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7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지역별 차등지급으로 인한 학생들이 받을 불평등에 대해 지적하였다.‘전남학생교육수당’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라남도교육청 사업이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소멸 위기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월 10만 원, 나머지 6개 시·군(목포·순천·여수·광양·나주·무안) 초등학생에게는 월 5만 원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1년이 됐다. 순천시의 올해 기부금 총액은 11월 28일 현재 2억원이 조금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순천시 고향사랑기부금은 당초 5억원이 목표였으나 3억원으로 조정됐다.지난달 28일 순천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의결 과정에서 신경란 기획예산실장은 “현재 순천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은 2억원이 조금 넘었다”며 “당초 고향사랑기부 목표액 5억원이었으나 부득이하게 3억원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여기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는 시의 자체분석이 뒤따랐다. 김태훈 시의원의 “원활하게 기부가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가 팔마체육관 올림픽기념관 교육장에서 7일 오전 10시 개최됐다.
국회가 국정감사를 하듯 지방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언론매체들은 신경을 곤두세운다. 하루종일 라이브로 방송되기 까지 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거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책들이 국회의원들의 지적에 의해 노출되기 때문이다.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사정이 다르다.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역민의 관심마저 동력이 될 만큼 크지 않다. 지역언론도 중앙의 뉴스 밸류에 밀려 종일 매달리지 않는다. 어쩌다 이슈화되면 기사화하고 아님 말고식이다. 자연스레 지방의원과 지자체 피감기관들은 해이해지는 경향이
순천시조례입법평가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월 제정된 가운데 전라남도조례입법평가 결과가 지난달 30일에 공개돼 주목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평가대상 조례 5백16개 중 개선 대상 조례가 4백74개로 92%에 달했다. 개선 내용으로는 일반정비 관련 조례가 2백56개, 개정 등이 필요한 조례가 2백18개로 나타났다.특히 조례의 실효성에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는 이행권고 대상 조례가 32개로 집계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전라남도 보조금지원 표지판설치에 관한 조례,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등에 관한 규칙 제정이 요구되는 건
앞으로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이 되려면 1개 이상의 시험을 봐야 한다. 또 채용 신체검사는 일반건강검진 결과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지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할 때 최소 1개 시험을 치르도록 해 공정한 경쟁 아래 적격성을 더 면밀히 심사한다.현재는 지방공무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할 때 부처에서 시험을 면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국가직으로 전환할 때 면접시험 등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24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20까지 27일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지난 6월에 열린 제1차 정례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이번 정례회 중에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순천시 행정사무 전반을 검토하고,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과 그 외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특히,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순천만 용산전망대가 21일부터 긴급 폐쇄키로 결정됐다.순천시는 구조물 이상을 감지하여 긴급히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이에 시는 전반적인 시설물 부식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긴급 폐쇄를 결정했고, 경제성 및 안전성 등을 고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지방하천 편입 미지급용지 보상 조례안」이 15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가 시행한 공익사업 중 지방하천으로 편입하였으나 아직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미지급용지의 보상 절차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재정 여건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보상 근거를 구체화했다. 현재 전남의 지방하천 내 사유토지는 약 14,765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특히, 도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토지 이거나 도에 무상으로 귀속되어야 하는 토지,
순천시는‘2023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남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281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2023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5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지난해 대비 24위 상승한 전국 3위에 올랐다.순천시는 누구나 누리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캠핑,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 대응 인프라를 확
순천시가 구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남도가 내년 예산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조성 사업 명목으로 2백70억원을 편성했고 정부 예산안에도 같은 사업비가 1백93억원이 반영됐다.이에따라 순천시에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스타트업 셰어하우스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순천시는 현재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음악, 캐릭터, 무대등을 아우른 뒤 도시개발과 접목한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총 5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은 952ha에 달하고 있다.원인별로는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17건(33%)이 가장 높았으며, 입산자 실화 15건(29%), 불씨 취급 부주의 6건(12%), 담뱃불 실화 4건(8%) 순이었다.전라남도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활동 및 진화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도는 특히 가을철에 입산자 부주의와 수확철 영농부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폐막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이 순천시 직영으로 시설물유지 관리가 이뤄진다. 직영으로 인한 유지비를 절감하겠다는 시의 구상이다. 국가정워내 수목및 잔디 관리도 시 직영이 유력시 되고 있다.순천만국가정원은 서문권역의 경우 공공성과 개방성이 강화되고 동문권역은 수익성과 희소성이 도드라지는 방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위해 서문은 개방되고 동문권역은 습지 생태축과 연결해 정원, 화훼에 집중된다.순천만국가정원내 주요시설은 기능이 전환되거나 탄력 운영된다. 가든스테이는 대중화 숙박컨셉으로 전환되고 정원드림호는 비수기를 감안해
대한민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 무대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6일부터 휴장에 돌입한다.휴장 기간에는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박람회에 운영했던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또한,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 식재 및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시는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생태,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연관 사업들이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언론 브리핑에서 노관규시장은 박람회의 성공비결로 '시장, 공무원, 시민의 삼합' 을 꼽았다.실제 자원봉사자, 해설사, 일류플래너, 모범운전자 등 4200명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품격높은 행사장 운영에 앞장섰었다.노 시장은 2일 "국가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차별화 된 K-디즈니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순천만국가정원은 내부정비시간을 거치고 내년 봄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재개장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14일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열고 폐막을 선언했다.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관기관, 박람회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폐막식은 치어리딩과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열고, 카드섹션과 폭죽 세리머니, 214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 축사와 폐회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수단 퍼레이드에서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에너지를 모았던 자원봉사자, 일류플래너, 조
순천지역에 4차산업의 도화선이 터졌다.순천시가 응모한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 아이템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Ⅱ단계)’ 전남도 공모전에 선정됐다.4차산업의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순천지역이 항공, 우주, 로봇등 4차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지난 4월 한화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설치부지가 순천에 확정되고 소프트관련 산업이 이 지역에 집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순천시의 이번 공모전 선정은 고무적이다.이주현 주무관은 “이번 순천시 프로젝트는 그동안 부진했던 4차산업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
전남 순천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 추진 중인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지난 20일 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다가오는 2024년 11월부터 약 3천세대가 입주하는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는 장거리 통학로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학급 포화가 예상돼 김진남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했다.특히, 김 의원은 학교 신설을 위해 소병철 국회의원(순천, 더불어민
순천시가 기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 출현 등의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예방접종은 연령별로 시작일이 달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이달 19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12~64세 접종 희망자는 18일부터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예약접종은 11월 1일부터 이루어진다.순천시보건소를 포함한 지정 위탁의료기관 82개소에서 예방접종이 시행
전라남도는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추념행사에 맞춰 오전 10시 순천시와 고흥군,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묵념사이렌은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는 묵념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전남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여수·순천·고흥 민방위 사이렌장비를 활용해 울릴 예정이다.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울리는 묵념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