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에 4차산업의 도화선이 터졌다.

순천시가 응모한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 아이템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Ⅱ단계)’ 전남도 공모전에 선정됐다.

4차산업의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순천지역이 항공, 우주, 로봇등 4차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한화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설치부지가 순천에 확정되고 소프트관련 산업이 이 지역에 집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순천시의 이번 공모전 선정은 고무적이다.

이주현 주무관은 “이번 순천시 프로젝트는 그동안 부진했던 4차산업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는 앞으로 미래인재 양성이나 혁신연구센터등 4차산업의 지역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아직 부지만 확정된 상태고 시설규모등에 대해서는 세부계획이 곧 세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래교육센터는 잡월드옆 4차산업 클러스터부지에 3만2천㎡의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 각각 50억원씩 총 1백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27년으로 잡혀있다.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사업은 스페이스 에듀센터, 미래혁신 연구센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관 등을 설립해 과학문화콘텐츠 생산·유통 거점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그동안 중앙 공모에만 의존했던 지역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주도하고 도에서 지원하는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로 2020년 도입됐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 조감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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