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레스테롤은 주로 음식을 통하여 섭취되는,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과다한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남성에 흔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발생하고, 유전적 소인이 있다.○ 좋은 음식 - 양파. 들기름 한 수저씩 복용. - 콩류, 참깨, 호박씨, 해바라기 씨, 호두, 냉이, 식초, 신선한 과일
난 남의 반찬에 관심이 별로 없다. 사람 입맛이라는 게 워낙 각양각색이라, 극구 칭찬한 맛집을 다녀와서 후회한 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먹었다는 송로버섯과 샥스핀에 대한 말이 많다. 아랫사람, 직업에 귀천이 없고 업무에 상하가 없다지만 한국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대통령이 자기가 부리던 아랫사람이 당권경쟁에서 승리하
2015년 한국사회지표에 의하면 한국의 총인구는 5,062만 명이고, 이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3.1%, 663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통계청은 현 추세대로라면 2018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출산율이 1.2명으로 추락한 한국은 10년 후인 2026년에는 5명 중의 1명이 6
인체는 보통 20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뼈는 강철처럼 매우 강하면서도 알루미늄처럼 가볍고 유연한 구조물이다. 현대 기술로 아무리 비슷한 복합물을 만들어도 뼈대의 무게, 강도, 내구력을 재현하지 못한다. 몸무게의 약 1/5을 차지하는 뼈 속에는 물이 약 22%를 차지하며 정지한 것처럼 보일뿐 계속 활동하는 조직이다.살아 움직이는 동안 뼈는 끊임없이 파괴
시험을 참 많이도 봤다. 예전 대학에서는 한 학기에 한두 번 시험을 쳤다. 그런데 한의대에서는 수시로 시험을 보게 하는 교수도 있었고, 재시험을 통해 낙제를 면한 과목도 있었다. 나의 잘못이건 교수의 의도건 이래저래 봐야 할 시험이 많았다. 그런데 나보다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점수가 좋은 녀석들은 꼭 있었다. 언젠가 이런 말이 돌았다.‘머리 좋은 놈
○ 야채, 해조류, 버섯, 과일, 시래깃국, 고구마, 우엉, 연뿌리 등이 좋다.○ 서양 자두인 프룬은 변비 해소에 뛰어난 역할을 한다.○ 식사를 거르지 않고 매끼 적당량을 먹는다.○ 쌀보다 섬유소가 많은 보리나 현미로 밥을 지어 먹는 것이 좋다.○ 충분히 물을 마신다. 특히 아침에 물을 마시는 것은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빵, 설탕, 과자 등은 피한다.○
여성의 몸은 초경부터 폐경까지 총 4백 회 이상의 월경을 한다. 매번 새롭게 준비한 자궁에서 수정이 안 되면 혈관과 분비선, 조직을 폐기하고 다시 새롭게 구성한다. 가임기 여성의 몸에서 생리는 당연하나, 생리통까지 당연한 것은 아니다.생리통이 당연한 거라면서 ‘여자의 숙명’처럼 참고 버티는 여성이 많다. 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아픔은 신호다. 알아주고 살
사드가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느 곳에 언제부터 설치되는가도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결정이라도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의견을 모아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그 과정이 국가의 품격을 결정한다. 한 국가의 성쇠가 달린 안건을 몇몇 권력자가 알아서 결정할 테니 국민은 입 다물고 따라오라는 것은 독재다. 왕의 말이 법이었던 조선 시대도 이 정도는 아니었
1. 생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생리 전에는 공기가 잘 통하고 보온이 잘 되는 옷을 입는다.○ 생리 중에는 위생을 철저히 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을 찾는다.○ 습기가 많은 곳, 찬 곳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2. 음식○ 생리 10일 전부터 칼슘이 많은 우유, 유제품, 멸치 등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리 중에는 철분이 풍
손을 내민다. 잡으니 뜨겁다. 손뿐만 아니라 발도 뜨거워 이불을 덮어본 적이 없단다. 손발을 찬물에 담그거나 얼음을 쥐고 있으면 조금 나아진다. 계속 이러할 수 없으니 악수하기도 겁난다. 남들은 손이 따뜻해 좋겠다지만 자신은 불덩이를 쥐고 있는 듯 괴롭다.이렇게 손발 바닥이 뜨거운 사람은 대개 가슴도 답답하고 후끈거린다. 체온은 정상이지만 본인은 뜨거워 미
