로 윤리특위가 열린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의회 박수아 주무관은 “이해충돌로 인한 윤
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에 선정됐다.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장관이 지정한다.문체부는 지난 6~11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공모했다.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해 4년간 집중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2개 지자체가 응모했다.전남에선 5개
순천동천 13.30㎞, 장성 황룡강 27.59㎞ 지방하천 구간이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이는 그동안 전남도가 국가하천 승격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하천 23개소 583㎞에 대한 국가하천 승격을 국회와 환경부 등 관련 기관에 끈질기게 건의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하천법 제정 이후 62년 동안 국가하천 승격이 전무했던 전남도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순천동천과 장성 황룡강은 연장이 길고 하폭이 크며 도심을 관류하는 하천이어서 관리에 큰 비용이 소요됐다. 앞으로 환경부가 직접
순천시의회 유영갑 의원(진보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는 지난 20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만잡월드 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정 대책을 주문했다.유 의원은 순천만잡월드 10개월 휴관으로 예상되는 순천시민의 대량실직을 두고 개관한 지 2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설에 10개월 공사의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6개월, 8개월, 11개월 등의 쪼개기 계약과 11개월 12일 등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한 조기 계약 종료가 만연한 순천시 공공부문 채용공고의 현실을 꼬집었다.이어 “입술
[2보]본지 15일자 '순천시 예산집행 회계질서 문란우려'와 관련해 순천시는 가든스테이 예산이 1차 추경 때 10억 원, 4차 추경 때 14억 원 총 24억 원을 편성했다고 해명했다.방수진 국가정원 운영 과장은 "지난 7일 감사에서 가든스테이 예산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지 못해 이 같은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이로써 가든스테이 예산초과 집행 건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1보]순천시의 마구잡이 예산 집행이 여러 건 드러나 회계질서 문란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7일 열린 순천시의회의 순천만관리센터 행정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