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31일 팔마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있다.(제공=김영득 선거사무소)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31일 팔마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있다.(제공=김영득 선거사무소)

지난달 31일 김영득 현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이 팔마비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하고 깨끗한 순천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순천의 정신적 가치는 팔마비의 청렴정신이라며 “이를 망각한 후보들과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탈당을 일삼는 후보들을 배제하고, 책임정치를 훼손시키는 후보들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에게 “새로운 정치문화를 위해서 강력한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라며 공천과정에서 책임정치의 이정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힘 있는 경제시장 ▲일자리시장 ▲순천형 4차 산업 생태계 조성 ▲순천형 SOS 공동 플랫폼 설치 ▲문화, 관광, 경제도시 조성 ▲에너지 힐링 명상도시 ▲평생교육 학습도시 ▲동북아 역사 평화도시 등을 내세웠다.

더불어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철저한 진상조사,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쓰레기 소각장 건립문제 해결, 의과대학 설립추진, 역사평화공원 조성 마무리 등 지역 내 현안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더 잘사는 순천을 만드는 책임정치를 하겠다”라며 “늘 시민 편에 서 있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89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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