지리산은 뭔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숨길 수 없는 애환을 담고 있는 지리산. 지리산에 가자는 친구의 말을 듣자마자 묘한 끌림과 ‘그래, 종주는 이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지!’라는 조급함마저 일었다. 30년 만에 보는 친구의 얼굴만큼 지리산의 모습도 그리웠다.출퇴근을 걸어서 하기에 걷는 것은 자신 있지만, 지리산이 갖는 무게에 10일 전부터 하체 단련 운동을
오이는 보습효과가 뛰어나며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작용과 염증 진정 작용이 있다. 특히 여드름 피부나 지성 피부에 좋다.* 오이꼭지 스킨재료 : 오이 1개, 커피 여과지, 살구씨방법 : 오이의 줄기 쪽 검은 꼭지 부분을 5센티 정도 잘라 곱게 간 후, 여과지에 걸러 즙을 모은 뒤 살구씨를 3톨 정도 넣어둔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스킨 대용으로 쓴다. * 오이
사람마다 얼굴이 다른 것처럼 임신이 되지 않는 이유도 여러 가지다.20대 후반의 듬직한 여성은 생리통이 심했다. 결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이는 없었다. 왼쪽 나팔관을 들어내고 1년 후 인공수정을 시도했다. 실패한 후에 월경을 하지 않자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도 몸은 점점 무거워졌다.결혼한 지 100일도 지나지 않은 젊은 여성이 임신
인성이 문제란다. 마음을 비우고 평화로운 사람이 되라 한다. 가진 게 이리 많은 데 무얼 또 가지려고 하느냐 꾸짖는다. 옛날보다 지금 이렇게 잘 사는 데, 현재에 집착하지 말고 과거를 돌아보라고 점잖게 훈계한다.고대 알렉산더 대왕이 철창에 갇힌 철학자 디오게네스에게 행복의 비결을 물었다. 디오게네스는 “지금 햇빛을 즐기는 중이니 가리지 말고 좀 비켜주십시오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은 당뇨병 환자에게 뇌경색 위험을 1.7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아스피린이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오히려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다.서울의대 박병주 교수팀은 당뇨병 환자 26만여 명을 최대 4년간 추적 관찰했다. 2006~7년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26만1065명을 ‘저용량 아스피린
땀은 깨끗하다. 땀에는 냄새도 없고 세균도 없다. 땀을 분비하는 땀샘은 약 150만~400만 개가 있으며,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에크린 땀샘은 대부분의 땀샘으로 손발 바닥에 주로 분포하며 물 같은 땀을 분비하고,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와 회음부에 주로 분포하며 끈적거리는 땀을 분비한다. 대개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한 땀이 세균과 접촉하여 오염되면 냄
새대가리. 나는 금방 잊어버리고 실수를 반복한다. 지난 토요일 새벽, 구상마을 뒷산을 걷는데 까마귀가 울며 날아갔다, 검은 날개를 펴고 느긋하게 나는 모습이 제법 도도해 보였다. 문득 2가지가 머리를 스쳤다.새는 날아야 하기에, 필요한 부분까지 최소화해서 가벼운 몸으로 진화해왔다. 무거운 뼈는 속을 텅 비게 만들어 한층 가벼워졌다. 무거운 뇌는 수평으로 늘
피부가려움증의 생활관리1. 손톱을 짧게 관리하고, 긁는 습관을 개선한다.2.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등의 음료와 알코올을 금한다.3. 모 제품과 같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외부자극물을 피한다.4. 옷은 다소 헐렁한 옷으로 시원하게 입고 다닌다.5.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하고,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한다.6. 목욕하는 횟수를 줄이고, 피부윤활제와 피부연
요즘에도 술을 밥처럼 먹는 사람이 있다. 술은 먹는 것이 아니라, 마시는 것이다. 술을 마실 때는 씹듯이 이리저리 음미하며 천천히 넘겨야 한다. 씹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며 맛을 느끼는 것처럼, 마시는 행위 또한 그냥 털어 넣는 것이 아니라 술과 나의 교감이 필요하다. 음식물이 몸속으로 처음 들어와 서로의 기운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곳이 입속이다. 씹어 먹는
아침은 나날이 새롭다. 현관을 나서는데 1층에 사는 이가 심어놓은 나무에 꽃이 피었다. 손톱만큼 작은 하얀 꽃이 어쩜 이리 기품 있는 향기를 품을까!명말 마을을 감싼 바위산에 아카시아의 하얀 꽃이 피었다. 난리다. 나는 아카시아 꽃의 향을 엄청 좋아한다. 은은하되 무겁지 않고, 달콤하되 질리지 않은 그 향기는 저절로 걸음을 멈추고 코를 벌름거리게 한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