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 추진 중인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지난 20일 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다가오는 2024년 11월부터 약 3천세대가 입주하는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는 장거리 통학로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학급 포화가 예상돼 김진남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학교 신설을 위해 소병철 국회의원(순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신설안 승인’과 함께 이번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설립 동의안 통과’를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던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헌신과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및 순천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주신 순천 시민들 모두가 함께였기에 값진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늘 중앙에서 앞장서 주시는 소병철 국회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는 왕지2지구 내 약 15,000㎡ 부지에 총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신설되며, 개교는 2027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순천정원초(가칭) 설립안이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김진남도의원.
순천정원초(가칭) 설립안이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김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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